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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주총회 시즌 (feat. KT) [내부링크]

주식투자는 대학교때부터 하고 있고, 현재는 시장이 좋지 않다보니 엄청나게 평가손실을 보면서 강제 장투 중에 있다. ㅠㅠ 주식투자 10년+경력에 처음 겪어보는 경험을 하였는데.. 이번주 화요일 (3/21) 저녁 9시경 갑자기 우리집에 벨이 눌러졌다. 최근 홈트를 시작하여 저녁먹고 운동 중에 있었는데.. 매트깔고 하고 있었는데도 층간소음때문인가해서 가슴 졸이며 대답을.. (O_O) 직장인: "누구세요?" 여자분: "안녕하세요! 박OO(아버지 성함) 댁이시죠? 직장인: 그런데요. 뭐 때문에 그러시죠? 여자분: KT인데요! 직장인: KT가 왜요? (와이파이/전화기/핸드폰 3대 모두 KT 이용중) 여자분: 아. 박OO님이 KT주주분이시잖아요. 다음주 주주총회 관련하여 방문하였어요. 직장인: (???????????) 아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는 적절히 받았고, 다음주에 의결권 행사여부는 아버지가 직접 결정하실.... (아버지가 방에서 나오시더니) 아버지: 전자투표했어~ 직장인: (나도 지금까지

시엔느 - Sabon Tweed Jacket (Green) [내부링크]

Sabon Tweed Jacket 29cm 검색어 순위에 항상 있는 "시엔느" 늘 궁금했었는데 이번 시즌 트위드가 예쁜 것 같아서 주문해보았다. 실제 받아보니, 컬러조합이 너무너무 예쁜데!! (연두+카키+베이지+약간 연한 브라운 등등) 상세페이지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 같아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상체 55사이즈인데 약간의 오버핏으로 잘맞고, 얇아서 이제부터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톤다운된 그린이다 보니 두루두루 받쳐입기 좋고 청바지+면바지+슬랙스 모두 잘 어울린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주말에 고창읍성 놀러가서 ~! -주말 끝-

(전라도) 고창-정읍 여행기 [내부링크]

회사에서 2주에 한번씩 금요일에 쉬다보니, 2박3일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중이다. (2023년 3월하순)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휴가가 있을때마다 주로 해외로 갔어서, 국내에 좋은 곳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었던것 같다. 여행일정 첫째날: 고창읍성-우리수산풍천장어 2호점-고창읍성한옥마을 숙박 둘째날: 우정회관-선운사-보리나라학원농장-운곡람사르습지-입암성원식당-자한재 숙박 셋째날: 내장산국립공원 좋았던순간들 1. 고창읍성 - 낮에도 밤에도 모두 예쁨! 2. 선운사 선운사 선운사 동백꽃군락지 3. 내장산 국립공원 : 내장사-원적암-백련암 코스 내장사는 대웅전이 불타서 전반적으로 쓸쓸한 느낌 백련암 강아지 두마리!! 너무 귀여움 4. 식도락여행 - 너무너무 맛있었던 곳만! - 우리수산풍천장어 : 장어구이2kg+바지락칼국수 - 우정회관 : 간장게장(특대) 4인분 - 성원식당(에어비앤비 사장님추천) : 오리주물럭 5. 숙소 - 고창읍성한옥마을 : 가격이 저렴하고 청결하게 관리되는 느낌, 특히 한옥

(전라도) 구례-광양 여행기 [내부링크]

구례산수유축제 및 광양매화축제가 시작된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2023년 3월중순) 미세먼지가 하필 최악이었던데다가 하동산불, 비도 많이 내려서 아쉬운 여행이다. ㅠㅠ 첫째날: 구례산수유축제 - 저녁 한국회관 둘째날: 광양매화축제 - 칠불사 - 하동 도래도래펜션 셋째날: 밤톨카페 - 하동산불로 급하게 귀경길 좋았던순간들 1. 구례산수유축제 - 서울에서 금요일에 출발하다보니 거의 5시쯤 도착했는데, 금요일에 가서 그런지 나름 한적한상태에서 구경! 2. 광양매화축제 - 진짜 이쁘긴한데.. 토요일에 방문하다보니 주차까지 두시간넘게 걸리고ㅠㅠ 사람도 너무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3. 재방문하고싶은 식당&카페 - 한국회관 :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는데..ㅜㅜ 고기도 김치도 상추도 찌게도 고사리도 그냥 다 맛있음!! 완전 강추 관광지 음식점인데도 동네분들 많았음!! - 밤톨카페 : 너무 맛있어서 집에와서 택배주문완료 ㅎㅎ - 끝 - 한국회관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로 266-8 한국회관

벤츠 E300 아방가르드 중고차 구매 [내부링크]

2021년 9월 드디어 면허를 따고, 필요시 아빠차를 끌고 다니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어느날 친구가 벤츠 뚜껑열리는 차를 사고 싶다며, 벤츠매장에 간다길래 따라 갔는데.. 거기서 본 벤츠 E250 아방가르드가 너무 예쁜게 아닌가!!! 집에와서도 계속 생각나길래 벤츠 더클래스효성에 예약을 걸었다.(2022년 5월, 150번대-이때는 금융시장이 아직 좋았을때..) 그 이후에 KCC, 한성모터스에 추가로 대기를 걸었었다. 열심히 기다리다가 갑자기 주식시장이 폭락하게 되는데.. 지금 이시점에 새차를 사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9월 다시문의하니 가장 빠른게 90번대) 그때부터 중고차를 알아보기 시작해서, 2022년 10월 23,000 키로 정도 뛴 E300 아방가르드 벤츠인증중고차를 구매했고 아주 만족하고 있다!! 동생차(BMW 5시리즈?)와 같이! 6개월 사용후기 (30대 여자 초보기준) 장점 - 앞도 뒤도 너무 예쁘다!! - 문열고닫는게 무거워서 뭔가 안전한 느낌 - 고속도로에서 속도내

(전라도) 지리산 근처 여행기 [내부링크]

지난가을 지리산근처 여행(함양-산청-하동-구례)을 3박4일하고 왔을때, 진짜 너무 좋았어서 이번 3월에만 전라도를 두번 내려갔다.ㅎㅎ 여행에서 좋았던 순간순간들 1. 삼성궁 2. 수선사 3. 황매산 4. 천은사 5. 반디스테이(함양)의 밤과 낮 6. 지나다니다가 순간의 풍경! - 끝 -

(회계법인) Deal Advisory 선택 시 고려사항 [내부링크]

