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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서울대 졸업식 축사 전문 "인생, 살아보니 길더군요" | 연설문 예시, 축사 문의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식을 끝으로 입학식이 이어지는 3월입니다. 그러나 저는 작년 여름, 상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 연설문을 갖고 왔습니다. 불현듯 이 연설문이 생각났던 이유는, 최근 아래 기사를 접했기 때문이에요. 한림대 의대서 '집단 컨닝'…학생 9명 고발당해 전국 의과대학 중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가장 먼저... www.imaeil.com 한림대 의대에서 집단 컨닝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최재천 교수님은 졸업식 축사에서 서울대 의대생들의 컨닝을 봐준 일화가 나와요. 기사와 오버랩되어 가져왔습니다. 졸업식 축사도 결국 연설문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먼저 산 사람이 뒤에 올 사람들을 향한 편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축사 내용에서 이 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다수가 '인생은 짧다'고 동기부여를 시도하

하지원 결혼식 주례 전문(신랑 정호철신부 이혜지) | "서로를 짠하게 바라보는 내 편이 되어주세요" | 축사문의, 주례문의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짠한형>에서 MC 신동엽 님을 돕는 보조MC 개그맨 정호철 님이 결혼을 했죠. 그런데 이 결혼식에 축하하러 오신 분들이 화려했어요. 아껴주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정말 세기의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사회는 신동엽, 축가는 이효리, 주례는 하지원! 그중 하지원 님의 주례사,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이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편지로 대신 써드리는 보급형 낭만가 답게! 바로 전문 확인하고 왔습니다. 하지원 님의 주례는 미혼과 적은 나이을 언급하며 겸손하게 시작했지만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배우가 느낀점을 부부의 사랑에 녹인 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대중들은 무대 위 '하지원'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하지원'을 아끼는 사람들은 하이힐 위 발을 짠하게 바라봐 준다. 서로를 짠하게 바라보는 단 한 사

나의 첫 오마카세, 송도 안돈 돼지고기 오마카세 | 연말연시 송도 한적하고 조용한 식당 [내부링크]

잘 먹겠습니다,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입니다. 이때에는 한해 수고했다고, 또 새해 잘 시작해 보자고 분기를 끊는 마음으로, 혹은 기념일 삼아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제가 찾아간 곳은 송도 안돈 오마카세 였습니다. 카메라 사용정보(후지필름 x100v): https://link.coupang.com/a/bmAJHs 사실 보급형 낭만가에게는 첫 오마카세였는데요. 여러분, 오마카세의 의미 다들 아시나요? 저는 가뭇하게 이해하고 있었지만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확실하게 알게 됐어요. 오마카세란? '맡긴다(お任せ)'는 뜻의 일본어로 한국말로는 '맡김차림'이라고 해요. 일본 식당에서 메뉴판이 따로 없이, 셰프가 제철 해산물 식재료로 제공하는 최상급 코스 요리예요. 최근에는 일식 뿐만 아니라 한식, 양식, 고기류, 디저트까지 오마카세의 범위가 확장됐다고 해요. 셰프와 손님간의 식탁 위 일대일 커뮤니케이션 지향해요. 소수 인원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코로나 바

탕웨이가 아이유에게 보낸 편지 "지은, 내게 이런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 IU 'Shh..' 뮤직비디오(MV)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한 기사에서 이런 헤드라인을 봤습니다. 아이유, 탕웨이 엄마 된다 아이유 신곡 MV에서 탕웨이가 아이유 엄마 역할로 나온다는 거 아닌가? 기자가 잘못 쓴 줄 알고, 한참 읽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유가 인스타그램(@dlwlrma)에서 탕웨이에게서 받은 편지를 올렸어요. 이 글을 읽고 나서야 '아이유, 탕웨이 엄마 된다'라는 헤드라인을 온전히 이해하게 됐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탕웨이가 아이유에게 보낸 편지 지은, 그거 알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두 번의 감동적인 순간을 지은한테 말해주고 싶었어요. 촬영 때 감독님이 저한테 디렉팅 하실 때 아이유가 쓴 '그녀와 눈동자가 닮은 그녀의 엄마'라는 가사를 들은 순간,

보급형 낭만가 축사문의 후기 1탄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결혼식 축사문의, 축사의뢰 [내부링크]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라면 플랫폼을 거치지 않은, 유튜브 동영상, 블로그 글만 보고 '모르는 사람(보급형 낭만가)'에게 축사를 맡길 수 있을까? 이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 "솔직히... 저라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나 축사 예시만 보고도 꽤 많은 분들이 보급형 낭만가에 축사 의뢰를 해주셨어요. 문의할 수 있는 구글폼에서 이런 기대를 남기시면서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익명처럼 느껴졌을 제게 여러분의 소중한 순간을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저에 대한 소개도 하고 그간 속으로만 기뻐했던 축사문의 후기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그 전에 보급형 낭만가를 약식으로 소개해드리면 저는 편지(축사), 에세이, 카피라이팅, 기업 브랜드 스토리, 비즈니스 아티클, 퍼스널 브랜딩 컨설팅, 작사 등 꽤 범위가 넓은 글을 쓰고 있어요. 이 글들 중에서 축사는 그 대상이 최대 두 사람일 정도로 매우 적지만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크게 작용할,

