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형사의 첫 시체 부검 참관기 - 강신몽 교수님과의 만남


예비 형사의 첫 시체 부검 참관기 - 강신몽 교수님과의 만남

SBS 스페셜, 국과수 부검실 최초공개 방송화면 1996년 여름. 대학 4학년 여름방학 때 일이다. 방학하자마자 꿈꿔왔던 유럽 배낭여행을 2주간 다녀왔다. 귀국 후, 시차 적응하기도 전에 속초의료원 정형외과를 호기롭게 방문했다. 속초에서 행하는 부검이 있으면 참관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다. 졸업 후 강력반 형사를 하고 싶어서 시신 부검도 봤으면 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이 오지 않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당시 경찰대학은 여름방학이 4주에 불과하여 10여 일 밖에 방학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조금 더 머무르다 학교에 가라는 부모님의 만류를 뒤로 하고, 개학을 며칠 앞둔 아침 일찍 미리 상경을 했다. 그리고는 속초의료원이 안되면 플랜 B로 준비하고 있었던 신월동 국과수로 찾아갔다. 법의학 수업을 하셨던 강신몽 박사님을 뵙고 부탁을 드리기 위해서였다. 법의학과장실로 가서는 “과장님 강의 들었던 경찰대학 4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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