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 2023년 7월 17일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 2023년 7월 17일

연이에게 또 한주가 지났네. 하루 종일 비가오니 장마 때문에 마음이 더 답답해 졌을 수도 있겠네 아빠 재수할 때 이때가 정말 공부하기 싫었던거 같아 장마 끝나니까 친구들 놀러간다고 하고, 덥고, 집중도 안되고 그런데, 그 짧은 휴가 기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 지니까 갑자기 겁이 나더라... 그동안 공부를 안해서.... 덜컥 무서워 지더라고 이 7,8월을 얼마나 착실히, 성실히 보냈느냐에 따라서도 네가 가는 학교가 바뀌고,, 중도에 탈락하는 애들도 나오더라고 아빠가 얘기 한것 처럼,,, 9월 들어서 날씨 선선해 지니까 공부를 해 놓은게 없으니.. 성적도 안오르고, 등수는 밀리고, 겁은 나고.. 마음만 초조해 지는.. 아빠가 시작할 때 부터 얘기 했지만, 지금이 최대 고비야 힘들고 외로운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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