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또 망할지도 모른다


한동훈, 또 망할지도 모른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1도 없지만, 또 망하라고 악담을 하는 건 아니다. 그냥 들여다 보고 있자면, 또 망할 것 같아 보여서 그렇다. 법무부 장관 시절에만 해도, 정권의 황태자로 집중조명을 받았다. 공항에 나타날 때 손에 쥔 책이 무엇인지부터, 국회에 출석해서 손에 쥐고 있던 연필까지 조명해줄 정도로 말이다. 국민의힘을 황폐하게 만들었던 윤석열을 자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인물난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이런 초엘리트 신인의 등장이 여간 반가운 게 아니었을 테다. 그렇다 보니 이번 비대위원장 사퇴에 대해서도 많이들 아쉬워 하는 모양이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그런데 한동훈을 바라보고 있자면, 자꾸만 고건, 정운찬, 반기문, 안철수, 나경원, 이낙연, 조국의 실패가 눈앞에 겹쳐진다. 그 사람들도 그렇게 망하게 될 줄은 모르고, 자신만만하게 덤벼봤었다. 결과는 익히 알고 있는 대로다. 이 황야의 7인이 거쳤던 폭망의 시퀀스는 다음과 같다. 부디 한동훈은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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