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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미드추천 [더뉴룩] 2차세계대전과 디올VS샤넬 [내부링크]

제2차 세계대전을 겪어낸 디자이너들 가운데 디올과 샤넬의 이야기를 그린 애플티비플러스 드라마 [더 뉴룩]을 리뷰하고 실제와 드라마 설정의 차이점과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2024년 OTT 기대작이었던 애플티비+ 드라마 [더 뉴룩]은 제2차세계대전으로 독일에게 점령당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당시의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살아남았고 패션의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다. 당시 시대적인 배경과 사실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발망, 발렌시아가 등의 유명 디자이너들도 등장하지만, 주요 내용은 크리스찬 디올과 코코 샤넬의 상반되는 행보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당시 두 사람은 유사한 상황에 처했는데, 디올은 여동생 카트린이 레지스탕스 혐의로 나치 수용소에 끌려갔고, 샤넬은 조카 앙드레가 포로로 잡혀있는 비극적인 상황이었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디올은 여러 방법을 동원하지만 실패하고 종전까지 살아남은 카트린은 가까스로 풀려난다. 샤넬은 연줄을 동원해 나치에게 협력

미드 [엑스파일] 새 시리즈 라이언 쿠글러 감독 제작 확정 [내부링크]

추억의 미드 [엑스파일]의 리부트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해 말 디즈니가 리부트 작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데 이어 감독과 캐스팅에 대한 추가 뉴스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라이언 쿠글러가 [엑스파일] 새 시리즈의 감독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현재까지 알려지거나 확정된 [엑스파일] 리부트의 감독, 캐스팅 정보 등을 정리해 보고, 이 드라마가 1990년대에 신드롬급의 인기를 얻었던 이유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알아본다. 1993년에 탄생한 추억의 미드 [엑스파일]은 FBI 요원인 스컬리와 멀더가 FBI 내부에서 X-File이라 불리는 이상한 사건들을 조사하는 스토리이다. 큰 줄기는 외계인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정부의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이지만, 매회 다양한 초자연적 현상과 미스터리들을 함께 다루고 있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재미를 준 드라마였다. 1990년대 TV 프로그램 중에서 빠질 수 없는 문화 아이콘이었고, 30년이 지난 지금

넷플릭스 다큐 [살인사건파일 뉴욕] 리뷰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살인사건파일 뉴욕]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살인 사건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 즉 사건을 해결한 형사와 검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드 수사물의 팬이라면 다 알고 있을법한 이름 딕 울프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만들어서 더욱 궁금해지는 범죄 다큐멘터리 [살인사건파일 뉴욕]을 리뷰하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Homicide: New York 크리에이터: 딕 울프 출연: 로버트 무니, 바바라 부처, 리처드 플랜스키 장르: 범죄실화 다큐멘터리 시리즈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스포일러 있어요 : ) 딕 울프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TV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로앤오더], [시카고 파이어], [시카고 PD], [FBI] 시리즈 등 굵직한 미드를 제작해서 국내에서도 익히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가 넷플릭스와 처음으로 합작하여 두 편의 범죄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바로 [살인사건파일: 뉴욕]과 [살인사건파일: 로스엔젤레스]이다. 두 시리즈 모두

커트 코베인 영화 [몽타주 오브 핵][라스트 데이즈] 리뷰 관람포인트 [내부링크]

2024년 4월은 너바나의 리더인 커트 코베인이 2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벌써 30주년이 되는 해다. 1994년 인기의 정점에 섰던 그 찬란했을 봄날에, 희미하게 사라지기보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을 선택했던 커트 코베인을 다룬 두 편의 영화 [몽타주 오브 핵]과 [라스트 데이즈]를 리뷰해 본다. 두 영화의 관람포인트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1. 그런지의 아이콘 1990년대 초반 소위 얼터너티브락이 기존 문화의 대안으로 나타났다. 그 중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언더그라운드 인디밴드들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의 투박한 사운드와 보컬을 표현한 "grunge"(속어로 더러움을 의미)라는 용어가 이 장르를 지칭하는 유래가 되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펄잼, 사운드가든, 앨리스 인 체인스, 머드허니 등이 그런지 락의 대표적인 밴드였고, 너바나는 그 가운데에서도 당시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로 불렸을 만큼 거의 사회적 현상의 일부였던 밴드였다. 리더인 커트 코베인은 복잡한 가정

넷플릭스[리플리 더 시리즈] 영화[리플리]와 비교분석 관람포인트 [내부링크]

거짓된 말과 행동이 지나치고 상습적일때 사용하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용어의 유래가 된 것은 미국의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속 인물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리플리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5부작 소설을 썼는데, 1955년작 The Talented Mr. Ripley는 두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1960년에 만들어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와 앤서니 밍겔라 감독의 1999년 작품 [리플리]가 그것이다. 그리고 지난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된 신작 드라마 [리플리 더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이제 무려 세번에 걸쳐 리메이크 된 사랑받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넷플릭스 신작 [리플리 더 시리즈]를 꼼꼼하게 시청 후 스토리와 정보, 관람포인트를 정리해보았다. 또 영화 [리플리]와 드라마 [리플리 더 시리즈]를 비교분석하고 차이점과 공통점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1. 줄거리 탐 리플리는 부유한 선박회사의 아들인 리차드 그린리프(디키)를 설득해 미국으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고

넷플릭스 북유럽드라마 [트랩트] 리뷰 관람포인트 [내부링크]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를 포함하는 북유럽 지역의 드라마들 중에서 특히 범죄 수사물은 상당히 인기가 많은 장르다. 소위 노르딕 느와르라고 불리는데, 햇빛을 보기 힘든 북유럽 특유의 날씨로 인한 스산한 느낌과 차갑고 음울해 보이기까지 하는 풍광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번에 리뷰할 넷플릭스 북유럽드라마는 아이슬란드 수사물인 [트랩트]로 드라마 정보와 관람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트랩트 크리에이터: 발타사르 코르마퀴르 주연: 올라퓌르 다리 올라프손, 일무르 크리샨스도티르, 잉그바르 시귀르드손 장르: 범죄 시리즈, 스칸디나비아 시리즈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아이슬란드 수사물 [트랩트]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북유럽 드라마들 중에서 단연코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3시즌까지 제작된 이 시리즈는 빙하와 산으로 둘러싸인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안드리 올라프손이라는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넷플릭스에서 아가사 크리스티 드라마 시리즈 제작 예정 [내부링크]

넷플릭스에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드라마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제작진으로는 영드 [닥터 후], [브로드처치]의 각본을 맡았던 크리스 칩놀이 집필 예정이고, [더 크라운]의 총괄 프로듀서인 수잔 맥키가 제작을 맡는다. 또 BBC 드라마 [더 투어리스트]의 크리스 스위니가 연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1929년에 출판된 아가사 크리스티의 [세븐다이얼스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또 다른 소설 [침니스의 비밀]에 이어 등장하는 배틀 총경과 레이디 번들 브렌트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이다. 레이디 번들 브렌트는 크리스티의 탐정들 중에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이지만, 젊고 톡톡 튀는 사교계 명사로 과묵하고 믿음직한 스타일의 배틀 총경과의 파트너 관계가 상호보완을 이루며 유쾌한 재미를 발산한다. 1980년대 제작된 TV 드라마 세븐다이얼스 미스터리 스토리는 시골 사유지에서 호화로운 파티를 여는 귀족 부부인 오스왈드 경과 쿠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관한 영화 리뷰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2015년, 콜롬비아의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르코스]가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에스코바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행처럼 마약왕이나 밀수와 관련된 스토리의 영화나 드라마가 제법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과연 그의 이야기가 어떤 이유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인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관련된 실화영화 4편을 소개하고 영화에 관한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1. 파라다이스 로스트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관한 영화라기보다는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영화이다. 젊은 캐나다 서퍼 닉과 아름다운 콜롬비아인 마리아 사이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녀가 삼촌 파블로 에스코바르에게 닉을 소개하면서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콜롬비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와 악수를 하고 수백만 달러 규모의 농장에 취직하게 된다. 그리고 파블로의 잔인한 사업적인 측면과 가족을 이끄는 가장으로서의 이중생활을 직접

