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24th 자작시, 나이를 먹는다는 것


<수요미시회> 24th 자작시, 나이를 먹는다는 것

나이를 먹는다는 것 앤 암만 먹을 게 없어도 먹고 싶지 않은 것 링거처럼 혈관에 꽂혀있어 몸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 싫다고 바늘을 뽑는 것은 자살행위임을 아는 것 밤새 창문 닫는 걸 깜빡한 날이면 목이 따가운 불편함으로 잠에서 깨는 것 갈수록 손이 가는 몸뚱이를 위해 타협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 자유로워지는 날보다 촘촘히 지어놓은 일상에 안주하게 되는 것 사람 사이의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 궁뎅이를 깔고 앉아 좀처럼 움직일 생각이 없는 것 이러니까 먹기 싫은 것 그럼에도 잘 먹고 싶은 것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거친 바위에서 '용기'라는 씨앗을 품고 기다림을 배워나가는 것 결국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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