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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늙고 병들수록 사야하는 주식(유나이티드 헬스그룹) [내부링크]

제목은 주식 이야기지만, 주식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우선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미국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 일반적으로 미국은 인구 구조가 젊고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는 국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미국은 고령인구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 또한 하락하고 있다. 그리고 이같이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즉, 미국은 늙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쉽게 병들고 의료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자. 1. 미국의 빠른 고령화 미국의 고령화는 아래의 그래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미국 인구조사국 2010년 약 13%였던 미국의 고령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21년 16.5%까지 증가하였다. 그리고 미국 인구조사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고령화 지속 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고령인구 비율은 2030년 약 21%까지 증가하고 2060년에는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북한의 최근 경제 : 예견된 파멸적 식량난과 전기난 [내부링크]

출처 - 코리아타임즈 최근 몇 년간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대응으로 국제제재가 가해졌다. 이에 따라 북한은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이 제한되었고,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COVID-19 팬데믹 역시 북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초부터 북한은 국경을 폐쇄하여 무역 및 관광 산업을 막아놓았다. 이 영향으로 북한은 국제사회와의 분리가 더욱 깊어지고,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고립된 북한의 가장 큰 경제적인 파트너는 중국이다. 중국은 북한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며, 북한의 수입 물품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된다. 아래의 무역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제사회 제재 강화로 인하여 북한 무역의 중국 의존도가 더욱 심화됐으며, 2017년부터는 중국의 비중이 90%를 넘어가고 있다. 사실상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무역 파트너라고 볼 수 있다. * 한국은 2004년부터 북한 무역 상대국 2위를 차지했으나, 남북 관계 악화 및 2016년 개성공단 운영 중

`23년 미국 고용 인플레이션 지표 정리 및 일정 [내부링크]

Initial jobless claims(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발표 : The department of Labor(고용노동부) - 내용 : 한 주 동안 실업으로 인하여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의 수. 고용시장과 경기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 일반적으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낮으면 경기상승을 의마하며,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높으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확인 사이트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initial-jobless-claims-294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2023년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일정, 예상 및 실제 (`23년 3월 발표자료 업데이트 예정) 2023년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발표일자 예상 실제 2023-02-02

삼성전자보다 수출을 더 잘 하고있는 주식 찾기(Feat. 삼양식품) [내부링크]

K-라면입니다. 아무튼 라면입니다.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수출품목들에 대한 전망이 최근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 그리고 미래 수출 유망품목인 전기차, 이차전지에 대한 외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 같은 규제로 인하여 미래의 한국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는 이미 본격적으로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 영향으로 한국 전체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암울한 수출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수출품목이 있다. 바로 라면이다. 월별 기준 전체 수출은 2022년부터 하락추세로 전환하였고 2023년 1월 크게 하락하였다. 하지만 라면의 월별 수출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 수출과 다르게 2023년 1월 큰 하락을 겪지 않았다. 동시에 라면의 2023년 1월 수출금액은 역대 1월 라면 수출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을 달성하였다. * (`23.1) $ 62백만, (`22.1) $ 58백만,

`23년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지표 정리 및 일정 [내부링크]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 발표 : 미국 노동통계국(The Bureau of Labor Statistics) - 내용 : 미국 소비자들이 대표적으로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가중평균하여 만든 지표(Index)이다. 이 지표를 활용하여 전년(YoY), 전월(MoM)대비 소비자 물가가 어느정도 상승했는지 측정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실제 수치가 예상 수치보다 높은 경우는 경기상승을 의미하며, 실제 수치가 예상 수치보다 낮은 경우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 미국 CPI 확인 사이트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cpi-733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YoY)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2023년 미국 CPI 발표일정, 예상 및 실제 (`23년 3월 발표자료 업데이트 예정) 2

러우전쟁 1년 결과. 대기업 쪽박, 중소기업 중박, 중국 대박 [내부링크]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러우전쟁은 개전 초기 러시아의 승리로 신속하게 끝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깬 우크라이나의 선전으로 아직 진행 중이다. 그리고 현재는 양측 모두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 채 밀고 밀리는 소모전을 반복하고 있다. 비록 러우전쟁의 무대는 우크라이나 영토로 한정되어있지만, 전쟁의 영향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겪고 있다. 세계 6위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와 천연가스 및 석유 생산 국가인 러시아의 전쟁은 세계적인 식량 가격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을 야기했다. 필수 자원인 식량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은 역사적인 인플레이션을 일으켰고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다. 러우전쟁은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러시아와 관련된 수출입 제재를 시행했고, 러시아 정부와 관련된 러시아 은행들과의 거래를 금지했다. 이러한 제재는 한국 기업들을 비롯한 중국 기업들의 생태계 변화를 가져왔고 그 결