톰크루즈의 또다른 파일럿영화[아메리칸 메이드]리뷰 실화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톰 크루즈가 뛰어난 비행기 조종사로 등장하는 영화가 [탑건] 시리즈 말고 또 있다고? 심지어 CIA를 위해 일하다가 범죄 세계에 뛰어들어 거액의 돈을 벌어들인다고?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의 스토리다. 심지어 이 이야기는 실화로 베리 씰이라는 실존했던 인물에 관한 영화이다. 톰 크루즈의 또 다른 파일럿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를 리뷰하고 실제 인물에 얽힌 실화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아메리칸 메이드 감독: 더그 라이만 각본: 게리 스파넬리 출연: 톰 크루즈, 도널 글리슨, 제시 플레먼스 장르: 액션, 범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엣지오브 투모로우], [본 얼티메이텀]으로 유명한 더그 라이만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스토리다. 마약 밀수업자이자 이중 스파이, 그리고 파일럿이었던 남자라니 정말 어떤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 하다. 영화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비행기 조종사였지만 결국

이번 주말 마지막 시청가능한 넷플릭스 종료예정작 심리스릴러 3편 [내부링크]

봄이지만 황사와 오락가락하는 비로 외출이 힘든 이번 주말에는 안방에서 편안하게 넷플릭스 심리스릴러 영화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마지막 이틀을 앞두고 있는 3월, 이번 주말을 끝으로 종료예정작인 넷플릭스의 심리스릴러 영화 3편을 소개해 본다. 1. 웬더 보우 브레이크 웬더 보우 브레이크 감독: 존 카사르 각본: 잭 올슨 출연: 모리스 체스트넛, 레지나 홀, 로머니 맬코 장르: 스릴러 영화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존과 로라 테일러는 거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부부다. 행복한 결혼 생활, 유능한 변호사와 유명한 셰프라는 화려한 직업, 뉴올리언스에 있는 아름다운 저택까지. 단 한 가지 아기를 제외하고. 두 사람은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세 번의 가슴 아픈 유산 이후 아이를 낳을 대리모를 찾기로 마음먹는다. 에이전시를 통해 웨이트리스 애나를 소개받고 드디어 임신에 성공하지만, 그녀는 점점 존에 대한 병적이고 위험한 집착을 갖게 된다. 부부는 애나의 치명적인 게임에

극장개봉예정 전기영화 5편 실제인물과 배우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영화의 제작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23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과 아카데미상 수상 후보였던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등이 개봉했고, 2024년에는 레게 음악으로 세상을 흔들었던 밥 말리의 전기영화 [밥 말리: 원러브]가 엇갈린 비평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다. 최근 헐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꼽히는 티모시 샬라메도 전기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밥 딜런의 역할로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현재 제작 중인 개봉예정 전기영화들을 소개하고 실제인물과 배우정보,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총정리했다. 1. 톰 홀랜드 & 프레드 아스테어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가 미국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댄서, 가수이기도 한 프레드 아스테어의 전기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웡카]의 폴 킹이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프레드 아스테어와 그의 누나인 아

R.I.P 장국영 왕가위 감독의 장국영 트릴로지 리뷰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4월 1일, 배우 장국영이 믿을 수 없게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21주기이다. 매년 봄바람이 귓가를 살랑 간지럽히는 이 무렵에는 유독 그의 모습이 그립다. 웃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눈가에는 아련함이 깃든 오묘한 미소. 배우 장국영을 기리며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왕가위 감독의 장국영 트릴로지인 아비정전, 동사서독, 해피투게더를 소개하고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1. 아비정전 세상에 발 없는 새가 있다더군. 늘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 속에서 쉰대. 평생 딱 한 번 땅에 내려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지. 왕가위 감독이 [열혈남아]로 흥행에 성공을 거둔 후 만들었던 두 번째 영화가 [아비정전]이다. 그의 작품세계 속에서 언제나 반복될 주제인 외로움과 그리움, 시간과 기억, 방향이 어긋난 사랑과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 바로 이 영화에서 출발한다. 1960년대 홍콩, 장국영은 바람둥이 아비 역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후 사랑에 대해 회의적인 감

넷플릭스 가입 8년차가 추천하는 숨은 명작 드라마 [블러드라인] 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무려 2016년도 3월에 넷플릭스 멤버십에 가입해서 어느덧 8년차가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처음엔 1개월 무료시청 후 칼 해지할 예정이었는데, 미끼를 물어버렸... 여하튼 중간중간 해지할 위기를 겪었으나 귀차니즘에 잊기를 반복하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정이 들어버렸다. 잠 안 올 때나 틀던 것이 이제는 누워서 잠들기 전까지 시청하는 수면 의식처럼 돼버렸으니. 암튼 가입 8년 차 고인물로서 넷플릭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작들을 추천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 포스팅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러드라인]을 리뷰한다. 배우들의 명연기와 세련된 연출과 스릴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아름다운 촬영 장소까지 추천할 포인트들이 많은 드라마 [블러드라인]의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블러드라인 크리에이터: 토드 A. 케슬러, 대니얼 젤먼, 글렌 케슬러 출연: 카일 챈들러, 벤 멘델슨, 시시 스페이식, 클로에 셰비니, 샘 셰퍼드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

넷플릭스 신작[아메리칸 컨스피러시 옥토퍼스 살인] 사건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1991년 저널리스트 대니 카솔라로는 미국을 뒤흔들 수 있을만한 폭로가 담긴 책을 집필하고 있었다. 그러나 거의 완성을 앞두고 후반 작업을 하던 도중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그와 가까웠던 사람들은 대니가 '옥토퍼스'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하는데 진실은 무엇일까. 대니 카솔라로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음모론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신작 [아메리칸 컨스피러시 옥토퍼스 살인]을 리뷰하고 실제 사건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아메리칸 컨스피러시 옥토퍼스 살인] 감독: 재커리 트라이츠 장르: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넷플릭스 신작 [아메리칸 컨스피러시 옥토퍼스 살인]의 시작은 당시 개발된 획기적인 소프트웨어이자 일종의 정보검색 시스템인 PROMIS로부터 시작된다. INSLAW는 전직 NSA 직원인 빌 해밀턴과 그의 아내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법무부에서 변호사가 형사 사건의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추적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

티모시 샬라메 밥딜런 전기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캐스팅 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티모시 샬라메의 밥 딜런 전기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현재 뉴욕시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컴플리트 언노운]의 지금까지의 제작 진행 상황과 스토리, 캐스팅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영화 [웡카]와 [듄: 파트 2]로 비평가들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티모시 샬라메는 28세라는 젊은 나이로 이제 세계적인 배우의 반열에 들어선 듯 보인다. 두 영화 모두 여전히 상영 중인데 벌써 그의 차기작의 크랭크인 소식이 들려왔다. 첫 번째로 드러낸 촬영장 룩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낡은 스카프를 두르고 장갑과 두꺼운 재킷을 레이어드 한 모습으로 기타를 손에 든 모습이다. 전설적인 포크 뮤지션 밥 딜런의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이 생각보다 자연스러워 보인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 [컴플리트 언노운]은 [아이덴티티], [울버린] 등을 감독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밥 딜런 전기영화로 이미 지난 2020년에 제작이 발표되었고 샬라메의 캐스팅도 확