파리는 어째서 아시아나항공 광고 | "내가 파리에 뭘 두고 왔나"하는 생각이 드는 영상 | 프랑스 파리 여행영상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유튜브를 보다가 광고 영상이 하나 떴습니다. 보통 5초가 지나면 바로 [건너뛰기]를 하는데 이 영상은 좀 더 보게 됐어요. 아니요, 끝까지 보고 나서 검색해서 한 번 더 보게 됐습니다. 그건 바로 아시아나 항공 광고 영상 #파리는어째서 인데요. 일단 한 번 같이 보시죠! 제가 이 광고를 보면서 딱 느낀 생각은 이거였어요. "내가 파리에 뭘 두고 왔나" 다시 찾으러 파리에 갔다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영상 안에서 보여준 것들이 제가 경험한 파리와 너무 많이 닮아 있어서 영상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어요. 특히, 다리 위에서 연인이 키스를 하는 장면이나 노인 분들이 서로에게 다정한 모습 거리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을 보고 감격해하는 모습들에 많은 공감이 됐어요! 아래는 제가 다녀왔던 파

"사랑하는 나의 소년에게" 기광 팬의 마음 | 이기광 프레데터 팬사인회에서 전한 팬레터 | 편지문의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보게 된 이기광 팬 사인회에서 직접 전한 한 팬의 편지를 가져왔습니다. 보급형 낭만가는 연예인을 좋아해본 적은 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연예인이 만들어낸, 혹은 그들이 연출하고 있는 콘텐츠를 좀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와는 다른 깊이로 사랑에 빠진,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멀리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깊을 수 있구나, 하고 알아갑니다. 화려하지만 외로울 수 있는 스타의 마음을 스타는 물론 다른 팬도, 혹은 제3자도 적실 만큼 이 팬은 마음 깊이 스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이런 편지를 써보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함께 살펴 보시죠! <사랑하는 나의 소년에게> - 기광 팬의 마음 시간이 갈수록 드는 생각이 있는데 언제까지

유인나의 편지, 스태프들의 헌신에 마음을 전하는 연예인 "너희들은 이 핫팩은 내게 양보했었구나" | 유인나 전참시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이고 장마가 온 시점에 꺼내보는 조금 오래된 콘텐츠네요. 하지만 좋은 편지를 수집하고 소개해드리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우 유인나 님이 나온 편에서는 유인나가 스태프들에게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서로에게 고마웠던 수간들을 이야기 하죠! 먼저 동영상 보실까요? 고마운 마음이 가득찼을 때 쓰는 편지는 따로 내용을 생각하지 않아도 영감처럼 넘쳐흐르곤 해요. 와, 인복이 많다는 표현을 하시네요! 인복이 있다고 하는 사람의 특징은 장점을 잘 발견하는 사람임이 분명해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니까 장점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태프들이 생각하는 스타 유인나는 그런 사람인가봐요. 제가 쓴 다른 글, 한 번 더 보고 오셔요! [오디오] 인복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 상대의

챗GPT는 새로운 패러다임 | SK 부사장 김지현이 소개하는 오픈AI와 한국 기업의 가능성 | 빅테크 기업들의 전쟁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 입니다. 평소와 사뭇 다른 콘텐츠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요즘 챗GPT, 오픈AI, 메타버스, 웹3(web3.0) 등등 IT 업계 용어들이 일반 사람들에게도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고 일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들이라면 알아둬야 하게 됐죠. 그런 의미에서 저도 영상 하나를 보게 됐어요. SK 김지현 부사장님이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AI 생태계에 관해 설명해 주는 영상인데요. 이 영상이 좋았던 게, '이 정도는 알지 않아?' 라는 전제를 두고 이야기한 게 거의 없다는 것이었어요. 예를 들면 어떤 분야에 대해 베이스가 없는 사람들은 회사명, 기술명, 서비스명 조차도 초반에는 구분하기가 힘든데 이를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됐습니다. 그리고 오픈AI 관련주 주식 얘기도 나오니 경제 소식에 관심이 많다면 이것에 솔깃하시겠네요. 더 잘아들을 수 있도록 제가 영상 내용을 기록해봤어요! 그럼, AI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 함께 볼까요?

