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시장 바뀌면 또 바뀌는 서울시 상징


[브랜드] 시장 바뀌면 또 바뀌는 서울시 상징

1. 어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다. DDP 입구에 세워졌던 아이서울유(I SEOUL U) 사인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에 촬영한 DDP 입구. 2023년 2월 현재 이 사인은 사라졌다. 저 의미를 알 수 없는 서울시 브랜드를 이곳저곳에 대형 사인으로 만들어두었는데, 어딜 가든 꽤나 포토존이 되곤 했다. 의미를 알 수 없다고,직관적으로 인지되는 조형성까지 부정되는 건 아니라서 그렇다. 누가 봐도 '나 지금 서울에 있다'는 신호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서울숲 입구의 아이서울유 사인. 2021년 4월의 봄날. 노들섬 서단의 아이서울유사인. 2021년 9월 어느 가을날 해질녘. 서울광장의 아이서울유사인. 2021년 9월 화창한 가을날. 2. 지금 오세훈의 서울시는 또 서울시의 브랜드를 바꾸겠다고 한다. '아이서울유'가 후져서 바꾸겠다는데, 그만큼이나 어이없는 후보들이 즐비하다. '아이서울유 사태'의 재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보는 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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