2023년 새로운 중국 수출 수혜주 찾기(Feat.사조산업) [내부링크]

새로운 중국 수출 수혜주를 찾아야한다. 2023년 발표되고 있는 한국의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적자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수출은 5개월 연속 역성장이 예상되며, 수출 주요 품목인 반도체의 가격은 공급과잉 속에서 하락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무역 상대국인 중국 수출마저 크게 감소하고있다. 이 같은 하락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에 한국 경제의 앞날은 어두워 보인다. 주요 수출시장과 주요 수출품목의 동시 부진은 충격적이다. 한국 경제의 부진은 곧 기업들의 부진을 의미하기에 최근 들어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아울러 원화 가치 하락으로 환율 상승과 함께 국고채 시장금리 또한 상승 중이다. 한국 바깥에서 한국경제를 지켜보는 외국인들도 한국경제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주식을 던지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수출과 경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 있으며, 이 품목의 주요 수

넥스트에라 에너지 : 미국 경제의 노랜딩과 경착륙(경기침체) 모두를 대비할 수 있는 미국주식 [내부링크]

앞으로 강세장과 약세장 중 어디로 흘러갈까? 1. 회사 개요 넥스트에라 에너지(이하 NEE)는 미국에 소재한 미국 최대 전기 유틸리티 기업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민간 기업이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업마다 전력을 공급하는 지역(주)이 다르다. *미국의 국토 크기를 고려할 때 그 넓은 국토를 한 개의 민간 기업이 모두 공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미국은 독점기업에 대하여 매우 엄격하기에 미래에도 한 개의 전력 기업이 미국 전역에 전력을 공급할 확률은 매우 낮다. 보다 구체적으로 NEE가 어떤 기업인지 삼성증권 리포트와 요즘 핫한 Chat gpt를 통해 알아보자. - 가장 앞선 최대의 재생에너지 디벨로퍼. 전력 생산 기업인 FPL과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NEER을 보유. 특히 NEER은 전력 생산량의 79%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글로벌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삼성증권) - 플로리다주를 중심으로 전력 생산과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평균 발전 용량, 고

`22년 중국의 수출 대호황과 압도적인 무역수지 [내부링크]

`22년 한국은 무역수지 적자 472억 달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에 한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인 중국은 `22년 10,004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이 수치는 `17년 대비 약 81% 증가한 것이다. 전 세계에서 무역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의 무역수지가 5년 만에 거의 두 배가 되는 것은 매우 놀랍고 이례적이다. 도대체 중국은 어떻게 이 같은 놀라운 무역수지를 달성했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해보자. 우선 중국의 무역규모(수출+수입)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최대 무역 상대방은 압도적으로 미국이다. `19년에 미중 무역규모가 잠시 감소하였지만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상승하였고 `22년은 `21년과 유사한 규모의 무역규모를 기록하였다. 미국 외 무역규모 상위 4개국은 일본, 홍콩, 한국, 대만이 사실상 고정이며, 4개 국가 간 약간의 순위 변동만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의도적인 정책인지,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변화인지 혹은 둘 다인지 명확히 알 수는 없으나 무역규

미국 방산시장 동향분석 보고서 by'국방기술품질원(`20.2) [내부링크]

아래 내용은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작성한 미국 방산시장 동향분석 보고서 요약 및 뇌피셜이다. '18.1월 미국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경쟁적 군사력 우위를 회복하고, 이들이 미국 및 동매애국에 대해 도전하고, 국제질서를 혼란시키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방위전략서(NDS) 요약문서 공개 *NDS : 2008년 발간 이후 10년만의 발표이며, 유사한 성격의 문서인 QDR이 '10, '14년에 있었음 NDS는 핵심목표로 중국 및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우위가 지속적으로 침식되고 있으며, 이를 빠르게 회복해야함을 지적. 또한, 미국이 직면한 주요 안보문제를 국제기구의 약화와 함께 러시아, 중국의 재부상임을 지적 위의 핵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1)치명적인 군사력 건설, 2)동맹관계 및 새로운 협력 강화, 3)최고의 성과 및 구매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혁 제시 1) 치명적인 군사력 건설 전쟁 준비태세 우선순위 : 높은 전투준비태세 유지로 무장분쟁 억제하며, 동맹국 및