딸바보 아빠가 딸에게 쓰는 결혼식 축사 | "내 귀한 보물, 내 딸아, 아빠는 너를 믿는다" | 신부 부모님축사, 아버지 축사, 결혼식 축사문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오늘은 꼭 소개하고 싶은 축사가 있어 오랜만에 결혼식 축사 예시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딸바보 배우 차승원 님은 딸의 결혼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죠. 솔직히 생각하고 싶지 않은 얘기다. 딸 시집보낼 생각을 전혀 안 해봤다. 그걸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도 먼 일이었으면 했던 아들 결혼, 딸 결혼을 앞둔 부모님이신가요? 엄마축사, 아빠축사를 직접해주기로 했다고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축사예시 #결혼식축사 #신부아빠축사 브랜드 표현 작업 요청서 글에 자신 있습니다. [문의 분야] 외 텍스트와 관련 모든 문의를 환영합니다. 개인 정보(이메일, 전화번호)는 작업 의뢰 상담에만 활용하겠습니다. [빠른 소통] 카카오톡 오픈채팅 https://open.kakao.com/o/s52vuPHe [추가 문의] [email protected] bit.ly

신랑신부 양쪽 모두 친구의 진심 | 이해인 시인 시적인 축사 | "우리집에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 결혼식 친구 축사 예시 | 축사 문의 [내부링크]

여기저기 나무들이 물드는 가을! 결혼식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 단풍색이 그 나무의 고유색인 거 아시나요? 여름엔 엽록소 때문에 초록이었다가 엽록소가 없어지는 가을이면 본래 색으로 되돌아와 꽃처럼 화려한 색깔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이걸 어떻게 아냐구요? 메모와 기록이 습관이기 때문이죠. 스토리와 문장을 가득 품고 있는 보급형 낭만가가 의뢰받은 축사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결혼식레전드축사 11월에도 많은 결혼식 축사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그중 신랑신부 모두 친구인 분이 찾아주셨는데요. 친구 분과 상담을 해보니 '꽃'이라는 테마가 잡히더군요. 꽃에 관련된 표현들을 모아서 축사를 완성해드렸습니다. 의뢰인의 축사 초안은 어땠을까요? 그 전에 이런 요청이 있었습니다. 의뢰인의 부탁 * 신랑 신부 모두 친구인데, 신부랑 더 죽마고우 절친입니다. 신부를 아끼는 마음이 글에 더 잘 드러났으면 좋겠어요. * 신랑 신부가 꽃집에서 우연한 계기로 인연이 되었는데 그게 문맥상 매끄럽고 깔끔하게 드러

하루만에 완성한 결혼식 축사| "결혼을 하고 나서 전성기를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 대학교 친구 결혼식 축사 | 축구 선수 축사 | 빠른 축사 문의 [내부링크]

"바쁘다 바쁘다 현대사회 나는 평일 내내 일해야하는 직장인. 이번주 주말에 있는 지인의 결혼식. 그런데 지인은 나를 축사자로 택하는 부담과 영광을 주었다. 결혼식 축사, 잘해서 감동을 주고 싶다. 그렇지만 연예인 축사를 찾아봐도 하나도 모르겠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렇다면 잘 오셨어요! #빠른축사 #결혼식축사 #축사예시 지난 11월, 결혼식 축사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이분은 직장일이 바쁘고, 축사에 감 잡기가 힘들어서 결혼식 하루 전날에 이 축사 초안을 보내 주셨는데요. 보급형 낭만가가 새벽에 받은 초안을 토요일 오후 내내 써서 일요일 축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1박 초스피드 완성!)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요즘 상담을 해보니 '축구'라는 테마가 잡히더군요. #코리아팀파이팅 #한국16강 축구 관련 종사자 분의 결혼식 축사 그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의뢰인의 축사 초안은 어땠을까요? 그 전에 이런 요청이 있었습니다. 의뢰인의 부탁 * 구어체로 자연스럽게 변경되길

우영우의 박은빈 배우 백상 대상 수상소감 | "각자의 고유한 특성들을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 박은빈의 말하기 | 연설문 문의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59회 백생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차지한 tvN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배우의 수상 소감을 갖고 왔습니다. 이렇게 긴장된 자리에서 이정도의 깊이와 품위로 말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는데요. 9분이 넘게 이어진 영상은 어떤 말이 더 이어질까 궁금해하다 보니 금세 지나가 있었습니다. 박은빈 배우가 평소에 얼마나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깊게 했는지 작품에 임할 때 어떤 다짐과 마음가짐으로 했는지를 그 수상소감 안에서 다 들어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보면 수집하고 싶은 게 제 마음인가봐요! 그럼 본격적으로 한 번 살펴 볼까요? 2023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박은빈 배우 수상소감 전문 우영우 팀을 대표한 감사 인사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을 대표해

스승의 날 "이분을 몰라도 어떤 선생님이었는지 알겠다" | 제자들이 김남윤 교수님께 바치는 감동의 앙코르 | 스승의날 편지문의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이런 영상 하나를 봤어요. 짧은 영상도 임팩트 있었는데 추후 공개된 긴 영상은 정황을 알 수 있어서 또 좋았어요. 오케스트라의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던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순간 아, 나 이런 거 좋아했는데! 이런 생각이 확 들더군요. 일단 영상을 한 번 보시죠! TV 예술무대 <제자들이 스승님께 바치는 My Way> '이런 거'가 뭐냐면 첫 번째로는 클래식 악기들의 향연이요! 섬세하면서 풍성한 이 사운드들을 좋아하고,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는데 정말 간만에 이런 음악을 들어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번째로는 사람을 깜짝 놀래켜 주기 위해 준비하고 기대하는 것이요! 그리고 그 사람이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보고 저도 다시 뭉클해지는 것. 이런 걸 참 좋아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