영화 [더 크로우] 리메이크와 원작 비교 분석, 브랜든 리 사망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영화 [더 크로우]가 리메이크 버전으로 돌아온다. 빌 스카스가드와 FKA 트위그스가 주연을 맡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리메이크 영화 [더 크로우]의 예고편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작은 1994년작으로 이소룡의 아들인 브랜든 리가 주연을 맡았으나 제작 도중에 안타까운 총기 사고로 사망하게 된 비운의 작품이다. 영화 [더 크로우]의 리메이크 버전과 원작을 비교 분석해 보고, 원작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와 브랜든 리에게 일어났던 비운의 사고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 [더 크로우]는 제임스 오바가 1989년에 쓴 만화책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슈퍼히어로 영화이다. 할로윈 전날 밤, 범죄로 황폐화된 디트로이트에서 젊은 여성 셸리가 치한들에게 공격을 받아 살해된다. 그녀의 약혼자인 에릭 드레이븐은 아파트 창문에서 던져진 채 죽음을 맞이한다. 죽은 자의 영혼을 데려가는 까마귀에 의해 에릭의 영혼은 부활하게 되고 부상이 빠르게 치유되는 무적의 상태로 변한다. 까마귀의 인도에 따라

주말에 몰아볼 소설원작 영드 추천 스토리 배우 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주말에 몰아볼 드라마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드 세 편을 추천하고 각각의 스토리와 배우들에 대한 정보 및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즐거운 감상이 되시길 1. 슬로 호시스 내가 요즘 아껴보고 있는 바로 그 영드, [슬로 호시스]는 최근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시청률과 비평가들의 호평을 다 잡은 드라마에는 역시 그 이유가 있다. 화려한 출연진과 두둑한 예산,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세련된 촬영기법을 다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음악도 훌륭하다. 영드 [슬로 호시스]는 MI5, 즉 영국 보안국의 요원들에 관한 이야기다. MI5에 관한 드라마라고 하면 대부분 스릴과 액션이 넘치는 스파이들의 첩보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어, 근데 이들은 정예요원이 아니다. 뭔가 조금씩 부족하거나 소소한 규정을 어겼거나 어딘지 어설픈 느낌이 드는 강등된 요원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리더가 바로 잭슨 램, 게리 올드만이다. 업무

[미드소마] 아리 에스터의 차기작품 [에딩턴] 캐스팅과 배우 정보 [내부링크]

[유전], [미드소마]로 유명한 감독 아리 에스터의 차기작품으로 알려진 [에딩턴]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본다. A24에서 제작하는 아리 에스터의 차기작의 제목은 [에딩턴, Eddington]으로 호아킨 피닉스, 엠마 스톤, 오스틴 버틀러, 페드로 파스칼 등의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현대 서부영화이다. 그밖에 루크 그라임스, 디어드레 오코넬, 마이클 워드, 클리프턴 콜린스 주니어도 출연 예정이다. 특히 영화 [옥자], [세븐]의 촬영감독이자 골든글로브 촬영상을 수상하고 오스카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른 다리우스 콘지가 촬영감독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왼쪽: 아리 에스터 감독/ 오른쪽: 옥자 촬영 중인 다리우스 콘지 촬영감독과 봉준호 감독 전작들에서 공포, 블랙 코미디, 생생한 폭력 묘사를 독특하게 혼합하여 특유의 공포감을 만들어내는 아리 에스터 감독은 이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작가주의 감독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그 결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그의 다음 장편

넷플릭스 다큐 [아만다 녹스] 리뷰 비하인드스토리 드라마 제작 정보 [내부링크]

한국시간 어제 오전(3월 11일) 방송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추락의 해부]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미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완성도를 검증했던 이 영화는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아만다 녹스의 재판에 매혹되어 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밝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그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아만다 녹스]를 리뷰하고 실제 인물정보와 재판 과정에 따른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또한 [아만다 녹스]는 Hulu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으로 주연배우와 제작진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았다. 아만다 녹스 장르: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감독: 로드 블랙허스트, 브라이언 맥긴 각본: 매슈 하마첵, 브라이언 맥긴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아만다 녹스는 1987년에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5세 때 처음으로 가족 휴가로 여행했던 이탈리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후 워싱턴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며 이탈리아 페루자에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넷플릭스 음악영화 [롤링선더레뷰: 마틴 스코세이지의 밥딜런이야기] 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넷플릭스 영화 중에서 마틴 스콜세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 [롤링 선더 레뷰: 마틴 스코세이지의 밥 딜런 이야기]를 리뷰하고 실제 인물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포크 락은 잘 몰라도 아마 밥 딜런이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영화에 별 관심이 없어도 마틴 스콜세지가 명감독이라는 사실은 아마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유명한 두 사람이 만들어낸 작품이 바로 이 근사하고 멋있는 영화 [롤링 선더 레뷰: 마틴 스코세이지의 밥 딜런 이야기]이다. [롤링선더레뷰: 마틴 스코세이지의 밥 딜런 이야기]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밥 딜런, 엘런 긴즈버그, 존 바에즈, 패티 스미스, 로저 맥귄 장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밥 딜런은 1962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명반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야말로 대중음악계의 레전드이다. 레전드라는 단어가 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는 표현일 것 같다.

레이 도노반 스핀오프 나온다 [더 도노반스] 제작진 스토리 정보 [내부링크]

미드 [레이 도노반] 시리즈를 좋아하던 팬들에게 기쁜 뉴스이다. 원작 시리즈는 2020년에 종영되었지만 그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되어 팬들을 설레게 하더니, 2024년 드디어 스핀오프 시리즈인 [더 도노반스]의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영화 맨프롬 엉클, 셜록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감독 가이 리치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완성도 높은 미드로 손꼽히는 [레이 도노반]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를 설명하고, 현재까지 공개된 새로운 스핀오프 시리즈 [더 도노반스]의 제작진과 스토리 정보들을 총정리해 본다. 미드 레이 도노반은 어떤 드라마? 리브 슈라이버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시리즈로 로스앤젤레스(시즌 1~5)와 뉴욕(시즌 6~7)을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레이 도노반은 주 고객인 로스앤젤레스의 부유층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뇌물과 협박 등의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범죄 현장 청소나 기타 불법 활동을 주선하는 전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인드라니 무케르지 사건 파묻힌 진실] 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넷플릭스 영화 [인드라니 무케르지 사건 파묻힌 진실]은 인도의 유명 미디어 경영인 인드라니 무케르지와 실종된 시나 보라의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그야말로 소설보다 더 기이하게 뒤틀린 가족 이야기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들이 모조리 다 담겨있는 듯하다. 2015년 인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인드라니 무케르지 사건의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인드라니 무케르지 사건: 파묻힌 진실 장르: 인도 작품,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감독: 우라즈 발, 샤나 레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스포일러 있어요:) 1. 사건의 개요 1987년 인도의 구와하티에서 태어난 시나 보라는 뭄바이에 있는 회사인 Mumbai Metro One의 임원으로 재직했다. 2012년 4월 24일에 그녀는 미스터리하게 자취를 감추었는데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자 메시지로 약혼자인 라울 무케르지에게 헤어짐을 고하고 사라졌다. 그녀의 언니이자 라울의 새

