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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드 캐비어 만드는 법 [내부링크]

샤퀴테리와 흔히 함께 먹는 머스타드. 그중에 머스타드 캐비어라는게 있는 걸 아시나요? (상어알 캐비어가 아니에요) 홀 그레인보다도 더 그레인이 많은 머스타드 캐비어. 씹히는 맛이 독특해서 인기가 있죠. 그런데 잘 팔지를 않아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외국에서는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더군요? 오늘은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머스타드 캐비어 레시피· 쌀식초 1/2컵· 사과식초 1/4컵· 브라운 머스타드 씨앗 1/4컵· 옐로 머스타드 씨앗 1/4컵· 설탕 1/4컵· 소금 1/2 큰 술· 물 3/4컵재료를 담고 중불로 뭉근하게 끓이다가 졸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다. 40-50분간 끓이는데 겨자씨가 단단하지 않고 캐비어처럼 톡톡 터질 때까지 끓이면 된다. .......

'The 샌드위치' 시식회 공지! [내부링크]

중간 정산.. 트라이얼 런! 재료를 모우다. 직접 만들어 먹어보기!샌드위치 대장정 No.04 Why?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보다보면 피츠가 좋아하는 샌드위치가 몇번 등장합니다. 항상 보면서 맛이 궁금했지요. 궁금한채로 벌써 7년이 지났네요.검색해보니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은 모양입니다.다양한 버젼이 있더군요.궁금한 것은 해봐야되지 않겠어요? 만들고 먹어봅시다. What?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치아바타 빵· 이탈리안 프로슈토(제가 원하는 프로슈토를 구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대로 갑니다!)· 버팔로 치즈· 토마토· 루꼴라· 바질페스토아이올리(아이올리는 직접 만듭니다!)·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재료를 다 사는게 은근.......

누가 마티니는 남자만 마신다고 했는가 [내부링크]

남자의 술, 마티니마티니하면 영화 007 과 동시에 멋진 남성의 칵테일 또는 스파이의 칵테일 같은 이미지로 떠올릴거야. 실제로 칵테일을 잘 안마시는 사람들에게 마티니를 처음 권하면 대부분 첫맛을 보고 인상을 쓰면서 손사래를 쳐. 특히 살짝 달달한 술을 선호하는 성향의 여성분들은 더욱 질색팔색한다고.한번쯤을 들어봤을 칵테일 오더, "보드카로, 젓지 말고 흔들어서" 원래 마티니는 보드카가 아닌 진을 사용해서, 흔들지 않고 저어서 만드는데 007은 자기 나름의 조주방법으로 해주길 요청한 것.실제로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한가? 일단 베이스의 차이에서 보드카는 무색, 무취, 무향의 술인데 반해 진은 특유의 향(노.......

아이올리 이야기 그리고 만드는 법 [내부링크]

샌드위치 대장정 No.05, Aioli.아이올리Aioli는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지중해식 소스입니다. 마요네즈의 조상님에 해당하는 소스지요. 알리아타와 함께 로마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알리아타보다도 단순하기 때문에 알리아타의 조상님일 가능성이 크겠죠? (알리아타에 대해서는 페스토 편에 간략히 다루었습니다.)옛날의 아이올리는 오로지 마늘과 올리브유만 들어갔습니다. 어원 자체가 카탈로니아 어와 프로방스어로 마늘과 기름을 의미하거든요. 하지만 각 가정의 김장 담그는 방법이 다르듯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요. 크게 차이나는 대표적 재료는 계란노른자와 레몬즙이 있습니다. 계란노른자를 유화제로 쓰게.......

내가 먹어보고 싶은 햄 No.1, 베스트팔렌 햄 [내부링크]

이번에 이것저것 보다가 알게된 베스트팔렌 햄. 황금빛 크러스트와 촉촉해 보이는 붉은 고기 부위가 특징적이다. 베스트팔렌 햄은 독일 베스트팔렌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생산했는데, 12세기 경에 이미 지역의 주요 교역품이었다. 참나무 숲이 우거져서 돼지를 살찌우기 좋았다. 이베리코 베요타처럼 도토리를 먹고 자란 돼지로 만드는데, 이베리코에는 데헤사가 있는 것처럼 여기에는 아이켈마스트라는 것이 있다. 아이켈마스트는 도토리를 뜻하는데 여기에서는 돼지 방목권을 말한다. 돼지가 먹고 살 숲이 없다면... 도토리 돼지는 성립이 되지 않는 것이다.돼지 뒷다리를 사용해서 뼈를 바르지 않고 통으로 염지, 건조, 숙성하고 훈연하여 완.......

