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좋은 날. 야채 박스도 도착했다. 결혼하고 장보기부터 밥해먹기까지 온전히 직접 해야하다보니 매일매일 바쁘게 느껴졌는데. 마침 인스타그램 광고가 나에게 딱 필요한 것을 알려줬다. 어글리어스 어글리어스 마켓 |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 못생겨도 맛있다! 나와 환경을 위한 건강한 채소습관을 제안합니다. uglyus.co.kr 상품성 떨어져 보이는 못난이 유기농 채소들을 원하는 주기로, 원하는 박스 크기로 여러가지 구성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유기농 야채를 소량으로 집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어 좋고 농부님은 버려질 수도 있는 농작물을 팔 수 있으니 좋고 회사는 중간에서 좋은 플랫폼이 된다. 좋아보여서 바로 구독했고, 우리집은 2인가구이니까 1-2인용, 2주 간격으로 구독. 그때 그때 야채를 빼거나 추가할 수도 있고, 수량 조절도 가능. 싫어하는 야채를 미리 지정하면 빼서 구성이 된다.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 지난번에 한번은 토마토가 깨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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