넷플릭스 다큐[MH370 비행기 실종사건] 정보 비하인드스토리 현재 상황 [내부링크]

10년 전 그날, 239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까지의 비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륙한 직후 MH370은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졌다. 비행기는 말 그대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오늘날까지 이 사건은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넷플릭스 [MH370 비행기 실종사건]은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의 미스터리와 그날 밤 일어날 수 있었던 가능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들을 재구성하여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MH370 비행기 실종사건]의 내용을 간략히 리뷰하고 비하인드스토리와 현재의 상황까지 정리해 본다. MH370 비행기 실종사건 장르: 영국 다큐멘터리 시리즈 감독: 루이스 말킨슨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2014년 3월 8일 조종사 자하리 아마드 샤는 현지 시간 오전 12시 45분 직전에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을 이륙시켰다. 비행기가 말레이시아 영공을 떠나 남중국해를 건너 베트남을 향해 비행할 준

넷플릭스 다큐 리뷰 [라엘:외계인들의 예언자] 외계인과 교신하는 사이비 교주와 추종자들 이야기 [내부링크]

넷플릭스 신작 다큐멘터리 [라엘: 외계인들의 예언자]를 리뷰해 보려 한다. [라엘: 외계인들의 예언자]는 제목처럼 외계인을 숭배하는 사이비 교주 라엘과 그의 추종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외계인이 인간의 창조주라는 특정한 신념을 가진 교주 라엘은 외계인과 교신하고 그들의 세상을 오가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어떤 면에서는 이 세상 모든 종교를 조금씩 섞어 고도의 유머로 패러디한 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보고 나면 파렴치한 사이비 교주에 대한 분노는 물론이고 추종자들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 동서양을 막론하고 악덕 사이비 종교가 아직도 건재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고민해 보게 된다. 라엘: 외계인들의 예언자 감독: 앙트완 발다사리, 마뉘엘 기용 출연: 브리지트 브와셀리에, 라엘 장르: 프랑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믿다" (동사) : 어떤 것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신뢰하는 것 믿는 것은 믿지 않는 것보다 더 많은 정신적 처리 과정을 거

왓챠 드라마 추천[아메리칸러스트] 간략한 리뷰와 시즌2 공개 소식 [내부링크]

국내에서는 왓챠에서 독점으로 공개되었던 미드 [아메리칸러스트]의 새로운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아메리칸러스트]는 미국에서는 2021년 쇼타임에서 한 시즌을 방영했고 2022년 시즌2 제작이 취소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이후 아마존 프리비에서 새 시즌을 제작하고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최종적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오는 3월 28일에 공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 시즌 2 공개 예정 소식이 너무나 반갑게 느껴진다. [아메리칸러스트]의 시즌2에 관한 새로운 소식과 더불어 드라마에 대한 간략한 리뷰를 정리해 본다. 아메리칸 러스트 연출 미등록 출연 제프 다니엘스, 마우라 티어니, 데이비드 알바즈, 빌 캠프, 알렉스 뉴이스테터 방송 2021, 미국 Showtime 아메리칸러스트 크리에이터: 댄 퍼터먼, 존 달 장르: 범죄 드라마 출연: 제프 다니엘스, 마우라 티어니, 데이비드 알바레즈, 알렉스 뉴이스테터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셜록홈즈 드라마로 다시 만난다 [Sherlock & Daughter] 출연진 정보와 셜록홈즈 드라마 시대별 총정리 [내부링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 셜록홈즈가 새로운 드라마로 돌아올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목은 [Sherlock & Daughter, 이하 셜록과 딸]로 예상치 못했던 캐릭터의 등장을 암시하고 있어 궁금증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아니 셜록홈즈에게 딸이라니, 부인 아니 여자친구도 없는 그에게 딸이 웬 말이냐며. 이야기가 나온 마당에 그동안 셜록홈즈 캐릭터를 차용해 만들어진 드라마 시리즈들을 시대별 정리해 보고, 새 드라마 [셜록과 딸]의 출연배우와 스토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다. 1980~1990년대 그라나다 TV [셜록홈즈의 모험] 영국 그라나다 TV에서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제작한 시리즈이다. 아주 오래전 드라마임에도 여전히 비평가들의 칭찬 일색은 물론이고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는 버전이 아닐까 싶다. 그 이유는 제작부터 원작에 가장 가깝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을 정도로 원전에 충실하게 따랐기 때문이다. 이 작품 이전의 캐릭터들이 다소 건조한 느낌으로 수사에만 몰두했

넷플릭스 신작 [연인, 스토킹, 살인] 리뷰, 실제인물 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넷플릭스 신작 [연인, 스토킹, 살인]이 업데이트 되었다. [연인, 스토킹, 살인]은 2012년에 벌어진 실화범죄 사건을 토대로 한 다큐멘터리로 이 사건과 관련된 실제인물 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행복해지기 위해 파트너를 찾아 나선 세 사람, 그들의 운명이 어떤 계기로 얽히고 충돌하다 끔찍한 결말로 향하게 되었을까. 샘 홉킨슨이 감독한 넷플릭스 신작 [연인, 스토킹, 살인]은 데이브 크루파가 어떻게 인터넷 데이트 악몽의 일부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속임수, 괴롭힘, 스토킹, 방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살인이 포함된 충격적인 범죄 실화이다. 연인, 스토킹, 살인, Lover Stalker Killer 2024 감독: 샘 홉킨슨 장르: 범죄실화 다큐멘터리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스포일러 있어요:) 1. 뒤틀린 삼각관계 2012년 미국 오마하로 이주한 34세 남성 데이브 크루파는 파트너와의 오랜 관계를 정리하고 싱글로 돌아온 참이었다. 새로운 사람들

넷플릭스 신작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리뷰 실제인물 정보 비하인드 스토리 [내부링크]

과학적인 업적은 이론으로 남지만 그 이론이 완성되기까지의 인간적인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담아내는 것은 영화나 문학 같은 예술이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영화 [오펜하이머]에 이어 이번에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원자폭탄에 관한 영화가 등장했다. 바로 넷플릭스 신작 전기영화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이다. BBC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은 아인슈타인 시각에서 바라본 전쟁과 핵 개발에 대한 이야기다. 핵 개발을 사이에 둔 연합군과 나치 사이의 전쟁, 그의 이론이 어떻게 원자폭탄을 탄생하게 했는지, 이후 원자폭탄이 초래한 파괴력에 대한 그의 책임에 대해 다루고 있다. 평화주의자였던 그가 핵 개발에 영향을 미친 이유는 무엇일까. 에이단 맥카들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신작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에 대해 리뷰해 본다. 감독: 앤서니 필립슨 각본: 필립 랠프 출연: 에이든 맥카들, 앤드루 하빌, 레이철 배리, 헬레나 웨스터먼 장르: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등급: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엘차포: 터널킹]리뷰 멕시코 마약왕 실제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넷플릭스 드라마 [엘차포: 터널킹]을 리뷰하고 실제 인물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키가 작다는 뜻의 엘차포라는 별명을 가진 호아킨 구스만은 콜롬비아의 파블로 에스코바의 뒤를 이어 멕시코 시날로아에서 그 세력을 키운 마약왕이다. 세계 최대 마약 공급자였으며, 미국에 공급되는 마약의 65%는 그의 손을 거친다고 할 정도로 거물 범죄자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엘차포: 터널킹]은 1980년대 이후 엘차포 구스만의 행적을 쫓아가며 그가 어떻게 세력을 키워갔으며, 정치인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반복되는 체포와 탈출의 긴박한 과정을 그린다. 엘차포: 터널킹 크리에이터: 실바나 아기레, 카를로스 콘트레라스 장르: 범죄 시리즈 출연: 마르코 데라오, 움베르토 부스토, 알레한드로 아길라르, 로드리고 아베드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957년 멕시코 시날로아 시골 지역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구스만은 어렸을 때부터 농부인 아버지를 도와 오렌지를 팔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여 문

