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성욕의 시대(3.1)


제3장 성욕의 시대(3.1)

3. 소설 「이불(蒲團)」의 충격(1) 자연주의 문학의 출현 인간의 본능을 지적하는 말로서 성욕은 그다지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말이 아니었다. 이 말은 1907년경을 기점으로 <성적인 본능이나 욕망>을 표현하는 말로서 급격하게 사용되기 시작한다. 이는 무엇보다도 카타이의 「이불」(1907년 작)을 시작으로 ‘자연주의’라고 하는 문학 사조의 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로 이 자연주의의 출현이라는 사회적 사건, 말하자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으로써 성욕이라는 말이 세간에 유포될 수 있었던 것이다. 다야마 카타이 Image:wikipedia.org 당시 세간에 떠도는 평가에 의하면 자연주의(혹은 자연주의 문학)라는 것은 애욕愛慾의 고백, 성의 해방을 주장하는 문예 운동이었다. 그 대표적 지위를 획득한 것이 바로 다야마 카타이(田山花袋)의 소설 「이불」이었다. 「이불」을 가장 먼저 평가한 것은 문예 평론가이자 극작가인 시마무라 호게쯔(島村抱月;1871~1918)였다. 그는 1907년 잡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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