회계법인은 크게 Audit, Tax, Deal advisory로 구분된다. 나는 어쏘때부터 씨니어매니저까지 딜본부에 있었기는 하지만, 사실 본부를 선택하는 시점에는 정확히 DA는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하게 되었다. 1. Deal Advisory는 무슨 일을 하는가? Deal Advisory 주요 업무는 Deal(M&A), Valuation, Due dilligence 로 구분되며, 주로 하는 업무는 다음과 같다. - Deal(M&A)팀 : M&A 전체 프로세스의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인수/매각자문) 주로 글로벌 IB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수임경쟁률이 높고(리그테이블에서 금융자문사로 집계),딜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딜소싱, 네트워크로 보여진다. - Valuation팀 : DA내 세팀 중 유일하게 기말감사지원(영업권 손상평가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 그외 다양한 밸류에이션(M&A, PPA 등)을 수행한다. - Due dilligence(실사)팀

(회계법인) 딜본부 - 확인실사/가격조정/손해배상청구 [내부링크]

앞으로 딜본부에서 하는 일을 하나씩 얘기해보고자 하며, 첫번째로는 감사에서 FAS 이동 시, 업무 상 가장 유사한 [가격조정/확인실사/손해배상청구] 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업무의 출발점 M&A시 매도인이 대상회사에 대한 정보를 매수인에게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을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하여, 여러 조항들이 주식매매계약서(SPA)에 반영된다. 첨부파일 해태아이스크림(주) 주식매매계약서 2020.03.31.pdf 파일 다운로드 (i) 확인실사(가격조정)로 반영 해태아이스크림 SPA (DART 공시) (ii) 진술및보장+손해배상으로 반영 : 일반적으로 매도인은 대상회사에 대한 진술및보장을 하게 되고, 이를 위반시 매수인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i)와 같은 명시적인 가격조정 절차가 없다고 하더라도 거래종결 후, 매수인은 자문사의 정밀실사로 발견된 사항들을 손해배상청구로 가격조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회계법인 수행업무 및 업무의 어려운점 회계법인이 자문사로 고용되면, SPA를

(회계법인) 딜본부, 어느 회계법인이 좋을까? [내부링크]

블로그에 몇 개 글을 올리진 않았지만, 블로그에 유입되는 분들의 검색어를 보면 “Deal Advisory”와 “FAS”로 들어오는 분들이 가장 많다. 이는 Deal advisory 로 이동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다고 판단되어..어느 회계법인 딜본부가 좋을까? 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1) 회계법인 매출기준 : 기본급+성과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4년치(2018-2021년)를 검토하였다. 물론 아시다시피 법인별로 회계기간이 달라 비교가능성이 조금 떨어지나, 있는 자료 내에서 검토해보고자 한다. 우선 KPMG가 2021년 매출기준 4,339억원, 연도별 평균성장율(CAGR)도 19.7%로 가장 높다. 그러나 KPMG(어느 법인이나 마찬가지)내에서도 파트너별 매출편차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좋은 매출이 발생하는 팀으로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특히 M&A시장이 안좋은 요즘같은 시기에는 예산 달성 못한 팀이 다반사라고 하던데, 이런 어려운 와중에도 초

(회계법인) 딜본부 - 매각자문은 주로 어떤 일을 할까? [내부링크]

예상거래금액 5조이상인 HMM의 매각자문사단이 확정되었다. 거래금액이 큰 만큼 글로벌 IB에서 매각주간사가 될 줄 알았는데, 삼성증권이 매각자문에 선정되었고, 회계자문은 삼일회계법인, 법무자문은 광장이 선정되었다. HMM 매각자문사 선정 기사 일반적인 sell-side 에서는 매각주간사/법무법인은 선임되는데, 회계자문을 위한 회계법인은 잘 선임되지 않는다. 이는 매각쪽에서 이미 (대)주주로서 회사에 대한 숫자 및 이슈들을 잘 알고 있고, 잠재적매수자 쪽에서 실사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굳이 매각 회계자문사가 대응할 필요없이 회사(CFO/재무팀 등등)에서 대응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도 회계법인에 있는 동안 회계자문사 role로서 참여한게 100이라면, Buy-side 90%, Sell-side 10% 였다. 다만, 최근에는 매각주간사로서 회계법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이전 글의 리그테이블 참고), Sell-side에서 회계법인이 금융자문사-회계자문사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제주도) 제주도 동부 여행기 [내부링크]

제주도 3박4일 다녀왔다. 날씨(비+미세먼지)가 안좋은 날도 있었으나, 그래도 제주도는 언제가도 너무 좋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에 갈수가 없으니 1년에 제주도는 열번이상 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안가본 곳이 많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방문했던 곳도 느낌이 달라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롭고 즐겁다. 나중에 경제적자유를 얻으면 제주도에 정착해야지라는 꿈이 있다..!! 여행일정 첫째날 : 점심 타무라 - 감사공묘역 - 비가 많이와서 집콕.. 둘째날 : 세화오일장 - 점심 다시버시 - 까페 가는곶세화 - 세화리부터 하도리까지 산책 - 저녁 쿠쿤 셋째날 : 점심 으뜨미 - 까페 제주여기쯤 - 두산봉+알오름 넷째날 : 함덕해수욕장 - 점심 생이소리 -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 좋았던 순간들 1.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 : 귀여운 노루들을 볼 수있고, 거친오름정상에 올라가면 한라산이 멋있는 장관.. 2. 두산봉+알오름 : 재작년에 친구들과 두산봉에 왔는데, 옆에 계시던 제주도 분이 알오름도 꼭

(회계법인) 딜본부 커리어패스는 어떻게 될까? [내부링크]

블로그에 "딜본부"로 유입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회계법인 FAS(Deal Advisory)로 경력을 쌓고 넥스트커리어는 주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나는 회계법인 FAS -> 대기업 M&A팀 -> 벤처캐피탈 -> 스타트업(ing..) 순서로 커리어를 쌓고있다. 회계법인은 오래 다녔지만, 나머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력을 쌓고 이동하였으며, 몇년전 좋은 기회가 찾아와 마음맞는 분들과 회사를 창업하여 외부투자유치를 받고, 지금은 회사밸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변케이스 1. 사모펀드 : 주로 국내PE(프론트/미들)로 가신다. - (시장 좋았을 때) 직접 소싱한 딜 들고 나오셔서 펀드 만드시고, 엑싯도 잘 하셔서 초대박나는 케이스도 목격!! 2. 증권사 : 정말 다양한 부서(투자/인수금융/심사 등) 에서 일하고 계신다. 3.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PE 포트폴리오사 : 이미 C-Level(CFO/CIO/CSO)이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외에도 다양

(스타트업) 회사설립부터 투자유치까지 [내부링크]