낙원상가 일요일에도 문여는 경은상사(경은 어쿠스틱)에서 기타줄 갈고 왔어요 | 낙원악기상가 영업시간, 기타줄 교체 비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기타를 친지 10년이 넘었습니당ㅎㅎ 어렸을 땐 기타 메고 낙원상가 가는 게 재밌기만 했는데 요즘은 기타를 메고 종로3가까지 가는 게 마냥 재밌지만은 않아요^^;; 그래서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오면서 들리려는데... 아글쎄, 낙원상가는 일요일에 문을 안 여는 거예요. "낙원상가 일요일"이란 네이버 검색어가 있을 만큼!! 그러다 '경은상사(경은어쿠스틱)'을 검색했더니 일요일에 문을 열고 전화로도 확인하니 일요일 OPEN이 확실해서 일요일에 기타줄을 교체하러 경은상사(경은어쿠스틱)을 방문했습니다. 같이 가시죠! 사실 저는 낙원상가에서 경은상사만 가요! 기타는 쳐 봤지만 기타 상품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시절 경은상사에서 기타줄, 나무의 종류, 가격 등에 대해서 세심하게 설명을 해 주었거든요. 2015년, 경은어쿠스틱에서 산 지우드(JWD) 기타 그때 제가 어떤 기타를 사야하는지 질서가 세워졌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게 편해서 그때 이후론 경은상사만 다닙니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라는 말이, 누군가를 소외하지 않도록 추석인사를 해본다면! | 한가위, 추석 인사말 추천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 더 정리해보고 싶지만 추석이 지나가기 전에 짧게 #추석인사 에 대한 단상 글로 나눠봅니다. 풍성한 한가위가 뭘까요? 한때 공식계정으로 추석 인사를 나누던 저는, 가족의 형태가 여러가지라는 점 추석에 일을 하는 사람 혼자 보내는 사람이 '있다'는 인식이 커질수록 추석 때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라'는 말이 '일부에게만 보내는 메시지일 수 있겠다, 누군가를 배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가위의 풍성함이, 가족과 함께 보내라는 말이 어떤 사람들에겐 화려한 날들의 외로움이나 그늘이 될까봐 다소 염려 됐습니다. 아무도 소외시키지 않는 명절 인사는 뭘까요? 그래서 제가 골랐던 공식 추석인사말은 가을 추(秋), 저녁 석(夕) 가을이 왔고, 밤이 익었다는 말. 가을밤에 가족과 잘지내길 소원하겠다는

결혼식 축사에 반드시 담겨야할 내용 | 감동적인 결혼식 축사 예시 | "넌 자랑하고 싶은 친구였어" | 주례 없는 결혼식 | 축사 의뢰 [내부링크]

결혼이 쏟아지는 가을입니다. 이 계절에는 예비 부부도 있지만 이들을 축하하려는 신랑 친구, 신부 친구들도 있기 마련이에요. 지금 결혼식 축사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을 반드시 주목해주세요. #결혼식축사에반드시담겨야할내용 지난 10월, 결혼식 축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신부의 고등학교 친구가 축사를 혼자 준비하고 있었어요. 의뢰인의 축사 초안은 어땠을까요? 그 전에 이런 요청이 있었습니다. 의뢰인의 부탁 * 읽었을 때 3분 길이로 하고 싶기에 줄이고 싶어요. * 앞뒤에 있는 상투적인 표현을 참신하게 바뀌길 원해요. * 기혼자로서 충고하고 싶진 않아요. 축사 초안(의뢰인 작성) *이름은 가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와 고등학교때부터 18년동안 우정을 나누고 있는 낭만가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 앞에서 신부와 신랑에게 축하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되어 영광입니다. 친구야, 축사를 부탁받고 온갖 멋진 말들을 생각해내려니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옷 같아서 담백하게 적어봤어. 오늘 분

유퀴즈 문상훈의 시적인 편지 "오늘은 또 잘 살아보자 용기를 내보는 것은 형님 덕분입니다" |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동시킨 존경이 담긴 편지 [내부링크]

말주변이 없어 글주변이 깊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소중한 사람에게 깊은 마음을 표현할 때 #카피라이터, 소상공인이나 개인이 초기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연출 이기연, 이종혁, 민정원, 위승연, 함혜인 출연 유재석, 조세호 방송 2018, tvN 휴지기를 보냈던 유퀴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다른 이유로 화제가 되지만 이번엔 '편지'가 화제였습니다. 원래도 유튜브에서는 인싸였지만 저같은 경우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처음 본 분이었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출 유인식 출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전배수, 백지원,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진경 방송 2022, ENA 그럼 당사자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감동시킨 문상훈 님의 편지를 한번 살펴 보시죠! 저 보급형 낭만가도 시집을 즐겨 읽는데 시집을 즐겨 읽는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시집을 준비했다고 하

