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철동


종로구 관철동

관철동 45-5번지 보신각. 1980년 서울시에서 2층 종루로 복원했다. 관자동(貫子洞)의 “관”자와 철물교(鐵物橋) “철”자를 합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망건 당줄을 꿰는 고리인 관자를 파는 가게가 많은 지역과 철물전(鐵物廛)이 많았던 지역의 다리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것. 망건의 끈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관자는 노란색으로 양쪽에 위치해 있다. 서린동이 1패 기생들과 부상들의 주거지였다면, 관철동이야말로 오랜 세월 종로 시전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던 곳이었다. 또한 관수동과 함께, 역관(譯官)·의원(醫員)·일관(日官)·화공(畵工) 등 중인과 이들하고 연결된 상인들의 집단 거주지역이기도 했다. 게다가 서린동 전옥서 근처였기 때문에 옥바라지 상권이면서 죄수 제작 물품이 판매되는 상점이 형성됐고, 청계천 남쪽 삼각동과 수표동 거주민들의 생필품 상점도 모여 있었다고 한다. 관철동과 장교동 사이에 놓여 있던 다리인 장통교 청계천 복원 이후에 함께 복원된 장통교 일제시대 일본 자본이 고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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