평범하던 어느 날, 회사설립을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었다. 1시간 정도 얘기를 나누었는데도 고민없이 바로 같이 하고싶다고 말했었다. (그때는 금융시장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좋은 밸류로 상장하는데 문제없어보였다 ㅎㅎ) 그리고 그 주 주말부터 멤버들이 모였었고, 그로부터 5개월 뒤 외부투자자유치를 통해, 투자금납입이 완료되었다. 5개월간 주중/주말 상관없이 각자 주어진 일을 하였으며,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에도 불구하고 주말은 당연하고 주중에도 최소 한번은 각자 다니던 회사 끝나고 모여 진행사항을 계속해서 체크했었다. 무엇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멤버들과 회사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차 즐겁게 일했던 시기였다. 드라마 스타트업 이번 글은 회사설립부터 투자유치까지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공유해보고자 한다. 첫달 회사설립 - 법무사에 필요서류를 맡기면 회사는 1주일내에 설립을 완료해준다. (발기인의사록, 정관,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전달해줌) 최초 필요자금(투자목표금액) 산정 - 사업을 제대

(회계법인) 딜본부 - 실사 (Financial Due Dilligence) [내부링크]

바이사이드 자문사단은 주로 금융자문사(주로 IB이나 최근 회계법인 두각), FDD(회계법인), LDD(법무법인), CDD(컨설팅펌)이 고용된다. 컨설팅펌(CDD)은 PE Deal 이거나 SI가 신사업에 진출할때 선임되는데 자주 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아시아나인수전 자문단 기사 이와 같이 M&A 에서 FDD는 회계법인만 수행가능하기 때문에, 딜본부 중에서 실사팀은 타팀대비 상대적으로 수임경쟁율이 높지 않다. FAS 전문 로컬회계법인도 최근 생기기는 했으나, 딜사이즈가 어느정도 이상이면 투자자는 리스크관리차원에서 일반적으로 빅4회계법인을 선임한다. 1. Buy-side 회계자문사의 역할 예비실사 회계법인은 FDD를 수행하는 것이 메인 업무이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밸류에이션 빌드업이다. 만약 컨설팅펌까지 선임된다면 밸류에이션의 R&R은 Top-line 및 시너지 추정은 컨설팅펌, 그외 전체 판은 IB에서 만들게 된다. 회계법인은 FDD의 결과물(Normalized EBITDA / N

(제주도) 제주도 동부 여행기 2 [내부링크]

근로자의 날 연휴에 제주도 3박4일 다녀왔다. 제주도를 가면 주로 오름을 오르거나, 올레코스를 걷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오름오름 트레킹맵 - 박선정>에 있는 모든 오름을 올라가보고, 올레 모든 코스를 다 걸어 보는 것인데.. 언제쯤 가능할지 모르겠다. 여행일정 첫째날 : 대록산(큰사슴이오름) - 저녁 타무라 둘째날 : 점심 난산리식당 - 까페 공회당 - 종달리 마을구경 셋째날 : 점심 다시버시 - 까페 고사리커피 - 물영아리오름 넷째날 : 점심 옥란면옥 - 한라생태숲 좋았던 순간들 물영아리오름 :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오름이 당산봉이었는데, 이번여행을 기점으로 물영아리오름으로 바뀌었다. 물영아리오름의 모든 순간이 좋았지만 특히 오름의 초입에 있는 초원과 한가롭게 풀을 뜯고있는 소무리들의 모습, 둘레길을 걸을 때 마주한 한라산의 웅장한 모습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은 순간이었다. 삼나무숲 계단을 통해 정상까지 갔다가 습지를 잠깐 들리고 오름 둘레길을 걷는 코스로 3시간 정도 걸렸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 1.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내부링크]

최근 몇년간(적어도 작년 초까지는), 스타트업 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성과가 조금만 나온다면, 창업자 및 스타트업은 희망밸류에이션을 포함하여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받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요즘 스타트업 투자시장은 크게 위축되어있고, 주변 VC/PE 다니는 분들과 얘기 해봐도 보수적인 투자의사결정을 하고있는 상황이다보니, 현재시점에 cash-burn으로 투자유치가 꼭 필요한 스타트업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거나, 투자유치되었다고 하더라도 협상력이 낮아 창업자 및 스타트업보다는 투자자에 유리한 조건들로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것 같다. 어려운 시장상황속에서, 협상력이 낮아진 창업자가 투자계약서 작성시 양보하지말아야하는 조항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참고: 스타트업 표준계약서가 벤처캐피탈협회에 업로드되어있는데, 이정도 조건으로 체결되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 정보마당 > 일반자료실 정보마당 VC통계정보 기본법령정보 일반자료실 개정법령정보 전문자료실 일반자

KEEN JASPER (sea moss) [내부링크]

어느날 유투브보다가 너무 예쁜 운동화를 보았다. KEEN JASPER (SEA MOSS) 한국사이트에서는 품절이라서 정말 오랜만에 미국 KEEN 공식홈페이지에서 직구를 했다. 그만큼 엄청 사고싶었단 뜻이었겠지.. Official KEEN Site | Largest Selection of KEEN Shoes, Boots & Sandals | KEEN Footwear Classic Moc Toe. Modern Protection. The Fort Wayne redefines tradition with a blend of modern design and proven grit. Shop Fort Wayne Learn More Makes Walking Feel Like Rolling Introducing WK400, powered by KEEN.CURVE technology. Learn More Shop Now Is it possible to create shoes that don't har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 2. Drag-along right (+ Tag-along right, ROFR) [내부링크]

요즘 VC/PE업계 분들 만나보면 투자심리가 위축되어있기때문에 투심위통과를 위해 이전대비 투자조건을 빡빡하게 요구한다고 한다. 따라서 스타트업 및 창업자는 투자유치진행시 잠재적투자자가 제시하는 투자조건을 표준투자계약서와 비교(아래 링크)하는 것이 우선적이고, 일반적이지 않은 조건들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해당조건을 수용하였을때의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하고 의사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 정보마당 > 일반자료실 정보마당 VC통계정보 기본법령정보 일반자료실 개정법령정보 전문자료실 일반자료실 You have an error in your SQL syntax; check the manual that corresponds to your MariaDB server version for the right syntax to use near '-11 , 3' at line 1 www.kvca.or.kr 그런취지에서 스타트업 및 창업자입장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조건, 리픽싱(기한내 사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 3. 이해관계인 [내부링크]

