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헌문(憲問) 14-16] 晉文公譎而不正 (권도와 정도)


[논어집주 헌문(憲問) 14-16] 晉文公譎而不正 (권도와 정도)

子曰: “晉文公譎而不正, 齊桓公正而不譎.” (자왈 진문공휼이부정 제환공정이불휼)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진문공은 속이고 바르지 않았지만, 제환공은 바르고 속이지 않았다. 譎, 古穴反. 晉文公, 名重耳. 齊桓公, 名小白. 譎, 詭也. 二公皆諸侯盟主, 攘夷狄以尊周室者也. 雖其以力假仁, 心皆不正, 然桓公伐楚, 仗義執言, 不由詭道, 猶爲彼善於此. 文公則伐衛以致楚, 而陰謀以取勝, 其譎甚矣. 二君他事亦多類此, 故夫子言此以發其隱. 진문공은, 이름이 중이다. 제환공은 이름이 소백이다. 휼(譎)은, 속인다는 뜻이다. 두 공이 모두 제후들의 맹주로, 오랑캐를 물리치고 주왕실을 높였다. 비록 그 공이 인을 가장했지만, 마음은 모두 바르지 않아서, 환공이 초나라를 정벌했지만, 의를 쫒아서 말을 실천하고, 속임수의 길을 따르지 않아서, 猶爲彼善於此. 문공은 위나라를 정벌하고 초나라에 이르렀지만, 음모를 써서 승리를 취했고, 속이는 것이 심했다. 두 임금의 일이 다르지만 또한 여러 가지가 이와 비슷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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