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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일상 [내부링크]

1월 1일엔 거제도를 갔다.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ㅎ 주변 사람들과 새해 인사 나누고 계속 되는 휴가 내내...

빨간머리앤 [내부링크]

아주 유명한 책이지만 나는 왜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빨간머리앤이 궁금한적이 없었을까? 책을 읽으니 왜 유명한 캐릭터인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인지 이해가 된다. 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빨간머리앤을 사랑하며 자랐을지.. 유치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앤의 대사들을 보며 작고 소중한 것에 감사할 줄 알고 때로는 아이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뚝뚝한 매슈아저씨와 처음엔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던 마릴라아주머니는 사랑스러운 앤에게 점점 빠져들고 그리고나서는 정말로 그 어떤 가족보다 끈끈하고 사랑스러웠던. 가끔은 엉뚱하지만 긍정적이고 따뜻한 자신의 마음을 몽.......

공주 책방 : 블루프린트북 [내부링크]

공주 책방 <블루프린트북>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매일 12시~6시까지 운영하지만, 화~토 4시~6시 외에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장부에 사고 싶은 책 제목과 책 가격을 수기로 적고 카드 결제기로 직접 결제하면 된다. 공간은 좁은데 책이 엄청 많았다. (괜찮은 책들도 많음) 유명한 책들 그리고 신작들도 많았다. 우리도 파란 소설책 득템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없었는데 점점 많이 들어왔다. 노랫소리가 작았는데 구경하다보니 적당했고 작은 노랫소리 덕분에 더 조용히 해야하는 분위기여서 좋았다. 무인책방이지만 들어온 사람들 모두 조용하게 이용하고 있었다. 1층에 있는 카페 <프론트>는.......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내부링크]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이 책은 2022년 1월에 딱 시작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1월은 열정들이 마구마구 나오는 달이라 새출발 마인드에 어울리는 책. 일주일에 하나의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고 답변을 적으며 일주일동안 그 과제를 해보는 책인데 우리는 하루에 하나씩 필사하고 하루라도 노력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라이프 메이크오버 뉴스레터를 창간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상담을 해주며 어떤것을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 책에 그 질문들을 담았다. 분명 혼자 시작하면 다 못채우고 끝낼게 뻔하기 때문에 독서모임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작해보았다.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와닿.......

부의도약 [내부링크]

친구들과 경제공부 시작하며 읽게 된 책. 입문서라고 해서 읽게 되었는데 경제 지식 1도 없는 나에게는 좀 어려운 책이었다. 중간 부분은 친구들도 어렵다고.. 경제 지식 쌓고 읽으면 좋은 책이다. 그래도 경제기사 스크랩 몇번 해봤다고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금융 초보라면 알아둬야 할 개념들, 금융 시장 참여자들의 속성과 거래되는 자산의 특징들을 다루었고 초보자라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추려놓은 책이다. 이해가 안가는 어려운 내용이나 중요한 것들을 남겨놓고 다시 볼 생각으로 정리해보았다. 이 책을 읽고 ETF에 관심이 있는 나는 이대로 나의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하면서 장기적으로 보유해나가면 되겠다는.......

엄마의 선물 [내부링크]

항아리가 예전부터 엄청 사고싶어 했던 동화책. 절판되어 구하기 정말 어렵고 중고나라에서도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오래된미래에도 있었지만 사장님도 힘들게 구한 책이라 팔지 않았다. 지금은 작가님 스토어에서 책을 다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투명한 재질에 그려진 그림이 앞뒤 내용에 따라 바뀌니 실물로 이 책을 여러번 넘기며 읽는 맛이 있다. 읽어도 읽어도 너무 마음 따뜻해지는 책, 우리반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어떻게 이런 책을 만들게 되었는지.. 아이디어 너무 좋고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이 좋아할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다. 동화책이다보니 몇 페이지 되지 않아 중간에 페이지는 건너 뛰며.......

빛을비추면 [내부링크]

항아리가 주문한 신기한 책2. 책이 텅 비어보여서 무슨 책인가 했는데 어두운 곳에서 책을 뒤로 살짝 넘겨 그림 뒤에 빛을 비추면 처음에 보던 그림과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너무 예쁘고 책 내용이 따뜻해서 보고 또 보고 푹 빠지게 된 책. 항아리가 아끼는거라 조심 조심ㅎㅎ 마지막 작가 소개 페이지까지 빛을 비추면 무언가 깜짝 메시지가 나오니 꼭 실물로 보길 바라는 책이다. ️좋았던 구절 “빛은 어둠을 밝히고 그리운 사람을 안내하지.” “따뜻함을 나누어 주고, 떠나는 이를 지켜봐 줘.” “마음속의 빛을 나누어 봐. 빛은 나눌수록 커지지.”