지금 넷플릭스에서 바로 시청 가능한 아카데미상 후보 영화 8편 소개 [내부링크]

오는 2024년 3월 10일 미국에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을 한달여 앞두고 각 부문의 후보 작품들이 발표되어 화제이다. 그 중에서 지금 넷플릭스에서 바로 시청 가능한 아카데미상 후보 영화 8편을 소개해본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오스카 트로피를 노리고 있을까? 지금 바로 넷플릭스를 켜고 아카데미상 후보 작품을 미리 보면서 수상작을 맞춰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1.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최우수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사운드상, 최우수 촬영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후보 노미네이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장르: 음악 영화, LGBTQ+ 감독: 브래들리 쿠퍼 출연: 브래들리 쿠퍼, 캐리 멀리건, 맷 보머, 마야 호크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전설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브래들리 쿠퍼)과 그의 아내인 배우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캐리 멀리건)의 수십 년 간의 결혼 생활을 그린 작품으

애플티비 오리지널드라마 추천 하이재킹 시즌2 리뉴얼 확정 [내부링크]

애플티비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하이재킹의 시즌 2의 리뉴얼이 확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드리스 엘바가 협상가 샘 넬슨으로 등장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던 드라마 하이재킹이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023년 8월에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하이재킹은 탄탄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트리밍 주간 상위 10위에 오른 바 있으며 다수의 평론가들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드리스 엘바는 영국의 배우이자 래퍼, 가수 및 DJ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1994년 데뷔해 무려 30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배우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에서는 기업 협상가 역할을 맡아서 탑승한 비행기가 납치된 사실을 빠르게 눈치채고 납치범들과의 협상을 시도하여 승객을 구출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하이재킹은 주인공 샘 넬슨(이드리스 엘바)이 두바이에서 런던행 비행기를 탑승한 뒤 테러리스트에게 공중납치된 것을 알게 되고 그 이

2024년 OTT 기대작 라인업_ 실화기반 신작 시리즈 총정리 [내부링크]

2024년 OTT 기대작 라인업에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신작 시리즈들이 유독 많이 눈에 들어온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많이 제작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는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 한정적인 정보를 얻던 시대였다면 현재는 더 많은 정보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장되어 나가기 때문에 다수의 이목을 끌었던 사건이 소재로 각광받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곧 업데이트 예정이거나 이미 데이트 된 따끈한 OTT 기대작 라인업 가운데 100%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9편의 신작 시리즈를 총정리한다.(*일정과 플랫폼은 미국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국내 공개일정과 플랫폼에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음) 1. [퓨드: 카포티VS백조들] Feud: Capote vs. the Swans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인 콜드블러드'를 집필해 명성을 얻은 미국의 작가 트루먼 카포티는 당시 사교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1966년 뉴욕 사교계와 할리우드 영화 배우들은 모두 당시

에이미 와인하우스 전기영화 소개[Back to Black] 영화로 다시 만나는 그녀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 [내부링크]

[Back to Black] 개봉 임박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전기영화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멀지 않았다. 오랜 팬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소개하며 그녀의 음악 세계와 짧지만 강렬했던 인생이야기를 정리해 본다. 2월 2일 Focus Feature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짧은 삶을 바탕으로 한 전기영화 [Back to Black]의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만든 샘 테일러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영국의 떠오르는 신인 배우인 마리사 아벨라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런던에서의 어린 시절과 대중에게서 인기를 끌기까지의 과정들, 특히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인 2집 앨범 "Back to Black"의 스튜디오 녹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2015년에 개봉했던 영화 [에이미]는 다큐멘터리로 이번에 제작된 [Back to Black]은 그녀의 인생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인 셈이다. 사실 뮤

넷플릭스[루이스 카팔디: How I'm Feeling Now] 음악세계와 뚜렛증후군 아픔담은 다큐 2024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음악영화상 수상 [내부링크]

오늘 미국에서 열린(한국시간 2월 5일 오전) 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Someone You Loved"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의 다큐멘터리가 최우수 음악영화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루이스 카팔디: How I'm Feeling Now]라는 제목으로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며 그의 음악세계와 뚜렛 증후군의 아픔을 겪고 있는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도 함께 정리해 본다. 루이스 카팔디: How I'm Feeling Now 장르: 음악 다큐멘터리 감독: 조 펄맨 출연: 루이스 카팔디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루이스 카팔디는 1996년 출생한 스코틀랜드의 싱어송라이터 음악가이다. 2019년 브릿 어워드에서 비평가상 후보에 오르고 2020년에는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싱글 "Someone You Loved"는 영국 싱글 차트 에서 7주 동안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11월에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에서 1위에 올랐다. 제62회 그래

넷플릭스 범죄실화 드라마 추천 [더 서펀트]1970년대 사이코패스 심리스릴러 [내부링크]

오늘 추천할 넷플릭스 범죄실화 드라마 [더 서펀트]는 1970년대 히피 문화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스릴러이다. 개인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고를 때 선호하는 요소들을 다 포함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보았다. 실존했던 인물을 다룬 범죄 스릴러라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볼 수 있고, 유머나 감성을 배제해 지극히 건조하게 전개되는 점도 좋았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시대적 배경으로 당시의 패션이나 문화적 분위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데, 이 드라마는 특히 197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드라마의 스토리 자체에서 재미를 추구한다는 의미는 아닌 것이 [더 서펀트]는 찰스 소브라즈라는 사이코패스의 범죄행각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배경에서 살아오며 인간으로서 최악의 행동을 선택했을까. 범죄를 촉발시킨 동기가 있었는지, 멈추지 못하는 유지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등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이 드라마가 흥미로울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

매튜구드 넷플릭스 신작 북유럽 범죄스릴러 [디파트먼트Q] 소개 [내부링크]

매튜 구드의 차기작 소식이다. [마녀의 발견]이 종영돼서 아쉬워했던 팬들(그리고 나)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2022년에 왓챠에서 공개된 [오퍼: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아주 매력적인 역할을 맡아 약간의 위안을 얻었지만 조연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 신작에서는 당당히 주연을 맡았다. 매튜 구드의 반가운 신작인 넷플릭스 북유럽 범죄스릴러 [디파트먼트Q]를 소개한다. 넷플릭스의 [디파트먼트Q] 로 국내에서는 [미결처리반Q]라는 타이틀의 영화 시리즈로 알려진 바로 그 작품이다. [미결처리반Q]는 덴마크의 소설가 유시 아들레르올센의 소설 시리즈 원작으로 원제는 [Afdeling Q] 이다. 그의 소설은 덴마크에서만 3백만 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며 국내에서도 북유럽 범죄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북유럽 소설 특유의 건조하고 싸늘한 그 감성을 좋아한다면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은 이

