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쇠화로 실내정원을 만들었어요


놋쇠화로 실내정원을 만들었어요

그간 마루에 별난 장식없이 텅빈 공간으로 살았었는데 얼마전에 이사와서는 조그맣게 실내정원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미니멀리즘에 입각하여 소파와 탁자도 없이 TV마저 치워버린지 오랜데 마음 한 구석 에는 허전함이 조금 남아있었나 봅니다 에드워드 호퍼 <빈방의 빛> 이사다닐 때마다 짐으로만 묶여 실려다니던 박스상자를 열고 그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머니가 예전에 쓰시던 물건들을 하나둘 꺼내 보니 청동 질화로와 세수대야 그리고 놋쇠밥통 같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요란하게 보다는 이것들을 가지고 소박하게 한번 만들어보자고 끄덕여봅니다 인터넷 쇼핑몰 쇼윈도우에 선보이는 다육이들 일단 가지고 있는 그릇들을 살려서 적은 비용 으로 관리도 쉽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보니 역시 다육이였습니다 인터넷 몰을 뒤져 오만가지 모양의 다육이들을 성심껏 둘러보고 가격비교를 해서 주문을 하였 습니다 중다육이, 미니다육이, 피규어 미니다육이 12주+사은품2주, 중 다육이 6주 그리고 분갈이흙과 그 위를 덮을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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