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시계와 생활>_돈의문박물관마을 2022 주제전


[전시] <시계와 생활>_돈의문박물관마을 2022 주제전

돈의문박물관마을의 2022년 주제전, <시계와 생활>을 보고 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박물관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공간과 인적구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무언가 제대로 된 전시가 기획될 수도 없고 전시가 기획되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어김없다. 난잡한 동선과 정신사나운 전시물 기획에 여전히 개문발차 정신이 빛나는 도슨트 투어까지 무엇 하나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는 기획인데도, 한 바퀴 돌고 나면 제법 재밌다. 1. 박물관의 3대 요소 모름지기 박물관Museum이 되기 위해서는 수장고storage, 전시공간exhibition space, 학예사curator의 3대 요소가 필요하다. 박물관이 단순히 박물을 수집하고 보관하기만 하는 공간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수장고storage를 체계화 해야 하고, 그 체계화 작업을 수행하는 인적 자원의 핵심에는 학예사가 존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은 소장품collection을 공공public에게 전시함으로써 존재 의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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