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렴동


종로구 도렴동

법정동인 도렴동은 행정동 사직동에 포함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렴동이란 지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말기까지는 사헌부와 병조, 형조, 공조의 뒷편 주택가 또는 내수사, 봉상시, 대창 등 하부기관 배치지역의 완충지 정도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복궁 금천이 흘러내려와 합수해 청계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백운동천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일제시대에 적선동 이남으로는 백운동천이 복개되면서, 조선총독부 행정기관의 배후지로도 역할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 외교부청사가 있는 곳은 도렴동, 오른쪽 서울정부청사가 있는 곳은 세종로이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재개발이 진행됐다. 도렴동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빌딩 몇 개가 들어선 블록이 현재의 도렴동에 불과하다. 새문안로9길의 아주 작은 귀퉁이와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 도렴빌딩, 종교교회, 외교부청사가 도렴동의 전부다. 왼쪽으로부터 외교부청사, 도렴빌딩, 종교교회. 도렴구역은 도렴동, 내수동, 당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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