최근 들은 얘기로는 투자계약서상 이해관계인으로 날인한 CTO가 퇴사하면서 회사로 풋옵션청구가 들어왔다고 한다. 투자자입장에서는 귀책사유가 CTO에 있긴 하지만, 상환능력이 더 높은 회사로 풋옵션 청구를 하였고, 회사는 요즘같이 새로운 투자자유치가 어렵고 현금이 충분치 않기때문에 현재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처럼 투자계약서상 이해관계인으로 날인하게 되면, 다양한 의무를 부담하며, 이해관계인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회사는 컨트롤 못할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 (투자자가 회사로 풋옵션 행사) 따라서, 창업자는 투자계약서상 이해관계인을 본인만 포함하는게 사실 가장 안전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이해관계인 범위 이해관계인은 창업자는 당연히 포함되고, 그밖에 회사의 핵심인력(C-level, CTO, CFO 등등)이 포함된다. 이해관계인 의무 1. 경업금지 및 퇴사제한: 이해관계인은 (1) 회사의 [3년] 퇴사제한, (2) 경업금지(신회사설립/개인사업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5곳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작년부터 제주도로 부모님이 일년에 몇달은 내려가 계신다. 사실 단기여행에 적합한 독채민박/호텔/리조트 후기들은 많아 선택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는데, 한달살기 숙소는 찾기도 어렵고 찾더라도 숙소에 대한 리뷰도 많이 없어 항상 한달살기 숙소를 선정할때 임대인분들의 숙소설명에 전적으로 의존해 의사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많은 분들이 나처럼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선정에 대한 비대칭적인 정보로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여 숙박완료한 5곳에 대해 임차인입장에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 오션클라우드 한달살기기간: 30박 31일 한달살기금액: 1박 평균 임대료 및 부대비용: 3.6만원 - 임대료: 90만원 - 전기가스료: 보증금 20만원(1월 실사용분 18.5만원) - 부모님이 난방 많이 사용하시는 편 예약플랫폼: 네이버까페 중문 바다전망 최고인 숙소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장점 1. 위치 - 중문에 위치, 배달음식도 모두 가능 - 차량안가지고 가셨는

(회계법인) 회계법인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내부링크]

드라마 미생의 한장면 회계법인 딜본부 생활 나부터였는지, 나보다 하나 윗년차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그 시점부터 딜본부에서 1년차를 뽑기 시작했다. 딜본부가 뭐하는데인지 정확히 몰랐지만, 감사본부에서 기말감사/분기검토/내부통제/공기업용역 등을 뛰며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딜본부에 지원했었다. 1년차 아직도 기억나는 딜본부 첫 프로젝트가 경영권인수딜에서 인수자문사로 매매대금정산을 하는 업무였었다. 내가 맡았던 부분에 대해 조정금액을 찾아 매매대금 요청서를 작성하고, 그만큼 인수대금이 조정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그러나 딜본부에서 지원하여 최종 본부배정되었을때까지만 해도 내가 여기서 씨니어매니저까지 다닐줄은 몰랐다. 왜냐하면 나의 윗사람들(3~5년차)은 언제나 잠을못자 힘들어보였고, 입버릇처럼 퇴사를 입에 달고 살았고, 결국 2~3년 정도 다니다가 떠나셨기 때문이다. 회계법인 파스는 오래다닐 수 없는, 최종경력의 중간다리 역할정도로 보였다. 그런데 나는 상대적으

(대기업) M&A 자문사로 로컬회계법인 선임하기 [내부링크]

내가 회계법인에서 일했을 때는 주로 딜사이즈가 큰 프로젝트를 참여했기 때문에, 만났던 상대 회계법인은 무조건 빅4회계법인이었던 것 같다. 또한 더벨 리그테이블 회계자문건수도 항상 빅4회계법인과 5위인 로컬 차이가 크게 나타났었기 때문에, 사실 로컬에서 다양한 M&A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었다. 더벨 리그테이블 - 회계자문 순위 (대기업 이직 - 주로 로컬회계법인을 선임) 그런데 이직한 회사에서는 크로스보더 딜이거나 딜사이즈가 큰 경우(1,000억 이상)를 제외하고는 주로 로컬회계법인을 선임하였다. 자문사선임에 있어서 수의계약은 안되고 경쟁입찰로 했어야 했기 때문에, 제안서를 항상 다양한 로컬회계법인에서 받아 선임했었다. (SI 실무진 분들 참고: 2~3년전만해도 로컬회계법인 수수료는 빅4회계법인 수수료에 약 30-40%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빅4회계법인 수수료가 많이 내려와 로컬수수료는 빅4대비 70~80%수준인 것 같다.) (로컬회계법인 분들 참고: 대기업은

(스타트업) 정기자문사 선임하기 (법무법인, 회계법인, 노무법인) [내부링크]

스타트업은 고정비 부담 등의 문제로 어느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백오피스 기능(법무/회계/인사 등)을 내부에 두지 않는다. 그러나 내부에 인력을 두지 않더라도, 일 잘하는 외부자문사(법무법인/회계법인/노무법인 등)의 정기자문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내부에 인력을 뽑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전문성에 기반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우리회사도 현재 정기자문을 받고 있는 법무법인/회계법인/노무법인이 있으며, 해당 자문사들은 예전에 같이 일해서 좋았던 or 원래 업계에서 명망이 높은 or 지인들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인연을 맺고 있으며,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원팀과 같은 느낌으로 자문을 받고 있다. 빨리 큰 회사로 성장하여 도움이 되는 고객이 되어야지!라는 다짐을 하며.. 법무법인 투자유치/M&A/기타 우리회사는 투자유치를 받아야지만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초기자금이 필요), IPO전까지 추가 한두번의 투자유치를 더 계획하고 있었기때문에 무엇보다 첫번째로 체결될 투자계약서가

(스타트업) 스톡옵션 (Stock Option) - 1. 오버뷰 [내부링크]

최근 대기업다니는 지인이 스타트업 오퍼를 받았다며 조언을 구한다며 만나자고 했다. 지인은 창업자를 만나고 와서, 창업자의 향후 회사에 대한 비전을 듣고, 또한 제안받은 스톡옵션수량을 이야기하며 스타트업 이직 후 펼쳐질 장미빛 미래를 이야기 하였다. 흠.. 하지만 나는 1) 스톡옵션이 Pre-IPO단계가 아닌이상 행사/매각 할 확률은 상당히 낮을 수 있고, 2) 현재 BM도 제대로 검증이 안된 초기 스타트업이고, 3) 현재 투자유치 진행중으로 요즘 투자금납입되었다는 소식 듣기도 매우 어려운 시장에.. 적어도 투자금납입되고 나서 이직하던가, 아니면 전반적으로 리스크가 너무 높아보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대기업에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스타트업을 이직하는 지인의 결정도 응원하겠으나, 그래도 다시한번 심사숙고해보라는 조언을 하였다. 이처럼 스타트업 이직고민 시 의사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칠 수 사항인 스톡옵션에 대하여, 꼭 고려해보아야 하는 사항에 대하여 얘기해보고자 한다. 1. 스톡옵션으로

(스타트업) 스톡옵션 (Stock Option) - 2. 행사가격 [내부링크]