김연아 시아버지, 고우림 아버지 고경수 목사의 축사 | 신랑측 아버지 6분 축사 | 논문을 인용한 화제의 축사 "이웃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주는 완성된 가정이 될 것 기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소중한 사람에게 깊은 마음을 표현할 때 #카피라이터, 소상공인이나 개인이 초기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포레스텔라 고우림 님의 결혼식이 연일 화제입니다. 조용히 지나가고 싶었겠지만 김연아 선수는 내적친밀감이 높은 대중 스타라서 저도 관심을 감추려 해도 자꾸만 눈과 귀가 그곳에 가네요ㅎㅎ 김연아 선수가 오랫동안 국민들을 기쁘게 하고 보급형 낭만가도 여느 국민들처럼 한 편이 되어 응원해서 그런 것 같아요. 너무나 멋진 글을 발견해서 블로그에 냉큼 가져와봤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기사를 통해서 보셨을텐데요. 바로 고우림 님의 아버지이자 김연아 선수의 시아버지, 고경수 목사님의 결혼식 축사입니다. 목사님들은 사람들 앞에서 원고를 읽을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축사에 논문이 등장해도 인용이 매끄러워요. 신랑신부에게 너무나 잘 어울

춘천 공유책방 첫서재 리뷰 "서투름이 쌓인다" | 돈이 아닌 것들을 버는 K-직장인의 실험 공간 | 첫서재 소상공인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2021년 가을인가요? 1박 2일로 춘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왜 춘천으로 향했냐면요. 그림책 독서모임을 함께 한 분 중에 춘천에서 그림책방을 운영하시는 분이 있다고 들어서예요. 그건 바로 첫서재 라는 공간이었습니다. 이 책방을 중심으로 춘천여행의 루트를 짰던 기억이 납니다. 남이섬을 가지 않고 춘천으로 향했던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첫서재 강원도 춘천시 춘천로145번길 36 첫서재 그런 첫 서재가 2022년 11월 6일부로 문을 닫는다 합니다. 왜냐하면 주인장인 남형도 기자님과 그의 아내 분의 실험적인 공간이었거든요. 첫서재가 아주 끝나기 전에 컨셉이 확실한 이 공간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럼 잠깐 레터라이터, 카피라이터로서 첫서재의 브랜딩을 살펴보고 갈게요! 브랜딩 첫서재 로고 글씨마저도 서투른 글씨체네요. 혹시 자녀분이 서투르게 쓴 글씨는 아닌지요. 'ㅅ'의 모양도 조금 다르죠? 슬로건 서투름이 쌓인다 공식 소개문(메인 메시지) 돈

covid19에 대한 마돈나와 빌게이츠의 아름다운 성찰 |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를 넘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위험하고 변이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체를 몰라 막연하고 공포스러웠던 시절은 지난 것 같아요. 이 바이러스가 처음인 2020년 초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두 사람! 팝의 여왕 마돈나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가 코로나19에 대해 비슷한 맥락의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을 같은 선상에 둔다는 것 하지만 마돈나는 팬들의 욕을 먹었고, 빌게이츠는 사람들과 영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죠. 반응의 차이는 마돈나가 생각과 함께 올린 한 장의 인스타 사진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는 장례식장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간다거나 학회에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간 것과 진배 없지요. 장소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거예요. 하지만 저는 마돈나의 생각

소월숲 스테이가 추천한 강원도 인제맛집 | 숲속의빈터 방동막국수의 감자전과 막국수, 맛집일까요? 가까운 집일까요? [내부링크]

잘 먹겠습니다,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소월숲 스테이 체크인 전 이 숙소에서 추천해준 주변 인제맛집을 먼저 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인제 숲속의 빈터 방동막국수입니다. 강원도에 가면 막국수는 꼭 먹고 와야죠! 네비게이션을 찍고 숲속의 빈터 방동막국수에 도착했습니다. 진짜로 숲속 사이 빈 공간에 위치해 있었어요. 주차는 바로 옆에 넓찍이 해 두었습니다. #주차무료 점심 시간을 한참 전에 도착해서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지 않았거든요. 메뉴는 간단하네요. 저희는 막국수와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배추김치가 국산이라니 중국산이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요즘 실내 식당에서도 종이컵을 쓰는 군요. 아, 일회용 사용 피할 수가 없네요.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백김치 #무생채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오, 모두 국내산으로 만들어진 반찬이겠죠? 감자전 3,000원 간장 종지와 함께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약간 메밀이 섞인 듯한 감자전이었습니다. 같이 간 분들의 평은 "내가

춘천 토담숯불닭갈비 리얼 리뷰 | 시스템의 맛있는 맛 |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으러 가자!" [내부링크]

