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비망록' 해석 / 해설


문정희, '비망록'  해석 / 해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사람) (바람, 이상) 남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 되고 말았다. (실제) 가난한 식사 앞에서 기도를 하고 (감사, 긍정의 태도) 밤이면 고요히 (성찰의 시간) 일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자기 반성을 통해 성숙해 가는 사람) (바람, 이상) (2연 1행~4행 : 물질적으로 부족해도 항상 감사하며 자기 반성을 하는 성숙한 삶에 대한 소망) 구겨진 속옷을 내보이듯 (허물, 잘못) 매양 허물만 내보이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배려와 사랑이 부족한 사람. 미성숙한 사람) (실제) 사랑하는 사람아 너는 내 가슴에 아직도 눈에 익은 별처럼 박혀 있고 (사랑하는 사람.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 나는 박힌 별이 돌처럼 아파서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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