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9일차, 비왔는데 변화된 나의 모습에 대견스러웠다.


미라클모닝 9일차, 비왔는데 변화된 나의 모습에 대견스러웠다.

어제는 10시 50분에 잠들었다. 오늘 알람 소리에 4시 30분에 기상하였다. 밖에서 비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보통 같으면 비오니 안 나가야지라고 쉽게 안나가게 되는데 오늘은 우산을 쓰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너무 쉽게 했다. 6시까지 카카오 뷰 예약 발행 등록을 하고 우산 챙기고 집을 나섰다. 오늘도 공원으로 가서 걸었다. 비 오는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적었고 날씨 때문에 공원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바탕에 빗소리와 풀벌레 소리들이 은은하게 들려서 걷는 동안 내면의 소리를 듣고 대화하기 딱 좋은 조건의 상황들이었다. 비와도 집을 나서는 내가 대견스러워> 우산을 듣고 오랫동안 걸어본 게 정말 몇 년 만인 것 같았다. 비 오면 비가 온 사실만으로 밖에 안 나가고 산책을 안 하는 날들이 몇 년 되었던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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