애플티비 심리스릴러[크라우디드]리뷰 톰홀랜드 실제인물 빌리 밀리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배우 톰 홀랜드가 촬영을 마치고 번아웃을 경험해 휴식기를 가졌던 작품이 있다. 애플티비+의 [크라우디드, The Crowded Room]가 바로 그 작품이다. 10부작으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 시리즈를 다 보고나면 과연 톰 홀랜드에게 왜 휴식기가 필요했는지 모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 같다. [크라우디드]는 1970년대 말 실존했던 빌리 밀리건이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심리 스릴러 드라마이다. 톰 홀랜드의 파격적인 연기가 돋보인 드라마의 내용을 리뷰하고, 모티브가 된 실제인물 빌리 밀리건에 관한 정보와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본다. 크라우디드, 2023 장르: 범죄 드라마 크리에이터: 아키바 골즈먼, 토드 그라프 출연: 톰 홀랜드, 아만다 사이프리드, 사샤 레인, 에미 로섬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스포일러 있습니다 지하철을 탄 남녀,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며 록펠러 센터에 도착한다. 붐비는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추적하던 그들은

넷플릭스 범죄실화추천 콜롬비아판 원조 나르코스[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 리뷰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추천할때 [나르코스]가 빠진 것은 본적이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나르코스]는 그야말로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인기작이며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초반에 몰입이 힘들고 장황해서 따라가기 어렵다고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아마 시즌당 10편의 이야기만으로 담아내기엔 스토리가 방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콜롬비아의 정치적, 역사적, 종교적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압도하며 끌고가는 배우들의 에너지가 대단한 드라마다. 이번에 포스팅할 드라마는 [나르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극찬은 추후 포스팅으로 미루어 두고, 과거에 [나르코스]를 재미있게 본 후 여운이 남아 보기 시작했던 드라마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실제 고향에서 만들어진 콜롬비아판 원조 나르코스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 이다. 혹시 [나르코스]를 정주행하고도 여운이 남아 다시보기를 결심하고 있거나, 좀 더 쉽고 구체적인 내용

넷플릭스 범죄실화 추천 '나를찾아줘 사건'다룬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리뷰 인물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던 부부의 5번째 결혼기념일에 아내가 사라졌다. 모든 정황은 남편이 범인이라고 가리키는데, 사실 바람을 피우고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던 남편을 응징하기 위한 아내의 치밀한 계획이었다. 이 이야기는 데이빗 핀처의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의 줄거리다. 그해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인데, 바로 이듬해 2015년에 미국에서 이와 유사해 보이는 사건이 일어나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명 "나를 찾아줘 사건"(Gone Girl Case)으로 불리며 미국을 들썩이게 했던 바로 그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범죄실화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나이트메어]를 리뷰하고 실제 인물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감독: 펠리시티 모리스, 버나뎃 히긴스 장르: 범죄 시리즈, 다큐시리즈, 사회&문화 다큐멘터리, 범죄실화 다큐멘터리 관람등급: 18세, 청소년 관람불가 1. 사건의 개요 2015년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던 데니스 허스킨스와 에런 퀸

같은 범죄사건 다룬 드라마[캔디: 텍사스의 죽음]vs[러브앤데스] 비교 결말 인물정보 [내부링크]

하나의 동일한 사건이 두 편의 다른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스토리는 같을지 몰라도 배우들의 연기와 편집, 무엇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 등의 관점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공교롭게 몇 개월 안되는 시간차 간격으로 공개되어 비교될 수 밖에 없었던 두 편의 드라마를 리뷰한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캔디: 텍사스의 죽음]과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한 [러브앤데스]이다. 같은 범죄실화 드라마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캔디: 텍사스의 죽음]과 [러브앤데스]를 리뷰하고 둘의 차이점에 대한 비교 분석 및 실제 인물정보와 결말을 정리한다. 캔디: 텍사스의 죽음 제작: Hulu, 2022 장르: 전기/범죄/드라마/TV 드라마 감독: 마이클 어펜달 출연: 제시카 비엘, 멜라니 린스키, 파블로 슈라이버, 티모시 사이언스 관람등급: 청불 러브앤데스 제작: HBO Max, 2023 장르: 범죄/드라마/미스터리/스릴러/TV드라마 감독: 레슬리 링카 글래터 출연: 엘리자베스 올슨, 제시 플레먼스, 패트릭

넷플릭스 최신 공개예정작 소개/앤드류 스캇 주연 스릴러[리플리] 원작소설 배역 인물정보 [내부링크]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작인 따끈한 최신 신작 드라마를 소개한다. 바로 4월에 방영 예정인 앤드류 스캇 주연의 스릴러 드라마 [리플리]로 1월 22일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앤드류 스캇의 팬들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리플리]의 줄거리와 배역 인물 정보를 정리해 본다. [리플리]는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1955년 범죄소설 The Talented Mr. Ripley를 바탕으로 한 미국 심리 스릴러이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리플리 시리즈는1960년에 [태양은 가득히], 2000년 [리플리] 라는 제목으로 이미 두번에 걸쳐 영화로 제작된 바 있으며, 2002년 영화 [리플리의 게임] 역시 동명 작가의 리플리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왼쪽 2002년작 리플리의 게임/ 오른쪽 1960년작 태양은 가득히 2000년작 리플리 1960년 [태양은 가득히]는 르네 클레망이 감독하고 알랭 들롱과 모리스 로네가 주연을 맡았으며,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2000년 [리플리]에서는 주인공 탐 리플리 역으로 멧

넷플릭스 영화 추천 [인투더 딥: 어느 발명가의 살인] 기자 실종사건의 진실과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인투 더 딥 감독 엠마 설리반 출연 피터 매드슨 개봉 미개봉 덴마크의 유명한 발명가 페테르 마센이 직접 만든 잠수함 UC3 노틸러스호에 승선했던 여성 기자가 사라졌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유일한 동행자였던 마센은 자꾸 말을 바꾸는데, 그의 거짓말 뒤에는 끔찍한 진실이 숨어있다. 2017년 덴마크에서 실제로 발생해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기자 실종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범죄 실화 다큐 [인투더 딥: 어느 발명가의 살인]의 진실을 알아보고, 영화 정보와 결말, 비하인드스토리를 정리해 보았다. 인투더 딥: 어느 발명가의 살인 장르: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감독: 에마 설리번 출연: 페테르 마센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페테르 마센은 덴마크에서 여러 미디어에 얼굴을 알리던 유명 인사였다 페테르 마센은 누구인가 후광효과란 일반적으로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일부의 긍정적, 부정적 특성에 주목해 전체적인 평가를 내림으로써 객관적이지 않은 판단을 하게 되는 심리

주말에 몰아볼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홀스턴] 패션 디자이너의 성공과 비극적인 몰락을 다룬 실화 [내부링크]

나름대로 패션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홀스턴이라는 패션 디자이너의 이름은 솔직히 들어본 적 없었다. 이 시리즈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혔을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인물이 어떤 사연으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잊히게 된 것일까. 이번 주말에 몰아볼 넷플릭스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홀스턴]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미국 패션 디자이너 홀스턴의 센세이셔널한 성공과 비극적인 몰락의 과정을 그린 실화 드라마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인테리어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완 맥그리거(*이 작품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함)와 여러 배우들의 연기가 눈을 즐겁게 만드는 작품인 넷플릭스 드라마 [홀스턴]을 리뷰하고 인물 정보와 실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 본다. 홀스턴 장르: 드라마, 실화 바탕, 도서 원작 시리즈 감독: 대니얼 미너헨 출연: 이완 맥그리거, 빌 풀먼, 레베카 다얀, 데이비드 피투, 베라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추천 [그리셀다] 코카인 대모의 성공과 몰락을 다룬 실화 [내부링크]