잘 먹겠습니다,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혹시 춘천 닭갈비 하면 어떤 비주얼을 떠올리시나요? 저는 거의 대부분 양배추, 떡, 닭이 빨간 양념으로 나온 원판에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는 비주얼이 떠올라요. 그런데 최근들어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를 알게 되었답니다. 한 번 더 맛보고 싶어서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찾아본 맛집은 토담숯불닭갈비 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서칭 후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서울 가는 동선에서 찾은 맛집이었어요. 추천 닭갈비 맛집은 모두 방문자리뷰가 천 단위군요. 그 시류에 저도 한번 합석해봅니다! 리얼 리뷰 나갑니다. 도착했을 때 주차장에서 빠져 나온 그 식당이 토담숯불닭갈비의 전체인 줄 알았어요. 사람이 많아 대기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장소로 안내하더군요. 이렇게 장작 나무를 가운데로 두고 그 주변 테이블 모두가 이 가게였어요. 진짜 엄청 큰 가게였습니다. 블로그 리뷰가 많은 것은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을 늘리고 또 이 테이블에 많은 사람에게 대접했던 것이

브런치 카페 아망뜨 한남으로 청첩장 모임 다녀왔어요 | 캐치테이블로 예약 | 주변 리움미술관 구경 [내부링크]

잘 먹겠습니다,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며칠 전 친구의 결혼 소식에 브런치 카페 아망뜨 한남(Amante Hannam)으로 이태원/한남동으로 청첩장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그전에 카카오톡으로 예약 초대 문자가 왔어요. 캐치테이블(CATCH TABLE)이란 앱으로 친구가 예약을 했더군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주 잠깐 찾아봤을 때 캐치테이블은 중구난방의 맛집보다는 목적을 가진 모임이 있을 때 식당을 찾기 적절한 어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저도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 참고해보려고 해요. 그럼, 아망뜨 한남으로 가보겠습니다. 바깥은 약간 전시회장 같기도 했어요. 입구는 이런 모습. 살짝 왼쪽으로 가면 나와요. 같은 건물에 최병철 펜싱클럽(Choi's Fencing Club)도 있나봐요. 들어가면 이렇게 프로방스 풍의 인테리어가 나와요 오픈하지 얼마 안 됐지만 새것 같기도 하고 오래된 가게 같기도 한 풍경이 펼쳐 집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의도된 거겠죠!

인제 소월숲 스테이 리트릿 감성숙소 | 독채빌라 예약 |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절의 공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푸릇한 끝여름 1박 2일로 인제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 중에서도 인제 소월숲 스테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소월숲 스테이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산 290 소월숲 스테이에 다녀온 제 느낌은 한 마디로 '리트릿(retreat) 체험을 하고 온 것 같다' 였어요! 리트릿 문화는 국내엔 생소한 개념이지만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피정'이라는 의미로 경험해보셨을 수 있어요. 피정(避靜, retreat),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묵상과 침묵기도를 하는 종교적 수련 하지만 종교 없이도 일상 속에서 벗어나 회복의 시간을 갖는 리트릿 문화가 서양에서는 보편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왜 소월숲 스테이를 리트릿처럼 느꼈냐 하면, 세상과 단절돼 있었기 때문이에요. 독채 빌라 이외엔 편의점도 없고, 비오는 날이라 산책도 쉽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단절됐다는 사실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다녀온 후에 소월숲 스테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제 소월숲 스테이 리트릿 체험 상세 후기 | "근심이 날 뒤덮을 때 단절의 공간 인제로 도망가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인제 소월숲 스테이에 다녀온 후기 전해드려요. 소월숲에서 추천한 방동막국수를 먹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소월숲 스테이가 추천한 인제맛집 | 숲속의빈터 방동막국수의 감자전과 막국수, 맛집일까요? 가까운 집일까요? 잘 먹겠습니다,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소월숲 스테이 체크인 전 이 숙소에서 추천해준 주변 인제맛집을 먼... blog.naver.com 세상 속에서 사람이, 일이, 근심이 날 뒤덮을 때 단절의 공간 소월숲 스테이로 리트릿 여행 떠나요! 이동 & 예약 가격 소월숲 스테이 예약 당일 문자로 연락이 옵니다. 그 연락을 받고 출발! 예약 가격 30만원 (8월 방문) 장소 소월숲 스테이(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어은골길 172) 소월숲 스테이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산 290 소월숲 스테이로 내려갈 때 좀 무서웠나봐요. 집에 돌아갈 때 어떻게 가지? 걱정하면서 내려가고 도착하자마자 이 길을 찍었습니다. 굽이굽이 가며 길이 보일 때는 괜찮지만 경사가 가팔

필즈상 허준이 서울대 졸업식 축사 전문 | 후배들에게 전하는 겸양의 편지 | "오래 준비한 완성을 축하하고, 서로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친절하시길" [내부링크]

마음이 깊어 글주변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레터라이터, 편지로 마음을 전할 때 #카피라이터, 초기 브랜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님의 졸업식 축사 연설문을 갖고 왔습니다. 연설문이라는 것도 결국 특정한 타깃을 향한 편지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필즈상 수상자라는 배경을 제외하면 과장해서는 마치 실패한 사람처럼 자신을 소개했지만 주목받는 상을 받은 사람도 쓸모를 고민했으며 여전히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이 오히려 강조된 편지더군요! 수상은 화려하지만 허준이 님의 연설문은 일생의 대부분인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다 잠깐의 소란을 맞이한듯 평상심과 겸손함을 담고 있어요. 덕분에 와닿는 '편지'를 발견했고, 그것이 서울대 졸업생이 아닌 저에게도 설득이 되고 울림을 줍니다. [朝鮮칼럼 The Column] 허준이·임윤찬이 사랑한 불멸의 언어 朝鮮칼럼 The Column 허준이·임윤찬이 사랑한 불멸의 언어 www.

