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경동


인천시 중구 경동

인천광역시 중구의 행정동인 동인천동은 법정동 내동, 경동, 용동, 인현동, 전동을 관할한다. 내리에서 니시쿄마치를 거쳐 내동으로, 외리와 교마치가 경동으로, 용리는 용동으로, 다쓰오카초는 인현동으로, 야마네초는 전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의 경동은 일제시대 교마치(京町)와 외리(外理)가 합쳐진 형태다. 신마치(新町, 신포동)에서 교마치를 지나 싸리재를 통해 외리로 넘어가면, 배다리 동네인 금곡리(금곡동)에 닿게 된다. 일본인들의 거주지가 싸리재 이남의 사면으로 펼쳐졌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해방 이후에야 행정구역이 바뀐 이유를 가늠해 볼 수 있겠다. 인천상륙작전으로 경동 언덕 위의 동네가 아주 쑥대밭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1950년대 이후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은 편이다.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에 지어진 건물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원도심의 어딜 가든 마찬가지인 것처럼, 1990년대 이후로 완전히 탄력을 잃고 있다. 인현동 화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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