맥주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 [내부링크]

안녕~ 지난번에 맥주 이야기를 좀 했던 것 같아서 잭 니콜슨옹이 극찬을 하기도 했고 해서 좀 더 이야기를 해볼까 해.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으면 지난번 포스팅 참고!일단 들어가기에 앞서...맥주는 뭘로 만드냐? 물, 싹틔운 보리, 홉, 효모가 주 원료긴 한데, 그중에서도 '홉' 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다들 물이랑 보리가 뭔진 알잖아. 그리고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 효모를 딱히 궁금해하진 않을 것 같으니. 하지만 효모들은 늘 우리 곁에 있긴 해. 지금 니가 손가락을 올려둔 핸드폰 위에 있을지도 몰라. 아 더러워서 죽었겠 오죽하면 본인 수염에 살고 있던 효모를 떼내어 만든 맥주도 있을까. 암튼 수염.......

프로슈토 샌드위치, with a 힌트 오브 아이올리 [내부링크]

샌드위치 대장정의 서막 No.007년간 궁금하기만 했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한다...!2013년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ABC에서 방영되었다. 미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한창 마블영화를 좋아하던 시기여서 티비 시리즈도 보게 되었다. 거기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내가 처음으로 프로슈토라는 단어를 들어본 순간이다. 무엇인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항상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7년간 먹고싶었다) 오늘은 피츠와 내가 좋아하고 먹으려 했지만 먹을 수 없었던 ‘클래식 프로슈토 샌드위치 with 버팔로 모짜렐라, hint of 페스토 아이올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만들어 먹어보려 한다.먼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주요재료를 보면.......

프로슈토가 대체 뭘까? [내부링크]

7년간 궁금했던 샌드위치의 맛을 찾아...샌드위치 대장정 No.01프로슈토란 무엇인가하면.. 생햄이다. 이탈리아에서 만드는 생햄. 파르마(에밀리어 로마냐)와 산 다니엘의 프로슈토가 유명하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많이 만든다.어원프로슈토의 어원은 라틴어 pro(먼저)와 exsuctus (빨아들이다[수분을])이다. 포루투갈의 생햄인 프레쥰토도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소금을 사용한 건식 경화과정 자체가 이름이 된 것이다. 한국어라면 말랭이같은 느낌일까. 기원전 5세기경에 에투루리아 포 강 유역에서 이루어진 소금에 절인 돼지 뒷다리의 거래기록이 남아있다. 무엇으로 만드나?말랭이프로슈토는 보통 돼지나 멧돼지.......

버팔로 모짜렐라?? - the 물소 치즈 [내부링크]

7년간 궁금했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본다. 샌드위치 대장정 No.02나는 카프레제를 먹으면서 버팔로 치즈를 처음으로 먹었다. 처음 버팔로 모짜렐라를 접하게 되는 경로는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모짜렐라보다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기에 함수율이 더 높아서 촉촉한 느낌이 강하게 들고 진한 맛이 난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더 짧다 그리고 잘라보면 사람이 정말로 주무른 흔적 - 치즈에 진 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입안에서 좋은 씹는 맛의 택스쳐로 느껴지기 때문에 매우 즐겁다.버팔로 모짜렐라는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남부 지방에서 생산되는 물소의 치즈이다. 모짜렐라는 ‘Mozarre’라는 어원을 가.......

페스토? 바질 페스토? [내부링크]

먹고 싶은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대해부..! 샌드위치 대장정 No.03어디서 들어본듯한 이름이었지만 솔직히 그게 뭐야? 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는 그것. 페스토pesto는 페스토 알라 제노베제pesto alla genovese 라고도 부르는데, 이탈리아 제노바의 소스이다. 어원어원은 빻는 것을 의미하는 제노바 방언인 pestâ 이다. 그러니까.. 빻빻이..? 엄밀히 말하면 페스토는 빻아서 만드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이기에 수많은 종류의 페스토가 있다. 모레툼Moretum페스토의 기원은 흔히 두가지 갈래로 생각되는데 하나는 로마시대에 사용했던 모레툼이다. Moretum은 허브치즈의 일종인데, 허브와 치즈, 소금, 올리브오일.......

싱글몰트, 싱글몰트 위스키 하는데 도대체 몰트가 뭐야? [내부링크]

요즘 위스키 시장은 저도수와 싱글 몰트 위스키가 유행이다. 오죽하면 발렌타인과 같은 굴지의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에서도 싱글몰트 라인업이 계속 나오고 있을까.여러가지를 섞어만든 블렌디드 위스키가 결코 질이 떨어지는 위스키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싱글 몰트의 싱글이라는, 즉 단 하나의, 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것 같다.마치 돌싱이 의외로 인기가 더 있는 것 같..? 아 이거 아니구나그런데 <싱글 몰트> 라는 단어 중에서 <싱글>은 뭐 나름의 추측이 가능한 범주에 있는 편이다. 뭔가 한가지겠지? 정도. 하지만 생각보다 맥주나 위스키를 보리로 만드는 건 알지만, <몰트>가 뭔.......