미국 방산기업 투자 [내부링크]

이것저것 잡다한 내용을 스까스까 생각하다보니 방산기업 투자가 좋아보인다. 아래는 의식의 흐름. 1. 미국 국방부 FY2022 Budget Request('21.5월) 과거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경쟁상대로 명시하였지만, FY2022에서는 중국을 미국이 직면한 최우선 경쟁자로 명시 '20년 말 의회에서 최초로 승인한 태평양 억제 구상(PDI) 관련 예상이 처음으로 반영됨 *예산 소요 세부내역 위으 내용에 따르면 핵 억제전력(Nuclear Deterrence) 및 우주(Space)예산은 증가하고, 항공(Aircraft), 군함(Shipbuilding)은 감소. 그러나 항공과 군함의 예산규모가 압도적으로 큰것을 알 수 있다. 2. 대외적으로 G7 및 NATO 의 중국 견제 발표('21.6) 특별히 구체적인 내용은 없으나 대놓고 중국 패주겠다 선언한거나 다름없다고 본다. 3. 방산기업 비교 -LMT(록히드마틴) F-35, F-22, THAAD 생산업체 F-35의 경우 미국 외 국가에 수출이 가

현미 [내부링크]

백미보다는 현미가 건강에 좋다. 고로 백미 투자보다는 현미 투자가 수익률에 좋다고 생각한다. 거상처럼 현미를 실제로 사고 팔수는 없으니 야수의 심장으로 현미 선물거래를 해보자. 현미코인(선물)을 하기 전 현미에 대해서 날림으로 조사한 자료를 보자. -용어정리 milled rice : 백미 rough rice : 현미 김명선 : 가수 현미 *자제분 성함이 비범하다..... -쌀 수출국가 순위(2020년) 1위 인도 US$8 billion (32.6% of total rice exports) 2위 태국 $3.7 billion (15.1%) 3위 파키스탄: $2.1 billion (8.6%) 4위 미국$1.9 billion (7.7%) 5위 베트남 $1.8 billion (7.4%) 6위 중국 $916.6 million (3.7%) -쌀 수입국가 순위(2021년 예상치) 1위 중국 US$1.5 billion (5.8% of total rice imports) 2위 사우디아라비아 $1.4

미국주식 종목 선정 [내부링크]

다가오는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 개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할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동안 오른 종목 일부를 수익실현하고 현금을 보유하다가 본격적인 하락장이 왔을 때 다시 매수하는게 제일 좋다. 하지만 테이퍼링이 언제할지, 하락장이 언제올지, 상승장이 또 오는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이냐...... 현금으로만 들고있기는 뭔가 아쉽다. 그래서 테이퍼링 등으로 인한 하락장이 도래해도, 혹은 다시 상승장이 찾아와도 보유할만한 종목들 기준은 아래의 3가지라고 생각한다. 1)증명된 성장성 2)약간의 안정성 3)소형~중형 사이즈 1)의 경우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한 기업이기에 매크로 환경이 변해도 성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2)의 경우 무지성 성장만을 추구하여 재무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기업을 거르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 역사적으로 역대금 저금리 상황이기에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이 2이상인 기업으로 필터링. 3)대형주는

금 투자 [내부링크]

금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효용이 없다. 주식, 채권과 다르게 보유에 따른 현금흐름 창출(배당, 이자)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금의 가치가 하락할 때 이를 보완(헷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다. 그렇기에 아래와 같이 역사적으로 금은 실질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여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비트코인의 주목과 함께 금의 현금 헷지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축소되고,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종종 보인다. 그렇다면 실제로 금과 실질금리 사이의 관계를 내멋대로 분석해보겠다. Fred에서 2015년부터 최근(2021.10.18)까지의 실질금리와 금값 데이터를 불러온 후 파이썬을 통해 각 연도별 실질금리와 금 값의 R square 값을 계산해보자. X_2021 = df_2021[["R_RATE"]] y_2021 = df_2021["GOLD"] from sklearn.model_selection import train_test_split X_train, X_test

금 가격은 앞으로도 금 값일까 [내부링크]

