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달음의 구조 』 : 설명서


『 깨달음의 구조 』 : 설명서

# 이 글을 왜 썼는가? 내가 살던 세계가 완전히 무너졌던 적이 있었다. 정말로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삶의 의미"는 물론이거니와, 당장 눈앞의 "옳고, 그름"조차 판단하기 어려웠다. 질문은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졌고, 무엇 하나 제대로 답할 수 없음에 답답함을 느꼈다. 궁금한 것들은 정말 많았지만, 정작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몰랐다. 나는 "책"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무작정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혼란"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철학"을 복수전공해도 크게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그래도 나는 공부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마땅한 대안이 없었으니까. 단서가 될 만한 다양한 영역들을 이곳저곳 살폈다. 그러던 도중 나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만 그렇게 힘들었던 것이 아니었다. 아주 먼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나와 같은 "혼란"을 경험했다. "혼란"이란, 개인의 삶 속에서 벌어진 "특수한 사건"으로 볼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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