프로슈토 크루도 vs 프로슈토 꼬또 [내부링크]

오늘은 프로슈토 꼬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크루도의 뜻을 찾아보면 cru·do /ˈkro͞odō/ a dish of raw fish or seafood, typically dressed with oil, citrus juice, and seasonings.날것.. 즉 가열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임을 알수 있다. 프로슈토는 건조시킨 것을 뜻하고 크루도는 생, 날것을 말하니까 우리말로 하자면 생말랭이 정도가 되겠다.반면에 꼬또는 가열조리 과정을 거친다. 프로슈토 꼬또는 에밀리어 로마냐 지방과 롬바르디아 지방에서 주로 생산되며 크루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현대적인 생산방법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찜요리 역사가 청동기 시대이니까 그렇게 짧은 것은 아니지만;; 소금에 절인 것.......

특이한 프로슈토 먹는 법 [내부링크]

프로슈토는 대부분의 경우 외부 지방층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얇게 슬라이스하여 실온에 맞추어 먹는다. 1. 샤퀴테리 보드 형식으로 그대로 즐기거나 2. 메론, 무화과, 파인애플, 사과, 청포도 등의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과일과 함께 하거나 3. 비스킷 또는 빵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글리시니에 감아먹는 등)여기까지가 평범한 먹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끔씩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 중 특이한 것을 찾는 분이 계신듯하여 추가해 보자면..(원래 글에 추가하였다가 분리합니다.)특이한(하지만 인기있는) 프로슈토 먹는 법프로슈토 먹는법으로 검색해서 오신 분이 있는 관계로.. 검색해본 조리법 중에 괜찮아보이는 몇가지 이레귤러 조합들.......

식스포인트 스위트 액션, Sixpoint Sweet Action [내부링크]

맥주를 마시기 전에 오늘 마실 맥주는 식스포인트의 스위트 액션 입니다. 뉴욕 부르클린에 위치하고있는 식스포인트 양조장은 생맥주를 제외하고 모두 캔입을하여 생산하고있습니다. 식스포인트의 육각별은 1300년대부터 쓰이던 유럽의 양조장 길드에서 쓰이던 표식이라고 합니다! 스위트 액션 / 크림에일 / 5.2도 시작합니다디자인 355ml 길쭉한 은색캔에 마치 스티커를 붙인거 같이 대충만든것 같으면서도 뉴욕의 감성이 느껴지는 외모입니다. 뒷편에 바코드는 자유의 여신상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뉴욕삘 뿜뿜합니다 시음 스위트액션은 예전엔 크림에일로 분류가 되었었는데 옥수수가 들어가 진득해진 질감을 크림이라고 표현해서 크림에일로 불.......

런던 고든램지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페트뤼스(petrus) [내부링크]

고든 램지가 국내 맥주 카스 CF에 출연하여많은 인지도를 쌓았죠안그래도 아는 분들은 많았을 테지만이번 기회로 정말 국내에 많이알려진 것 같아요그래서 런던에 간 김에,꼭 한번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한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중 한곳을 가봤습니다(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은 많아요~)이번에 가본 곳은 페트뤼스PETRUS미슐랭 레스토랑 답게단아하고 친절한 서비스로손님의 입장부터 퇴장까지에스코트합니다이날 모든 테이블은 역시만석이더군요.예약은 필수입니다크리스마스 이브라제공되는 코스요리를 선택했어요트러플 전문 레스토랑을 추후에 따로 갈 예정이라트러플 없는 코스로 선택했네요내내 술을 많이 마셔서이번엔 패스... ㅠ미.......

인생이 맛있어지는 순간 [내부링크]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는 방법은 무수히 많고 또 그 각각의 방법마다 난이도와 취향이 다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나름 효과가 좋은 편에 속하는 방법으로는 상대와 함께 술을 마셔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굳이 역사를 들먹거리지 않아도 주변만 봐도 술을 마시면서 많은 일이 벌어지지 않던가. 물론 내가 또는 우리가 그런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것은 별개의 일이지만...술은 어디서부터 나타났을까? 인터넷에 손가락 좀 까딱하면 금방 나올 이야기이긴 하지만 굳이 몇자 적어본다면 사실 잘 모른다. 기원전 3000년~7000년—논쟁의 여지가 좀 있지만 일단 패스—도 더 됐을 것으로 보이는 일을 어찌 정확히 알겠는가.아마도 곡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