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명 : 중세에 등장한 근대적 과학(?)


과학의 발명 : 중세에 등장한 근대적 과학(?)

1. 근대 과학은 천문학 분야의 과학혁명을 통해 등장했다. 천문학 분야에서 과학혁명은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에서 시작되었고, 티코 브라헤, 요하네스 케플러,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의문이 생긴다. 과연 코페르니쿠스 이전에 근대적인 과학은 없었는가? 2. 당연히 아니다. 1300년, 전통의 길(via antiqua)을 부정하고, 근대의 길(via moderna)을 따를 것을 천명했던 사람들이 있다. 옥스퍼드 대학, 파리 대학에 소속된 사람들은 마치 '근대 과학'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연구 방법론을 보여주었다. '장 뷔리당'과 '니콜 오렘'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때, 윌리엄 오컴의 '유명론'은 새로운 연구 방법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사상적 토대를 제공했다. 그들은 필연성에 대한 개연성의 우위, 법칙 설명에 대한 경험 서술의 우위, 형이상학에 대한 논리학의 우위를 강조한다. '근대의 길(via moderna)'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과학'을 촉발...



원문링크 : 과학의 발명 : 중세에 등장한 근대적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