월간 윤종신, 작사가 윤종신이 생각하는 좋은 작사란 무엇일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요즘 제게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바로 '작사가'가 되는 것인데요. 왜? 언제부터? 어떤 가사를 쓰고 싶은지는 찬찬히 나누고 앞으로는 블로그에서 작사가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보려 해요. 제가 잘 모아 축적하고 자주 보다보면 작사하는 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김이나 작사가 님도 김형석 작곡가 님께 홈페이지를 보여주며 생각지도 못한 작사가에 입문하셨다고 했으니까요. 오늘은 작사가 윤종신 님의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왔어요. 영상 내용 중 기억하고 싶은 게 많았거든요. 여러분도 포스팅 보시면서 영상도 같이 봐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생각이 깊으신 윤종신 님 넘 멋있습니다!! 가사 작업이 중요한 이유 곡은 감각이나 음악적 역량이 중요하고 가사는 하고자 하는 이야기, 그들의 생각이 그렇다. 감각보다 중요한 건 생각이다. 가사를 통해 "저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 뮤지션이야. 저 팀은 어떤 이야기를 하는 아티스트야."를 알 수 있다. 아티스트를 오래

루시드폴 - 그대 손으로 | 가사분석 가사 스토리텔링 기타코드 버스정류장OST [내부링크]

나직한 목소리로 그대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면 바로 이 노래 어떠세요? This is 루시드폴 - 그대 손으로 이 곡은, 영화 <버스, 정류장>의 OST로, 루시드폴이 만들었습니다. 루시드폴 음악은 항상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사운드는 섬세하게 쌓고, 가사는 나풀나풀 시인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니, 어쩌면 시인들이 루시드폴의 감성을 따라하는 것일지도! 그래서 제가 닮고 싶은 음악가입니다. Becoming SongWriter 그대 손으로 루시드폴 버스, 정류장 OST (L'Abri, 2001) 아티스트 루시드폴 발매일 2002.02.08. About the Song 곡 정보 아티스트 : 루시드폴 앨범 : 버스, 정류장 OST (L'Abri, 2001) 발매 : 2002.02.08. 장르 : 록/포크(국내) 작곡 : 루시드폴 작사 : 루시드폴 편곡 : 루시드폴 Lyrics & Structure 가사 & 구조 간주(Intro) 1절(Verse1) A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2 후기 | 브랜딩, 준비물, 반입금지 물품, 주의사항, 락페 코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3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가봤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열렸는데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시국에, 펜타포트의 명맥을 이어나간 시행사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2022년에 락 페스티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잠깐 레터라이터, 카피라이터로서 Pentapor Rock Festival의 브랜딩을 살펴보고 갈게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Pentaport Rock Festival 2022 슬로건 5~8월까지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대 음악 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식 소개문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되어 17회째 진행되고 있는 국내 대표 음악축제입니다. 매년 영국의 'TIME OUT이 선정한 세계 50대 페스티벌'로 선정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음악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pentaport.co.kr 공식 캐릭터(페르소나) 하체만 있는 것 같아, 살짝 부담스럽군요!^ㅡ^;; 이동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2 리뷰, 낮에는 다신 안 갈래? 밤에는 내년에 또 올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2022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전체 라인업 중에 특별히 보고 싶었던 그룹은, 이승윤, 적재, 자우림, 선우정아, 새소년, 잔나비 였어요. 하지만 저는 하루만 선택해야 했습니다. Day1 금요일 라인업은 아래와 같고, 제가 본 공연은 칠해두었어요. 바비핀스, 퍼지퍼그, 지소쿠리, 효도앤베이스, TRPP, 시네마, 유라, 적재, TAHITI 80, 크랙샷, ELEPHANT GYM, 이무진, 선우정아, 크라잉넛, NELL, 넉살 X 까데호. 그럼 크랙샷 다음부터 살펴 볼까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2에서 크랙샷의 이야기와 준비물, 반입금지 물품, 주의사항, 락페 코디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2 후기 | 준비물, 반입금지 물품, 주의사항, 락페 코디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3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가봤습니다. 코로... blog.n

