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3일차 : 운동하고 저녁을 먹고 와도 아직 8시 30분?!


파견 3일차 : 운동하고 저녁을 먹고 와도 아직 8시 30분?!

지금은 오후 8시 32분이다. 하필 파견이 시작된 10월에 어쩌다 보니 타이밍이 맞아서 미뤄왔던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입사 후 코로나 + 회사 적응이라는 그럴듯한 핑계로 스스로 합리화를 하다가 거울을 보니 어느 날 다리가 너무 두꺼워진 것 같아서(!!) 당장 집 근처 운동을 알아보았다. 운동을 몇 년 동안 안 하고 살아서 진짜로 등록을 각오하고 맛보기 수업을 갔지만 결론은 등록하지 않았다. 뭐 그 당시 마음속으로는 이것저것 핑계가 있었다.(방음이 잘 안된다였나.. 집에서 너무 멀엇다였나..) 하지만 현실적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내가 정기적으로 일찍 퇴근해서 운동을 갈 수 있을까?' 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의지 부족이었을 수도.. 7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려면 밤 10시에는 자는 게 이상적인데(Ideal) 그럼 최소 8시에는 운동을 가야 하는데...? 그럼 퇴근은 최소 6시 반에는 해야 하는데....? 정기적인 요일에 내가 6시 반 퇴근을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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