전통적으로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달러화는 대표적인 기축통화이므로 글로벌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은 주로 달러화 가치의 하락을 의마하였고, 투자자들은 달러화 가치의 하락이 예상될 때 마다 이를 헤지하기 위한 수단 금을 이용하였다. 그리하여 금 가격은 미국 실질금리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왔다. 보관비용이 발생하고, 보유에 따른 이자가 없는 큰 단점이 존재하는 금이 지금까지 금이 주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사용된 이유는 그동안 금 이외에 마땅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금과 비슷한 분류의 다른 원자재 자산들의 경우 가격의 변화가 인플레이션 외에 해당 원자재 공급, 수요에 의한 크게 영향받기에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라고 하기 어렵다. 하지만 최근 금 가격의 움직임은 과거에 나타났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래와 같이 `21년 6월 말 및 `21년 9월 말 실질금리가 하락 추세에 접어드는 시기에 금 가격

충치 말고, 중치(중국+참치) [내부링크]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데이터 중 아래의 기준으로 데이터를 뽑아봤더니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첨부1 최근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이 `20년에 감소한 이후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이후 그 수준을 넘어갔다. 월별 통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싶어서 연도별로 자료를 다시 정리해봤다. 첨부2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 확실하게 수산물 수출이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놀라운 점은 `22년 자료는 11월 까지만 자료가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타 기간보다 월등이 높은 수치가 나오고 있다.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어느 나라로 이렇게 수산물 수출을 많이 하게 된 것일까? 첨부1을 최근 5년(`18 ~ `22) 상위 5개국으로 다시 정리해봤다. 첨부3 수산물 소비량이 많은 일본 앞 수출이 대부분이였으나, `21년부터 중국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우리나라의 1위 수산물 수출국이 되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 전체 규모가 크게 증

서울 부동산 10년 후딱 요약하기(3줄요약 포함) [내부링크]

코로나 이후 급격히 상승한 부동산 시장은 본격적인 금리인상 시작과 함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리고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상승론자와 하락론자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미래에 사람들의 관심사가 쏠려있다. 그런데 우리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보려고 애쓰기 이전에 이미 지나온 과거와 지금 현재를 제대로 보기는 했을까? 혹은 미래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춰서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것은 아닐까? 예측은 과거의 경험 및 데이터와 개인의 주관이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경험과 데이터가 없는 예측은 오직 주관만이 가득한 상상력과 희망사항일 뿐이다. 이에 올바른 예측을 위하여 지금부터 서울 아파트 가격을 중심으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자. 그림1.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한국부동산원). COFIX신규취급액 기준(은행연합회) 우선 그림1을 보자. 3개의 데이터 스케일이 서로 다르기에 분석 기간(`14.1 ~ `22.9) 중 각 데이터의 변화를 같은 스케

자동차가 가면 현기차도 간다 [내부링크]

주춤하는듯 했던 우리 경제의 효자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수출금액이 아래와 같이 예사롭지 않다. 그림1. 가솔린(신차), 디젤(신차), 전기차 월별 연도별 수출금액(관세청 무역통계) `13년 수출 피크를 달성한 뒤 `20년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던 자동차(신차)의 수출금액이 `20년 바닥을 찍은 뒤 `22년에 직전 피크 수출금액에 근접하는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 같은 자동차 수출의 증가는 과거 `09년부터 `12년까지 우리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차화정 랠리'를 떠오르게 한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자동차 수출의 증가세가 과거와 같이 '차' 관련주의 상승을 예견할 수 있는지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림2. 완성차 업체 주가와 수출금액 비교 `07년부터 `22년까지의 주가, 수출실적 변화를 함께 비교하기 위하여 각 수치들을 0~1의 스케일로 조정하였다. 과거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차' 랠리는 `09년부터 `12년 초 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 기간 중 월별 수출금액의 추이 또

코로나 전 후 수출입 비교(3줄 요약 포함) [내부링크]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논의되는 등 우리의 생활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점차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사슬 재편,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 세계 경제는 코로나 전과 매우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무역은 어떻게 변했을지 알아보자. 그림1. 신성질별 수출금액(관세청 무역통계) 비교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코로나 이후 반도체 수출금액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2년에 반도체는 `21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지 못했지만, 광물성연료(석유화학 제품) 수출은 `21년보다 크게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이전의 수출 수준을 뛰어넘었다. 그림2. 신성질별 수입금액(관세청 무역통계) 비교 마찬가지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수입은 광물성 연료(에너지) 수입 금액은 `22년도에 유래없이 크게 상승하였다. 그 외 반도체 수입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아마도 반도체 제품 생산을 위한 반도체 부품 및 장비의 수입이 아닐까 싶다. 관세청 신성질별 품목의 광물성 연료

아파트 경매 데이터로 서울과 강남3구 살펴보기 [내부링크]