[출사표] 보급형 낭만가, 블로그 시작합니다 | "낭만적이면 안 되나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오늘부터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해요! 잠깐, 제 얘기 한번 들어주실래요? 효율을 말하는 사람들 앞에선 사실 제가 '낭만'을 좋아하고 감동 주고 감동 받으며 사는 게 꽤 중요한 가치며 누구든지 조금 들뜬 마음으로, 살맛나게 살길 매일 같이 원한다는 점을 조금은 숨겨야 합니다. 이런 제가 이성적일 때조차도 약점을 잡히거나 손해볼 수 있으니까요. 감동만 추구하며 사는 게 아닌데도 그런 것에 치우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니까요. 출처 : SBS <낭만닥터 김사부2> 공식 홈페이지 살아간다는 건, 매일매일 새로운 길로 접어드는 것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매일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과 마주하는 것.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라 그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의 낭만도 끝이 나는 거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명대사 <낭만닥터 김사부>, 그런데 정말 냉철해야할 것 같은 의사가 낭만이라니. 낭만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

코로나 시국에 떠난 여행처럼, &lt;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gt; 전시 다녀왔어요 | 앙리 마티스 전시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앙리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 전시에 다녀온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그 전에 이 작가를 알게 된 계기가 있어요. 지난 겨울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시골집 사이에 있는 카페에 들렸어요. @코코메아 라는 곳이었는데요. 세 그림 중 아래 오른쪽 그림 보이시나요? 앙리 마티스의 <음악>이라는 작품이에요! 그 당시에는 그림이 예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돌아섰는데, 친구 집에 갔더니 홈인테리어로 저 그림이 딱 걸려 있는 거에요. 그때 친구의 설명을 듣고 이 작가의 이름을 알게 됐어요. 앙.리.마.티.스. HENRI MATISSE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보이는 법이잖아요. 전시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냉큼 가보았습니다. 전시 정보 기간 2020.10.31 ~ 2021.04.04 시간 월-일 10:00 ~ 12:00 (입장마감 19:00) *월요일 휴관없이 운영, 공휴일 정상개관 "월요일에 문을 닫는 전시회장에 많은데

삼성역 맛집, 모구모구 돈부리에서 사케동 같이 먹어요 | 마이아트뮤지엄 주변 맛집 [내부링크]

잘 먹겠습니다,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전시를 보고 들른 주변 맛집을 소개할게요. 그건 바로 일식집인 모구모구 돈부리입니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지나쳤다 되돌아와서 찾았어요 ^ㅡ^ 들어가보니 이미 만석! 최대 1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주문만 먼저 하고 볕이 좋아 바깥에 나가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특정 요일에만 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 있네요. 점심이 약간 지난 평일 오후 4팀, 20분 정도를 기다리다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삼성역 부근 직장인들이 많이 오고 싶어하지만 짧은 점심 시간에는 먹기 힘들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들어갔다는 것은 음식이 준비되었다는 뜻인 줄 알았지만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음식이 나오길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니 바깥에서 더 대기하다 음식이 나왔을 때 불러주시면 더 좋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 전에 조개국(?!)이 나왔는데 상당히 진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사실 일식집이나 우동집에 가면 조미료 맛 정말 많이

이석원 &lt;2인조&gt;를 읽으며, 비평을 멈추고 좋은 책의 조건을 생각해보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어느 볕 좋은 오후, 이석원 작가의 <2인조>를 읽었는데요. 2인조 저자 이석원 출판 달 발매 2020.12.02. 이석원 작가는 언니네 이발관 밴드의 멤버이셨고, 현재는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죠. <보통의 존재>,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실내 인간>,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등의 저서가 있어요. 거의 대부분 제가 좋아하는 달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네요. (저도 사실 예전에 달출판사에 출간기획서를 낸 적이 있거든요^^ㅎㅎ) 이번에 작가님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예전에 잡지 발행도 해보셨다는 거였어요. 책리뷰는 1인칭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이석원의 2인조! 작가가 1년동안 힘들게 쓴 글인데 내가 단숨에 읽어버린 것 같아 괜히 미안했다. 나는 풍부한 교양으로 작품의 숨은 의미를 파악해주는 전달자들은 좋아하지만, 옳고 그름을 말하는 평론가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 안에서 새롭고자 하는 과정이 결과를 평가하는 일보다 훨씬 지난하다고 믿

어린이를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소영 에세이 &lt;어린이라는 세계&gt; 리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급형 낭만가입니다. 김소영 에세이 <어린이라는 세계>(사계절) 읽고 왔어요.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김소영 출판 사계절 발매 2020.11.16. 김소영 작가는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셨고, 지금은 어린이 독서교실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신다고 해요. 저서로는 <어린이책 읽는 법>, <말하기 독서법>이 있어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된 작가님인데요. 지인이 임산부를 위해 <어린이라는 세계>를 선물용으로 구매했다가 읽고나서 너무 좋아 한 권 더 샀다고 해요. 좋았던 이유는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어린 시절이 생각나고, 가슴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진대요. 그리고 어린이로 시작하지만 약자와 세상으로 확장하는 글이라고 했어요.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말까지 했네요. 이것은 무언의 강력추천이 맞지요? 저도 한번 읽어봤습니다. 책리뷰는 1인칭으로 작성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나를 보채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을 조금씩 통과하고 있다고 믿던 때에는 종종 어린 시절을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