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애머런스 보서크_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북리뷰] 애머런스 보서크_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코덱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 살펴본 책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저자 애머런스 보서크 출판 마티 발매 2019.09.20. 1. Amaranth Borsuk의 책 원제는 아주 단순한데, 그냥 《The Book》이다. 주저리주저리 길게 서술하지 않는다. 제목은 중요하다. 영미 출판계에서는 그 책의 정체성이 설명될 수 있는 아주 간결한 제목을 선호하는 반면, 언제부턴가 국내 출판계는 서술형의 제목을 선호하는 일본 출판계에 동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키워드 중심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책을 찾는 일반적인 고객 경험(consumer experience)이 출판산업에 피드백을 준 것이리라 생각된다. 다만 번역서의 서술형 제목들이 텍스트가 제공하는 정보의 한계를 넘어서서는 안 될 터이나, 간혹 그 경계를 아득히 넘어버리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서 꽤나 문제가 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언뜻 보면 ‘과거였고, 현재이며, 미래에 될 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풀어...



원문링크 : [북리뷰] 애머런스 보서크_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