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루벤에서 조깅을 시작하다


벨기에 루벤에서 조깅을 시작하다

Intro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깁스를 하고 푼지도 이제 3개월이 넘었다. 깁스를 푼 건 한국에서였기에, 벨기에에 와서 운동을 해도 되냐고 물을 만한 병원이 없었다.

물론 주치의를 설정했다면 물어보거나 엑스레이도 찍을 수 있었겠지만.. 아직까지 아팠던 적이 없어서 주치의 설정을 안 했기에 주치의도 없고 물어볼 곳도 없었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을 했더니, 깁스를 풀고 3개월이 지난 후부터 조금씩 런닝을 시작해도 된다는 글들이 보였다. 그 말을 듣고 런닝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보였고.

그래서 나도 슬슬 런닝을 해보기로 했다. 루벤을 한 바퀴 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루벤을 한 바퀴 돌았다.

유럽의 도시들은 루벤처럼 이렇게 원으로 되어 있다. 총 길이는 8km였고, 발목 인대가 나갔었기 때문인지 발목이 시큼했기에 조금 천천히 달렸다.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싱가포르에서는 5km를 뛰었을 때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아무래도 거기는 오르막 길이 너무 많아서 그랬던 거...


#런닝 #루벤 #조깅

원문링크 : 벨기에 루벤에서 조깅을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