최근 지인이 스타트업으로부터 제안받았는데, 스톡옵션발행조건이 최근라운드투자단가=행사가격이라고 한다. 최근라운드 밸류에이션이 아직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높았기 때문에, 요즘 같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보수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기에 메리트있는 조건은 아닌 것 같다고 지인에게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그는 스타트업 이직을 결심한 듯 하여 이제부터는 응원모드로 전환한다.) 혹시 나의 지인처럼 스타트업에서 오퍼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여부에 대한 의사결정 및 스타트업 대표와의 스톡옵션 조건네고에 나의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선 행사가격에 대한 글을 적어본다. 1. 스톡옵션 행사가격의 법적요건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Max(실질가액, 액면가) 이상 설정하도록 상법상 정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이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액면가 이상으로만 스톡옵션 행사가액을 설정하면 된다. 우리회사도 지난 3월 정기주총 시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였으며, 벤처기업이다보니 액면가

(대기업) 대기업.. 그래도 경험해보길 잘했다! [내부링크]

나는 자문사(회계법인)에서 8년 조금 넘게 다니고, 대기업으로 이직하였다. 나를 주니어때부터 계속보셨던 파트너는 "나의 일하는 성향/방식이 대기업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걱정을 해주셨는데, (내가 있던 팀도 힘든 클라이언트가 많기로 유명했다보니..) 나는 파트너에게 "여기서 8년 넘게 잘 다녔으니, 다른데 가서도 잘할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퇴사를 했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의 목표가 있었기에 버티긴 했으나, 사실 자문사에서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너무 너무 힘들었었다.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나의 대기업생활 2년은 적응에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에서 직장생활 했던 경험 자체는 분명 의미있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그부분부터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경험 회계법인은 사실 대부분이 회계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구성원 모두가 지금까지 쌓아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 4. 풋옵션 공정가치평가 (+교보생명 풋옵션분쟁) [내부링크]

스타트업투자시장위축으로 투자자의 협상력이 강해지다 보니, 투자자가 예전대비 빡빡한 조건들을 창업자(스타트업)에 요구하고 있다. 어떤 조건들은 창업자 및 스타트업이 경영권을 뺏기거나 투자자의 풋옵션이 행사될 리스크가 높아질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창업자의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이전 포스팅 1. 일반적이지 않은 전환가격조정(기한내 사업계획달성/투자유치의무 등), 2. 투자자의 drag-along right, 3. 창업자외의 c-level에 대한 이해관계인추가 참고)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 1.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최근 몇년간(적어도 작년 초까지는), 스타트업 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성과가 조금만 나온다면, 창업자 및 ... blog.naver.com 네번째로는, 스타트업 및 이해관계인이 투자계약을 위반할 경우 투자자의 풋옵션행사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풋옵션행사가격의 공정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정하는데 있어 고려가 필요한 사항이 있어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시총 상위권 상장사, 어느 회계법인을 외부감사인으로 선임했을까? 평균 외부감사수수료는? [내부링크]

우리회사는 스타트업이기는 하지만 향후 장밋빛미래를 꿈꾸며 지금부터 재무제표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빅4회계법인 중 한 곳을 감사인으로 선임하고 있다. 문득 작년 체결한 감사수수료, 곧 협의 예정인 올해 감사수수료가, 초기 스타트업으로서 시장가격대비 할인되어 제안을 받는지 아니면 시가대로 제안받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다음주에 회계법인으로부터 제안서를 전달받을 예정이기에 미리 감사수수료 시장가격에 대한 공부도 할 겸 정리해본다. 시총 상위권 상장사의 감사인 선임현황, 감사수수료 및 시간당 감사수수료 개요 2023년 6월 9일 종가 기준, 상장사 Top 20(코스피 19개, 코스닥 에코프로비엠 1개)을 선정하였다. DART에 공시된 각사의 2023년 1분기보고서 상 "외부감사에 관한 사항"의 2022년 실제수행내역(감사시간/감사수수료), 2023년 계약내역(감사시간/감사수수료)를 참고하여 각사별 감사시간당 수수료를 계산하였다. 시총 Top20 상장사의 2022년, 2023년 외부감사에 관한

(스타트업) 2023 1Q 스타트업투자시장 요약 [내부링크]

나는 현재 스타트업을 다니고 있으며, 우리회사는 운좋게도 금융시장이 어려워지기 직전 투자유치를 완료하였다. 따라서 회사가 지금 당장 투자유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최종적으로 IPO를 목표하는 모든 스타트업이 그렇듯, 우리도 밸류업을 위한 추가적인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스타트업 투자시장은 너무나 위축된 상태이며, 하물며 지금이 바닥인지 아니면 더 안좋아질 것인지도 잘 모르겠는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 나는 조금이나마 확실성을 얻기위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발표되고 있는 스타트업투자시장 실제데이터를 분기별로 체크하고자 하며, 시장회복의 기미를 발견하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나보고자 한다. 2023년 1분기 결론 : 회복의 기미 없음 1. VC의 스타트업 투자금액 대폭 감소 - 2023년 1분기 스타트업 투자액은 8,815억원으로 전년동기(22년 1분기) 2조 827억원 대비 57.7%감소, 전분기(22년 4분기) 1조 3,

(스타트업) 로컬회계법인 선임 시 고려사항 [내부링크]

나도 대기업+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빅4회계법인을 선임하기에는 수수료가 부담스러워 로컬회계법인 선임을 많이 하고 있다. 다양한 로컬회계법인과 일을 하다보니, 어떤 로컬회계법인 같은 경우에는 빅4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빅4회계법인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을 해주어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경우가 있었고, 반면, 어떤 로컬회계법인은 (i) 전문성이 없는데 자문을 제공한다거나(ex. 밸류에이션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M&A 자문을 한다거나), (ii) 수수료가 얼만지 아냐면서 왜 이렇게 많은걸 요청하냐고 회사에 되묻는 곳도 있었고, (iii) 세무자문같은 경우에는 자문을 요청하면 대안없이 무조건 안된다고 하거나, 관련 조문들만 복붙해서 보내주는 곳들도 있었고, (iv) 기장같은 경우에는 부가세신고목적이 메인이다보니 어쩔수 없겠다 싶지만 회계기준에 맞지 않게(발생주의 아닌 현금주의처리) 기장하는 곳들도 있었다. 여러가지 경험을 기반으로 로컬회계법인을 선임하는데 고려해볼 만한 사항을 얘기해

투자계약서 - ROFR (Right of First Refusal) (+ROFO) [내부링크]

