임진각에 갔다면 꼭 방문해야 공간.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임진각에 갔다면 꼭 방문해야 공간.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서울에서 40분 정도. 임진각은 좀 특별하고 기이하다. 북한이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공간과 유물들이 존재한다. 멈춰선 철마도 그렇고,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 벙커 등도 흥미롭다. 한쪽에는 아이들과 놀 수 있는 평화공원이 있고, 또 한쪽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어쨌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도 있다. 최근에는 DMZ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곤돌라까지 생겼고, 관광센터가 깔끔하게 조성돼 제법 관광객이 늘어났다. 임진각의 변화를 수년 째 보면서, 경기도와 파주가 임진각을 국내외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서 부각시키려 노력을 한다는 점은 확실히 느껴졌다. 물론 건물의 색이나 콘텐츠 등을 보면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개발되는 몇몇 장소를 보니 1~2년 뒤에나 제대로 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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