최근 부동산 시장을 논할 때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그리고 향후 공급 물량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에서 진행하는 아파트 경매도 부동산 시장의 현재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라고 생각하기에 경매 데이터를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의 현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전국에서 서울의 집값이 가장 비싸고,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는 서울 부동산 가격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서울과 강남3구 지역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인해보자. 전반적으로 서울 전체의 경매 및 매각 건수 추이와 강남3구의 경매 및 매각 건수 추이는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그래프에서 두 가지 흥미로운 점이 보인다. 첫째는 서울과 강남3구의 아파트 세대수는 재건축과 신규 개발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으나, 경매건수는 오히려 최근까지 감소하였다. `13~`14년부터 시작한 아파트 가격 상승세와 저금리 기조의 영향인듯하다. 둘째는 `08년 금융위기와 `20년 코로나 펜데믹 위기 이후의 움직임이다. `08년 금융위기

한국 수출은 정말로 박살났을까? [내부링크]

(CNBC) 한국,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 기록 https://www.cnbc.com/2023/02/01/south-korea-posts-the-worst-trade-deficit-in-its-history.html 최근에 위의 기사와 같이 우리나라가 14년만에 첫 무역적자를 기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리고 내가 본 해당 기사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의 대부분은 '수출이 망해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였다. 무역수지는 수출 - 수입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역수지 적자가 실제로 수출이 망해서 나온 결과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기사와 정부기관에서 인용하는 수출입 관련 데이터는 관세청 자료를 활용하기에 이 글에서 사용하는 수출입 관련 데이터도 모두 관세청 데이터를 인용하도록 하겠다. 우선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수출금액, 수입금액 그리고 무역수지가 어떤 추세로 지금(`22년)까지 왔는지 살펴보자. `22년 수출금액은 6,837억 달러로 코로나 직전의 최대금액보다 높은 수치를 달

미국 고용은 얼마나 충격적인 것일까?(feat. 마이클버리) [내부링크]

최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충격의 1월 고용보고서]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LMB6LEGA 미국 충격의 1월 고용보고서 증권 > 해외증시 뉴스: ‘3분 월스트리트’입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예상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1월 고용보고서 충격과 일... www.sedaily.com [김현석의 월스트리트 나우. 고용충격 → 금리/달러 폭등, 파월 말 바꾸면 랠리 끝] 출처 :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2078747i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고용 충격→금리/달러 폭등, 파월 말 바꾸면 랠리 끝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고용 충격→금리/달러 폭등, 파월 말 바꾸면 랠리 끝, 김현석 기자, 국제 www.hankyung.com 기사들의 내용은 미국의 고용이 여전히 강하며, 최근 발표 수치인 51만

연준은 긴축기조를 멈출 수 없고, 그 원인은 미국정부다. [내부링크]

최근에 발표한 미국의 `23년 1월 전년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치는 시장의 예상치 6.2%보다 높은 6.4%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은 연내 금리인하까지 기대하고 있었던 시장에 충격을 가져다주었으나, 전월 대비 상승 0.5%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였기에 어느 정도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금융시장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러한 물가지수 발표 직후 시장의 움직임과 선물시장의 참여자들의 거래를 통하여 우리는 아직까지 많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연준의 긴축기조가 곧 끝날 것이며, 나아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3.2.16자 Fedwatch에서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보인다. 그러나 미국 정부 때문에 연준은 올해 긴축기조를 멈출 수 없으며, 나아가 금리인하 또한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미국 정부의 정책으로 1. 제조업이 미국으로 귀환했으며, 2. 제조업의 귀환은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금 가격이 하락한다고? 금 숏으로 돈 복사하자! [내부링크]

연달아 발표한 미국 경제지표가 여전히 강한 미국 경제를 보여주고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자 코로나 이후 고공행진을 달리던 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앞으로 금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연 진짜로 이제 본격적인 하락의 시작일까....? 이 같은 금 가격 하락의 대표적인 근거는 실질금리의 상승이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활용되므로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화폐의 가치가 낮을 때) 금의 수요가 올라가고 금의 가격이 상승한다. 코로나19 충격 때 막대한 유동성 공급과 함께 금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이유도 미래에 다가올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사람들이 금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화폐의 가치는 실질금리로 판단할 수 있기에 일반적으로 실질금리가 높을 때(화폐의 가치가 높을 때)는 금 가격이 하락하고, 실질금리가 낮을 때(화폐의 가치가 낮을 때)는 금 가격이 상승한다. 그렇기에 만약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