우리회사는 SI와 사업협력기반 JV(합작회사)설립을 논의하고 있고, 현재 계약서 막바지 협상 진행중이다. SI로부터 계약서초안이 전달되었을 때 약간 당황했었는데, Term-Sheet 상 최종 합의완료된 <양 당사자간 ROFR (우선매수권) 보유>가 아닌 계약서에는 <양 당사자간 ROFO (우선청약권) 보유>로 잘못 반영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이처럼, 다소 헷갈릴 수도 있는 ROFR과 ROFO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ROFR (Right Of First Refusal, 우선매수권) 과 ROFO (Right Of First Offer, 우선청약권) 차이 (1) ROFR (Right Of First Refusal) : 투자자가 <제3자와의 매각조건>을 우선 검토하고 거절해야 최대주주가 제3자에 보유지분을 매각할 수 있어! 만약 투자자가 ROFR을 보유한 상태에서, 최대주주(스타트업의 경우, 이해관계인=창업자)가 보유지분을 양도하고자 할 경우, (1단계) 우선 최대주주는 잠재적매수

2023년 상반기(1H) 더벨 리그테이블 M&A시장 요약 [내부링크]

회계법인 있을 때는 분기별 리그테이블을 위해 각자 참여한 딜 정보를 Announced/Completed 기준으로 작성/취합하였다. M&A 특성상 거래종결까지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매분기 취합하더라도 프로젝트 한개를 적거나 안적는 분기도 많았는데.. 어느 분기에는 프로젝트 두개(거래규모 약 5천억)나 거래종결 되어 뿌듯(??)하게 기재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회계법인 있을 때는 리그테이블상 금융/회계자문사 순위, 랜드마크 딜에 어떤 자문사가 참여했는지 정도만 체크하였는데, 전반적인 시장스터디측면에서 분기별 더벨 리포트를 검토하여 M&A시장의 회복되는 기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1. M&A시장 거래규모 : 2023년 2분기 거래규모는 2021년 이래 분기기준 최저수준인 12.56조원 - M&A 거래규모는 2022 년 3월 LTM 기준 109.82조원으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23년 6월 LTM 기준 67.49조원으로 큰폭으로 하락 (2022년 3월 LTM

마켓컬리, 최근 쿠폰이 왜 이렇게 많이오지? (+ 리픽싱조항) [내부링크]

마켓컬리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주로 오프라인 맛집 밀키트를 구매해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올해들어 1) 쿠폰의 발송빈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2) 예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냉동식품이 종이봉투에 포장되서 오는 것이었다. 올해초 상장이 연기된 만큼, 빠른 시일내 상장을 재도전하기 위한 실적 만들기의 일환으로 생각했는데, 물론 그 이유도 있겠지만, 2023년 5월에 컬리가 투자유치한 1,200억원에 실적리픽싱조항이 있어, 컬리는 올해 흑자전환을 무조건 해야 하는 목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에 "리픽싱"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은 만큼, 리픽싱에 대한 설명 및 효과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마켓컬리 추가투자유치 개요 마지막 투자유치시(2021년 11월, 거래종결은 2022년 1월) 기업가치가 4조 였던 컬리가 2023년 상장준비 시 시장에서 평가된 기업가치는 1조원대로, 밸류에이션이 급락하였다. 컬리의 마지막 투자자였던 앵커PE는 1조원대로 상장하게되면 당장 손실이 발생하기

(회계법인) 퇴사율 정말 급락하였을까? (+연도별 퇴사율 및 인력구성) [내부링크]

매일경제 -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퇴사율 급락했다는 이 업계 최근 "회계법인 퇴사율이 급락했다"는 뉴스가 눈에 띄었다. 내가 다녔던 8+년간, 회계법인 퇴사율이 높은 것은 항상 이슈였는데 말이다. 회계법인이 정말 퇴사율이 급락하였는지를, 빅4회계법인 중 유일하게 최근 실적이 공시된 삼정회계법인(3월말법인/안진 5월말, 삼일/한영 6월말 법인) 기준으로, 연도별 퇴사율추세를 검토해보았다. 1) 연도별 퇴사율(=퇴사인원수/연초인원수)과 퇴사인원수/입사인원수 비율 추세 - 퇴사인원수/입사인원수 비율 : 빅4회계법인 전체 평균은, 2021년 0.8 대비 2022년 0.6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나, KPMG는 2021년 0.85, 2022년 0.84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고, 지난 8년을 비교해보아도 비율은 낮지 않다. 빅4전체(1월~12월) : 2020년 0.86 -> 2021년 0.80 -> 2022년 0.62 (위의 기사참고) KPMG(4월~3월) : 2020년 0.63

많은 이력서 중 어떤 사람을 뽑을까? (+대기업 경력직채용과정) [내부링크]

더이상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는 만큼, 현재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회사생활을 만12년하였고, 현재 네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다. (회계법인 8년 > 대기업 2년 > VC 0.5년 > 스타트업 ing) 블로그에 "회계사 퇴사/이직"으로 유입되는 분들이 많은 만큼, 내가 대기업에서 면접관 입장으로 많은 이력서/면접자 중 어떤 사람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는가에 대한 경험담을 적어보고자 하니, 경력직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채용개요 나는 M&A팀에 있었고, 임원은 글로벌IB출신, 팀장은 공채출신, 팀원들은 회계법인 50%, 공채 40%, 다른기업 출신 10%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른 팀들은 여러 연차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 우리팀은 구성원 각자가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다양한 유관부서와 자문사들 사이에서 PM역할을 해야했기에 주로 8~10년차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당시 M&A를 통한 Inorganic Grow

(스타트업) 2023년 상반기(1H) 벤처투자시장 요약 [내부링크]

현재 스타트업 투자시장은 너무나 위축된 상태이며, 하물며 지금이 바닥인지 아니면 더 안좋아질 것인지도 잘 모르겠는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 나는 조금이나마 확실성을 얻기위해, 분기별로 발표되고 있는 벤처투자시장 실제데이터를 체크하고자 하며, 시장회복의 기미를 발견하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나보고자 한다. 2023년 2분기 결론 : 회복의 기미 없음 1. 벤처투자 감소추세 지속 1-1. (창투사실적만) 분기별 투자추세 - 벤처투자시장이 좋았던 시기(21년 2분기~22년 2분기: 평균 분기별 투자액 2조1,175억원) 대비 2023년 2분기 신규투자액은 1조3,226억원으로 37.5% 하락한 수준. 다만, 2023년 1분기 8,815억원 대비 2023년 2분기 투자액은 50.0% 상승 분기별 스타트업 신규투자액 및 기업당 평균투자액 추세 (source: 한국벤처캐피탈협회) 1-2. (창투사+신기사 실적) 연도별 상반기 투자추세 - 2023년 상반기

(대기업) 주요그룹 총수와 임원/직원 연봉을 비교해보자!! [내부링크]

