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중구 필동2가 가볼만 한 곳,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여행] 중구 필동2가 가볼만 한 곳,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샌님"의 동네에 생긴 한옥마을 남산 북사면을 따라 펼쳐진 남촌에는 남부학당이 들어서 있었다. 지금은 그 터를 말해주는 표지석만 남아 있는데, 남산골한옥마을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이희승 선생의 수필, 「딸각발이」가 언제부터 중등 교육 과정 국어과에 수록되기 시작했는지는 잘 알 수 없다. 수업시간에 배운 기억만큼은 확실한데, 중학교에서 배웠는지 고등하교에서 배웠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벌써 30년전 일이니 말이다. 적어도 1996학년도 수능에도 출제된 적이 있다고 하니, 6차 교육과정에선 고등학교 국어과에서 다루어진 듯하다. 심지어 그때 수능을 봤는데도 전혀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어찌 됐든, 목멱산(남산의 이명) 북사면의 골짜기를 타고 형성된 동네인 필동(筆洞)과 묵동(墨洞) 일대는 남산골이라 불렸고, 이 한갓진 동네에는 빈한한 양반가들이 몰려 있었다고 한다. 유동인구는 한정적인데 남산의 북사면의 골짜기라서 길은 종종 진창이 되었고, 그 진창길을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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