1.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두려워하던 그녀 콜롬비아의 마약왕 그리셀다 블랑코의 인생역정을 그린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그리셀다]를 리뷰해 본다. 일명 코카인의 대모로 알려진 그리셀다 블랑코는 콜롬비아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마약을 들여온 최초의 인물 중 하나로 파블로 에스코바가 두려워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그리셀다]는 마이애미에서 그리셀다가 권력을 잡기까지의 주요 순간부터 비극적인 몰락의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콜롬비아인 여성이자 어머니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코카인 대모의 성공과 몰락을 다룬 실화 [그리셀라]에 빠져보자. 그리셀다 장르: 드라마, 범죄 시리즈, 실화 바탕 크리에이터: 더그 미로, 에릭 뉴먼, 카를로 버나드, 잉그리드 에스카헤다 출연: 소피아 베르가라, 알베르토 게라, 크리스티안 타판, 마르틴 로드리게스, 바네사 필리토, 훌리아나 아이덴 마르티네스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2. 순탄하지 못했던 어

선댄스영화제가 주목한 영화[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스토리]원조 슈퍼맨의 사고 전후의 인생이야기 [내부링크]

올해 40회를 맞이한 선댄스영화제에서 크리스토퍼 리브의 삶과 작품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어 많은 관객들의 눈물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받은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스토리]는 1995년 목 아래가 마비된 사고를 당한 원조 슈퍼맨 배우의 사고 이전과 이후의 삶을 생생하고 친밀하게 들여다보듯 자세히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Ian Bonhôte와 Peter Ettedgui가 감독한 이 영화는 리브의 사적인 홈 비디오 영상 모음과 세 자녀, 그와 가까웠던 배우들과의 새로운 인터뷰를 담고 있다. 리브가 직접 해설한 나레이션은 죽기 전 그가 남긴 두권의 회고록 오디오북에서 발췌해왔다고 한다. 비운의 낙마사고로 한순간에 바뀐 인생 리브는 자신의 개인 생활과 직업 생활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었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말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1984년 영화 안나 카레니나의 승마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했을 정도였다. 그럼에

연말연시, 집콕하며 볼만한 영화추천 [솔로, 벼랑 끝에서 홀로][120시간: 로스트 인 아웃백][식스빌로우] 조난영화, 생존영화 [내부링크]

솔로: 벼랑 끝에서 홀로 감독 휴고 스투벤 출연 알랭 헤르난데즈, 오라 가리도, 벤 템플 개봉 2019.01.11. 120시간: 로스트 인 아웃백 감독 마이크 그린 출연 미등록 개봉 2021.05.20. 식스 빌로우 감독 스캇 워프 출연 조쉬 하트넷, 미라 소르비노, 사라 두몬트, 제이슨 코틀, 오스틴 R. 그랜트, 나단 스티븐스, 바쉬 네도만스키, 케일 쿨리, 데이비드 스티븐스 개봉 2018.01.25. 연말연시, 집콕하는 당신을 위한 실화영화 3편_ 이불밖은 위험한 이유 1. 솔로, 벼랑 끝에서 홀로(2019) 아프고 목말라... 언제나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인싸로 살아가며 외로움을 경험해 본 적 없는 알바로. 사랑하는 여자친구부터 부모님까지 그 누구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표현해 보기는커녕 소중함도 느껴본 적 없다. 그런 그의 곁에서 외로워하던 여자친구가 떠난다. 그러나 별로 개의치 않는 알바로. 갈등이 생기면 언제나 그랬듯 서핑보드 하나 들고 훌쩍 바다로 뛰어들어 슬픔에 빠진 멋진

넷플릭스 범죄실화 영화추천 [노맨오브갓][나는 악마를 사랑했다]_연쇄살인마 테드번디의 심연을 들여다 본 사람들 [내부링크]

테드 번디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 미국에서 수많은 여성들을 잔인하게 살인한 연쇄살인마이자 수려한 외모와 스펙 덕분에 큰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범죄가 드러나 체포된 이후에도 탈옥을 감행했으며, 법정에서 스스로를 변호하여 수많은 이야기 거리들을 양산했다. 심지어 옥중에서 결혼과 출산까지 할 거 다하고 사형으로 생을 마감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그에 관한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해 본다. 1.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2019) 난 짐승이 아니야. 난 미치지 않았고, 다중인격도 아니지. 난 그냥 보통의 한 사람이야.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감독 조 벌링거 출연 잭 에프론, 카야 스코델라리오, 할리 조엘 오스먼트, 릴리 콜린스, 안젤라 사라피언, 제프리 도노반, 짐 파슨스, 존 말코비치, 제임스 헷필드, 딜란 베이커 개봉 미개봉 연쇄살인마도 따뜻하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기를 원했을까. 한때 테드 번디의 여자친구였지만 그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던 싱글맘 리즈의

넷플릭스범죄실화[뜻밖의 살인자] 북유럽스릴러_총리암살사건 [내부링크]

34년만에 밝혀진 스웨덴 국민총리 암살범, 하지만… 그 사람은 목격자인가 용의자인가 음울한 한기 감도는 스칸디나비아 범죄스릴러 드라마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세 나라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는 추리소설로 유명하다. 분명 어느 집이나 찾아보면 책장 구석에 한권쯤은 꽂혀있을거라 장담한다.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나 요 네스뵈의 형사 해리홀레 시리즈는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유독 뛰어난 범죄추리소설이 많이 나오는 것은 글로만 봐도 매서운 한기가 느껴질 정도의 지독한 북유럽 겨울날씨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영어권 이외 다양한 나라의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었다는 점이다. 책으로 접했던 북유럽의 을씨년스러운 스릴러를 드라마시리즈로 볼 수 있다니, 그들 나라의 배우들이 그들의 언어로 대사하는 연기를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좋지 않은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비롯해 핀란드, 아이슬란드 드라마까지 넷플릭스를

제프리 엡스타인 명단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_괴물이 된 억만장자와 사교계 명사 [내부링크]

클린턴, 영국 앤드루 왕자 등장...'엡스타인 명단'에 담긴 정황 신년이 밝자마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명단 공개로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제프리 엡스타인은 미국의 유명한 금융가로 미성년자 성착취와 성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던 인물이다. 이번에 화제가 된 이유는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익명으로 봉인되었던 엡스타인 명단의 실명이 맨해튼 연방 법원의 명령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그와 친분이 깊다고 알려진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영국의 앤드류 왕자를 포함해 무수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새로 공개된 리스트에는 헐리우드의 유명한 배우들과 셀러브리티들의 실명이 거론되어 실시간으로 SNS와 미디어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모양새다. 과연 그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으며 엡스타인 명단이 왜 이리 도 화제가 되는 것인지 설명이 될 수 있는 두 편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제프리 엡스타인_괴물이 된 억만장

재벌범죄 실화영화 추천[올더머니][폭스캐쳐]인물정보,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올 더 머니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미셸 윌리엄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월버그, 찰리 플러머, 티모시 허튼, 로망 뒤리스, 올리비아 그랜트, 마르코 레오나르디, 안드리아 파이디몬트, 앤드류 부찬 개봉 2018.02.01. 폭스캐처 감독 베넷 밀러 출연 채닝 테이텀,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안소니 마이클 홀, 시에나 밀러,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브렛 라이스, 마크 슐츠, 스테파니 가빈, 사마라 리 개봉 2015.02.05. 돈은 넘치게 많았으나 마음은 텅 빈 사람들 1. 올더머니(All the Money in the World, 2018) 진 폴 게티는 미국의 석유 사업가로 50,60년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까지 등재된 인물이다. 젊어서부터 사업 수완이 뛰어났고 투자에 대한 안목이 좋아서 빠르게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세계 최고의 부자에게는 인색한 구두쇠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다. 불치병 아들의 치료비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고 아내를