2022년 대기업총수 연봉을 비교해보면, 1등 CJ 이재현 회장 연봉이 221억원, 2등 롯데 신동빈 회장 154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나, 두 그룹 모두 2023년 상반기 대기업집단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0위권 밖이다. CJ, 롯데 모두 직원 연봉이 높지 않다는 소문이 시장 내에 있고, 특히 CJ그룹은 현재 자회사 중 어려운 곳(CJ ENM 실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진행 및 CJ CGV의 1조원 규모 유상증자) 들이 많은데 인데, 두 그룹 총수의 연봉이 최상위권인 것이 신기하였다. 뉴시스 기사 발췌 - 20대 그룹 총수들, 평균 연봉 얼마인가 보니… [재계 연봉①] 머니투데이 기사 발췌 - 이차전지, 판 뒤집었다…포스코·에코프로그룹 시총 10위권 진입 이번 글은 위에 첨부한 <주요 그룹 총수 연봉 비교>의 15개 대기업집단의 주요 계열사별 오너가/임원/직원의 평균연봉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추후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15개 대기업별 평균급여 차이가 어떻

(대기업) 코스닥상장사 최대주주와 임원/직원 연봉을 비교해보자!! [내부링크]

지난 글 (대기업총수-임원-직원의 연봉비교)가 워낙 유입이 많았어서, 이번에는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임원-직원의 연봉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코스닥상장사 최근 시총기준(2023년 8월 14일)으로 상위 15개사를 선정하였다. 이 글도 재밌게 봐주시길! 코스닥 시총기준 상위 15개사는 어디일까? 2023년 8월 14일 종가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개사는 2차전지+반도체장비+게임/엔터+로봇+포스코계열로 구성되어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6조 28위, CJ ENM 1.37조 41위..) 15개사 실적비교시, 특히 반도체장비사들의 압도적인 영업이익율(HPSP 53.5%, 리노공업 42.4%)이 눈에 띈다. (참고) 회사별 매출 및 영업이익(EBIT)은 모두 2022년 별도재무제표 기준이며, 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비교 시, 에코프로 연결 숫자에 에코프로비엠 숫자가 포함되어 중복 카운팅이 되기 때문임 2022년 각사 사업보고서 참고 (Source: DART) 코스닥 상위권 상

(스타트업) 최대주주와 임원/직원 연봉을 비교해보자!! [내부링크]

지난 연봉비교글에 대해 블로그유입이 많았어서, 이번에는 스타트업의 최대주주-임원-직원의 연봉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이 글도 재밌게 봐주시길! 2022년말 기준 유니콘기업 현황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2년말 현재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하였다. 유니콘기업이란 투자유치 시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는 기업을 말하며(참고: 데카콘 10조원), M&A 또는 IPO를 하게 되면 유니콘기업에서 제외(졸업)한다. 2022년 12월말 기준 유니콘 22개 (source: 중소벤처기업부) 물론 최종 외부투자단가기준으로는 기업(또는 지분)가치가 1조원이 초과되었음에도, 아래 토스/두나무/야놀자 시총 1/5 토막 뉴스를 보면, 금융시장악화로 스타트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락)되어, 2023년 8월 현재 기준으로는 1조원 밑인 곳들도 있을 것이다. 한경기사 발췌 - 토스·두나무·야놀자 시총 5분의 1토막…데카콘 탈락 비교대상 스타트업 16개사는 어떻게 선정하였나? 2022년 각사

(스타트업) 대기업과 합작법인(JV, Joint Venture) 만들기 (+빌리프랩 사례) [내부링크]

작년 설립 및 투자유치 완료하고 밸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2년차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다. 작년 한 대기업에서 사업협력제안을 주셨고, 우리 내부에서도 JV에서 기존사업외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전략적투자자(SI)와 진행해보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논의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양사 주요조건만 합의되면 오래걸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약 1년만에 JV설립을 완료하였다. 나는 이번에 JV설립을 처음해 보았는데, JV설립은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지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한다. 합작법인 설립 프로세스 (1단계) 신설법인(JV)에서 양 당사자간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어떤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논의 -> 대기업 내부 의사결정을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약 6개월 소요) - 주요 사업조건 논의 : 1) 당사자들의 사업적 의무, 2) 사업협력조건이 유지되는 기간 - 사업계획 확정 : 신설법인이 OCF(영업현금흐름)로 운영이 가능할 때까지

공인회계사 관련 다양한 통계자료들 (+시험부터 수습, 이직까지) [내부링크]

지난 금요일 갑자기 블로그 유입량 1위가 로컬회계법인 관련 글이었어서, 오랜만에 회계사와 관련되어 발표되는 다양한 자료들(금감원/공인회계사회/기사)을 정리하여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재밌게 봐주시길! 1. 공인회계사시험 : 연도별 1차시험응시자, 최종합격자(+성비구성), 합격율 추세 출처: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연도별 응시자 및 합격자 인원(1984년~2023년)" 1) 연도별 최종합격자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는 2001년부터 연간 약 1,00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 이전에는 최종합격자가 1984년~1989년은 92~194명 사이, 1990년~2000년은 266~555명이었다. 2) 1차시험응시자 1차시험응시자는 2007년 눈에 띄게 감소하였는데, 응시요건에 학점이수제 및 토익성적 반영이 도입된 효과이다. 또한 최근 1차응시자가 2020년 9,054명에서 2023년 13,733명으로 연평균 14.9%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2019년 신외감법시행에 따른 업계호황(표준감사시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순위는 어떻게 될까? [내부링크]

장기간 고금리가 유지된다는 시장의 전망 속에, 대형 PEF들이 드라이파우더(사모펀드가 투자자로부터 모은 투자금 중 아직 투자집행하지 않은 미투자자금)를 바탕으로 M&A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벨 리그테이블상 2023년 상반기 기준 거래금액 1조이상 8개 거래 중 3개(메디트 2.4조, 오스템임플란트 1.8조, SK온 1.1조)를 MBK가 주도하였다. 더벨 - 2023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거래종결기준) MBK가 막연히 한국에서 가장 큰 사모펀드(PEF) 운용사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국내 여러 운용사별로 운용규모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자료를 찾아보았다. 재밌게 보시길! 2023년 3월말 약정액기준, 상위 35개 국내 운용사는 어디일까? -> 1위 한앤컴퍼니 (11.3조), 2위 MBK (10.7조) 2023년 3월말 기준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 현황 (출처: 금융감독원) 자료설명 금융감독원 <2023년 3월 말 기준 기관전용 사모펀드 통합 현황> 자료를

2023년 3분기 기준, 더벨 리그테이블 M&A시장 요약 [내부링크]

