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부에노스아이레스) #1


눈 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부에노스아이레스) #1

폭죽 소리에 아내와 나는 잠이 깼다.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폭죽을 터트리고 있었다. 폭죽은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 나는 To-Do List 앱을 켜서 '23년에 하고 싶은 일을 적었다. 푹죽 소리가 사라지고, 나도 잠이 들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새해이다. 크레마 작가 ‘주제 사라마구‘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1998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2년 출생하여 2010년, 향년 87세로 사망했다. 이 작가의 문체가 독특한데, 처음에는 혼란스럽기도하다. 쉼표와 마침표 외에 문장부호가 없다. 등장인물의 대화와 해설이 섞여있고, 누가 말하는지 혼동된다. 하지만 읽다보면 적응되기 마련이다. <눈 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한 국가의 수도에 거주하는 유권자의 80%가 백지투표를 한다. 어떻게 바라봐야까? 소설 속의 정부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나 국가 반란 세력의 선동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수도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정부, 의회, 경찰 등의 국가권력 기관과 공무원들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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