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강의 (6) - 손실 혐오와 주식물타기


주식강의 (6) - 손실 혐오와 주식물타기

손실 혐오 사람은 누구나 불쾌한 일이나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최소화하려고 애쓰지요. 손실은 불쾌한 감정을 유발합니다. 손실을 인생에서 비켜 갈 수 없는 사건이었다고 받아들이며 속 좋게 감수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투자자는 자신이 선택한 종목의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좋은 값에 팔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위험을 회피하려는 하나의 전략이지요. 만약 이 전략이 먹히면 최종 손실은 제한되고, 좋은 매수는 못했지만 최소한 좋은 매도는 했다고 자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이 먹히지 않으면 탐욕의 대가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지요. 때로는 그 종목을 매도한 후 다른 곳에 재투자할 수 있었던 기회까지 놓치고 맙니다. 손실을 피하고 싶은 투자자가 취하는 또 다른 전략은 가격이 균형으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 보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익 종목에 대해서는 그런 자극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잘한 결정을 구체화하고 자축하기 위해 어서 팔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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