2023년 3분기기준, 더벨 리그테이블이 발표되어 시장스터디측면에서 정리해본다. 여전히 매우 좋지 않다.... 1. M&A시장 거래금액 규모 : 2023년 3분기 누적거래규모는 55.49조원으로, 전년동기 71.16조원대비 15.66조원(22.0%) 하락 → 거래규모 하락추세 지속 - M&A 거래금액은 2022년 1Q LTM 기준 109.82조원으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23년 9월 LTM 기준 68.97조원 수준 (최고점 대비 37.2%하락) * 참고) LTM (Last Twelve Months)은 직전 12개월 수치를 뜻하며, 예를들어 2023년 3Q LTM기준은 2022년 10월~2023년 9월을 의미함 - 2023년 3분기 M&A 거래금액은 13.482조원으로 지난 2021년 이래 두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2022년 4분기 13.478조원). 최고점은 2022년 1분기 거래금액 37.29조원으로, 2023년 3분기 거래금액은 최고점대비 23.8조원 하락(

롯데렌탈의 쏘카 2대주주 등극하는 과정 (SK 구주매각과 IMM 풋옵션행사) [내부링크]

롯데렌탈이 쏘카 2대주주가 되었다. 기사를 찾아보기전에는, 롯데렌탈의 추가매입수량이 당연히 최대주주(창업자 이재웅) 지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찾아보니 PE의 풋옵션수량 + SK 구주매입 때문이라고 기재되어있었다. 구주매입은 그럴수 있다고 하더라도, IMM 풋옵션 행사수량이 왜 롯데렌탈한테 갔을까? IMM-롯데렌탈이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을텐데? 라는 의문점으로 롯데렌탈의 쏘카 2대주주 등극과정을 쫓아가보았다. 재밌게 봐주시길! CHOSUN BIZ 기사 발췌 - IMM PE가 버린 쏘카 지분, 3배 비싸게 사야 했던 롯데렌탈… 이참에 지분 확대 CHOSUN BIZ기사 발췌 - 경영권도 없는데 왜?... 롯데렌탈, 내년 9월 SK의 쏘카 잔여지분 무조건 661억 이상에 매입 지분매각과정 1. 최초 지분매입시점 (2022년 3월) : 롯데렌탈은 쏘카의 기존 FI 지분 13.29%를 1,746억원(투자단가 45,172원)에 인수 (100%지분가치 1.3조 인정) 딜 개요 (구주거

빅4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 최근 3년간 실적 비교분석해보자! (매출+연봉+수익성+퇴사율) [내부링크]

지난달 삼일/한영회계법인(6월말 법인)의 사업보고서가 나와서, 빅4회계법인의 매출/인건비/인당 수익성(매출-인건비)/퇴사율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물론 빅4회계법인(삼일/한영 6월, 안진 5월, 삼정 3월)간 결산월이 달라 비교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는 없으나.. 이를 고려하여 재밌게 봐주시길! 연도별 매출 1. FY22 기준 빅4회계법인 매출 순위 : 삼일 9,722억원 > 삼정 8,401억 > 한영 5,048억 > 안진 5,047억 2. 연평균 매출성장율(CAGR) 순위 : 삼정 16.4% > 안진 16.1% > 삼일 12.9% > 한영 11.8% 회계법인별 사업보고서 (DART) 부문별 매출 1. 빅4회계법인 모두 경영자문(FAS) 매출이 회계감사 매출보다 높다. 회계법인의 세 부문 중 회계감사는 회계법인만 업무수임이 가능하고, 세무자문/경영자문은 시장내 다른 경쟁자들이 존재하는 만큼, 회계법인 매출 중 회계감사가 가장 높지 않다는 점이 의아하다. 다만, 작년부터 금융시장악화로

카카오의 SM 인수과정 어디서 잘못되었을까? [내부링크]

아이뉴스24 기사발췌 -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투자총괄대표 구속…카카오 '당혹' 오늘 SM시세조정관련하여,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 배재현이 구속되었다. 검찰/금감원은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였지만 구속영장청구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 카카오같은 큰 회사가 왜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무리하여 SM 인수를 강행하였을까? 카카오의 의사결정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것 이었을지.. 카카오의 SM인수과정을 따라가보도록 하겠다. 카카오의 에스엠 인수과정 1. 이수만 구주(경영권) 매각희망 : 2021년 5월 ~2023년 2월 7일 이수만 보유지분(SM 경영권)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이수만은 다양한 SI 들과(기사에 나온 곳은 카카오/CJ/네이버/하이브) 협상을 진행했다. 2021년 8월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 SM주가는 60,200원→90,100원(50%)상승, 시가총액은 1.42조→ 2.15조(51%)상승하였다. 중소기업신

국내 벤처캐피탈(VC) 순위는 어떻게 될까? [내부링크]

지난 사모펀드(PEF)운용사 순위 관련 글에 대한 유입이 많았어서, 이번엔 국내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순위 관련된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재밌게 봐주시길! 1. 2023년 9월말 운영조합결성액기준, 상위 35개 벤처캐피탈은 어디일까? → 1위 한국투자파트너스 (2조 5,848억원), 2위 KB인베스트먼트 (2조 3,074억원) 2023년 9월 기준 VC MAP (출처: DIVA) 자료설명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 <2023년 9월 기준 VC MAP> 자료를 정리 2023년 9월 기준, 상위권 대형 벤처캐피탈 2023년 9월 기준, 운영조합결성액 4천억원이상 VC는 총 35개, 그 중 1조원이상 VC는 14개 ! 초초초대형(결성액 2조원+) 2개 : 한투파(2.6조), 케이비인베스트먼트(2.3조) 초초대형(결성액 1조원+) 12개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1.997조), 한국벤처투자(1.8조), 우리벤처파트너스(1.4조), 신한벤처투자(1.3조), IMM인베스트먼트

회계법인 순위는 어떻게 될까? (빅4회계법인+로컬회계법인) [내부링크]

지난 작성글 <PE/VC순위>에 대한 유입량이 높았어서, 이번에는 회계법인 순위에 대한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재밌게 봐주시길! 자료설명 2022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회계법인 219개, 2021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회계법인 209개에 대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상 공시되어 있는 데이터를 정리하였다. 회계법인 결산월 회계법인 결산월은 주로 3월말에 집중되어 있고 (총 219개 회계법인 중 199개, 91%차지) 빅4회계법인은 삼정회계법인이 3월말, 안진회계법인이 5월말, 삼일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은 6월말이다. 따라서, 회계법인별 매출을 비교하는데 있어서(특히 빅4회계법인간) 비교가능성이 높다고 볼수는 없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경색된 M&A 시장상황에 따른 영향으로, 삼정 FAS매출(3웛)에 비해 삼일/한영 FAS매출(6월)은 불리한 시장한경이 더 많이 반영되어 있을 것을 감안해야 한다. FY22 회계법인 매출순위 1. 회계법인 총 매출액은 FY21 5조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