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헌문(憲問) 14-26]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심부름꾼이 보여주는 거백옥의 인품)


[논어집주 헌문(憲問) 14-26]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심부름꾼이 보여주는 거백옥의 인품)

蘧伯玉使人於孔子. (거백옥사인어공자) 使, 去聲, 下同. 蘧伯玉, 衛大夫, 名瑗. 孔子居衛, 嘗主於其家. 旣而反魯, 故伯玉使人來也. 거백옥은, 위나라 대부로, 이름은 원이다. 공자가 위나라에 있을 때, 이미 그 집에서 주로 지냈다. 노나라로 돌아왔기 때문에, 백옥이 사람을 보내 심부름 시켰다. 孔子與之坐而問焉, 曰: “夫子何爲?” (공자여지좌이문언 왈 부자하위) 공자가 그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물었는데, 말씀하시기를: 그분이 요즘 어떠한가? 與之坐, 敬其主以及其使也. 夫子, 指伯玉也. 자리를 내어준 것은, 그 주인을 공경하는 것이 심부름꾼에게 미친 것이다. 그분은 백옥을 가리킨다.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대왈: 부자욕과기과이미능야)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분이 실수를 적게 하려고 하시는데 잘 안됩니다. 言其但欲寡過而猶未能, 則其省身克己, 常若不及之意可見矣. 다만 실수를 적게 하려는데 아직 잘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은, 몸을 살피고 자기를 이기는 것이니, 평소 미치지 못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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