75회 에미상 후보 넷플릭스 범죄실화추천 [다머, 괴물: 제프리다머 이야기] 리뷰,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문화연예 플러스] 연쇄살인범 드라마 '다머' 에미상 후보‥비판 쏟아져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비난의 목소리도 동시에 오는 1월 15일(한국시간 1월 16일 오전 10시)에 75회 에미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원래 작년에 진행되었어야 할 행사인데 미국 작가조합과 미국 배우조합의 총파업 여파로 결국 올 초로 연기되었다. 에미상은 미국에서 TV로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영화계의 아카데미상에 견줄 수 있을 만큼 TV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작년 오징어 게임으로 이정재 배우와 황동혁 감독이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해서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번 75회 에미상 수상 후보 가운데 실화를 극화한 두 편의 드라마 시리즈가 눈에 띄는데, HBO MAX의 [러브 앤 데스](제시 플레먼스_ 남우조연상 후보)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머, 괴물; 제프리다머 이야기] 두 작품이다. 이 중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까지 무려 4개

슈마허 근황과 넷플릭스 F1 다큐멘터리 [슈마허] 리뷰 [내부링크]

슈마허 감독 한스-브루노 카머퇸스, 바네사 뇌커, 마이클 웨치 출연 미하엘 슈마허 개봉 2021.09.15. F1을 몰라도 들어봤을 이름 슈마허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전기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이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담고 싶었다. 전기나 다큐멘터리에 유독 끌리는 이유는 나와는 다른 다양한 삶의 형태를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상으로 제작될 만큼의 독특한 이력이나 큰 업적을 세운 인물이라면 몸담은 분야에서 엄청난 노력을 했거나 삶을 대하는 자세에서 배울만한 교훈이 있게 마련이다. 누군가의 삶 전체나 가장 중요한 시기의 일부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느끼는 바가 참 많다. 그의 행복에 동조하기도 하고 불행에 가슴 아파하기도 하고, 성공에 수반되었던 고통을 겸허하게 바라보며 나의 인생을 위한 동기를 되새겨보기도 한다. 사실 사전 지식이 없는 분야일지라도 누군가의 삶에 매료되어 빠져들게 되면 관심이 생기고 또 깊게 파고들면서 나의 지식

F1다큐멘터리 추천 [세나 F1의 신화] 리뷰 비하인드스토리 [내부링크]

세나: F1의 신화 감독 아시프 카파디아 출연 아일톤 세나, 알랭 프로스트, 시드 왓킨스, 프랭크 윌리엄스, 론 데니스, 네이드 세나, 비비안 세나 개봉 2011.10.20. 전설로 남은 F1의 천재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지난 포스팅에 미하엘 슈마허의 다큐멘터리를 리뷰했는데, F1 다큐멘터리 추천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레전드 드라이버인 아일톤 세나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나_F1의 신화]를 소개해 보려 한다. 천재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은 드라이버,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로 서킷을 장악했지만, 강직하면서도 인간적인 따뜻한 면모 때문에 팬들은 물론 동료 드라이버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나는 완전하게, 아주 강렬하게 살고 싶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부분적으로만 살고 싶지는 않다. 혹시 내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한 순간에 일어나기를 바란다. 1994년 아일톤 세나 아일톤 세나는 1960년 브라질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풍요로운 어

동일한 범죄실화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의 차이 [계단: 아내가 죽었다]vs[스테어케이스] 비교하기 [내부링크]

미국 놀라게 한 ‘계단살인사건’… 과연 남편이 범인일까 [주말 뭐 볼까 OTT] 다큐멘터리 vs 드라마, 같은 사건 다른 스타일 동일한 범죄실화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로 만들어 졌을때,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을까. 유명한 사건들은 그 드라마틱한 전개때문에 영화나 드라마로 재생산되기도 한다. 그만큼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포스팅할 사건이 딱 그러한 경우이다. 1차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는데 사건의 양상이 중간에 확 뒤바뀌는 바람에 오랜 시간이 지나 다큐멘터리의 속편격이 만들어졌고, 2022년에는 HBO Max에서 드라마화 되었다. 동일사건을 다루었지만 스타일은 다른,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계단: 아내가 죽었다]와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스테어케이스]를 비교해 본다. 1. 사건의 요약 2001년 12월 9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자택에서 캐슬린 피터슨이 사망했다. 그녀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한 사람은 남편인 마이클 피터슨. 당시 계

넷플릭스 영화추천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실화, 비하인드스토리-브래들리쿠퍼 목소리의 비밀은 [내부링크]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감독 브래들리 쿠퍼 출연 캐리 멀리건, 브래들리 쿠퍼 개봉 2023.12.06. 마에스트로에게도 어려운 사랑의 조율 천재 음악가의 무대 뒤 사생활 음악가 레너드 번스타인을 다룬 전기영화로 브래들리 쿠퍼의 두번째 감독 연출작이다. 번스타인은 뉴욕 필하모닉의 지휘자로 미국 클래식을 대표함과 동시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작곡하고 영화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던 그야말로 천재 음악가. 이 영화는 익히 알려진 음악적 커리어보다는 좀 더 사적이고 은밀한 부부관계에 초점을 둔다. 브래들리 쿠퍼가 맡은 번스타인의 모습은 사람을 좋아하고 외향적이면서도 그 안에서 외로움과 우울을 자주 느끼는 복잡한 인물이다.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동성에 대한 이끌림 또한 부인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영혼. 캐리 멀리건이 연기한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는 남편의 온전한 사랑을 다 차지하지 못함을 받아들이면서도 소외감에 상처받는 인물이다. 남편을 위한 희생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녀의

실화영화 [플라워 킬링 문]리뷰와 비하인드스토리-디카프리오의 애드립실력은 [내부링크]

포스터_ 출처 네이버 플라워 킬링 문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개봉 2023.10.19. 미국의 원죄를 들추어내는 거장감독의 사명감 1920년대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살인사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23년작 플라워 킬링 문은 지난 2017년에 출간된 데이빗 그랜의 논픽션인 KILLERS OF THE FLOWER MOON을 원작으로 한 실화영화이다. 192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 오세이지 인디언 보호구역 아래서 발견된 풍부한 유전은 오세이지 원주민들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었다. 터전을 잃고 ‘보호구역’ 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을 가진 가장 황량한 땅으로 쫒겨났던 인디언들이 전세계적으로 1인당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하나로 등극했던 것이다. 이제 백인들은 어떤 방식으로 다시 그들의 것을 빼앗아 왔을까. 원주민들이 가진 소유권의 판매는 불가해서 오로지 상속으로만 권한이 이어졌다. 그러나 오세이지 여성과 결혼하거나, 법적으로 백인들이 지출내역을

Welcome 2024 [내부링크]

이사한지도 벌써 한달하고 5일이 지났다. 거실 창으로 보이는 낯선 풍경이 점차 일상으로 자리잡는 기분이다. 조금씩 틈날때마다 큐브를 끼워 레고를 완성했다. 별것 아닌 작업같지만 잠시 딴 생각으로 빠져들면 잘못끼운 조각들이 전체를 망친다. 분명 한챕터를 다 만들었는데 찜찜하게도 손안에 남는 조각들. 두 어조각의 큐브가 전체의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기도 하고 나머지 조합을 깨뜨리기도 한다. 그럴땐 부수고 다시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집중력과 성실함. 삶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레고에도 해당되는 것이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 2024년에는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자 캐묵은 블로그를 먼지털어 버릴건 버리고, 새로운 수납장을 마련해 새글을 채워본다. 작은 큐브들이 모여 빈틈없이 견고하고 멋진 집으로 완성되었듯이 미약한 출발이 탄탄한 결과물로 불려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