웰씽킹 [내부링크]

독서모임을 통해 다산북스에서 지원받은 <웰씽킹>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으로 줌 원격 모임을 했는데 잠깐이었지만 똑같은 책을 읽고 다 같이 인증하는 모습이 뿌듯하고 좋았다. 제목 ‘WEAlTHINGKING’이란 부자들이 가지는 생각을 말한다. 어느정도 예상되는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새롭게 알게된 부분들도 많았고 읽는 내내 그 동안 했던 나의 습관, 생각들이 어땠는지 많이 생각하도록 하는 책이었다. 남은 2022년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많이 생각해보았다. 지금처럼 출근 전 아침시간을 많이 활용해야겠다. 나의 핵심가치(우선순위)를 살펴보고 나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앞으로의 나와 내 주변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

2월일상 [내부링크]

가족끼리 청각테스트 하기 나1살/항아리30살/엄마15살/아빠60살 11층에서 1층 음식물쓰레기통 열리는 소리도 듣는 나.. 예민보스 귀.. 내일은 라섹수술하고 일주일동안 울면서 지낼 예정 2월 마무리는 지옥의 시간이 될 듯 하다^^

서산 토성산 맹꽁이 도서관 [내부링크]

서산에 작고 예쁜 도서관 발견! 도서관 앞 마당이 아마도 푸릇푸릇한 봄에 가면 더 예쁠 것 같다. 도서관 외부는 가정집? 마을 회관 같았고 내부는 조명도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 동화책이 많았지만 어른들이 볼 책들도 있었고 다른 큰 도서관보다 상태 좋은 새 책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그런지 중고등학생들이 공부하러 오기도 했다. 외부에 키즈존 구역 건물이 따로 있고 1층 내부에 카페도 있어서 음료 마시며 책 볼 수도 있는 곳이다.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앉는 곳이 충분하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두군데 있었다. 2층은 신발 신고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고 신발 벗고 갈 수 있는 곳도 있었.......

연금술사 [내부링크]

읽은지 10년도 더 된 책인데 필사모임에서 이 책이 선정되어 다시 읽게 되었다. 워낙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어서 기억나지 않았다. 다행히 책을 버리지 않아 다시 읽을 수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책은 17년된 책이었고 표지도 낡았지만 다 읽고나니 오래된 표지마저 이 책의 내용과 어울리고 왠지 더 애정이갔던 연금술사 책. 동화같지만 엄청난 울림을 주는 이야기여서 다시 읽어도 너무 좋았다. 필사모임에서는 벌써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으신 분들이 많았다. 나에게 보물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내가 만나는 험난한 과정들에서 너무 오래 막혀있지 않길 바란다. 마지막쯤 나오는 말 처럼 우리 모.......

마침내 런던 [내부링크]

‘책이 이어주면, 틀림이 없다’ 라는 문장에 끌려 샀던 책. 먼저 이 책에 대해 이해하려면 <채링크로스 84번가> 라는 책에 대해 알아야한다. 뉴욕에 사는 헬레인한프는 런던에 있는 마크스서점 주인과 20년 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다. 20년동안 뉴욕에서 구하기 힘든 책을 런던에 있는 서점 주인에게서 구하기도 하고 편지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크스 서점 주인과 이야기 나누며 여러번 런던 여행 계획을 세우지만 매번 여행이 취소되어 결국 마크스 서점 주인 프랭크와는 만나지 못하게된다. 마크스서점은 문을 닫고 프랭크가 고인이 된 후 그녀의 20년간의 회고록 <채링크로스 84번가> 책이 번역되어 영국 출판 기념 홍.......

헤세가 사랑한 순간들 [내부링크]

오래된미래 북클럽 회원이 되면서 신청해놓은 책. 유투브인지 블로그 추천 도서였는데. 나에겐 그냥 올해 읽는 마지막 책이 아닌 올해 통틀어 읽은 것 중에 가장 좋은 책이 되었다. 읽으면서 고흐가 잔뜩 생각 났다. 여행, 사랑, 삶에 대해 내가 마음속에서 느끼던 감정들을 글로 이렇게 잘 풀어놓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연필로 밑줄을 쭉쭉 긋고 바로바로 내 생각을 적으며 읽어서 깨끗하지 않은 책. <데미안>, <싯다르타>도 예전에 읽고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통해 헤르만헤세를 더 많이 알게되었다. 아껴 읽고 싶은 글, 필사하고 싶은 문장들.. 1. 헤세의 방랑 2. 헤세의 사랑 3. 헤세가 본 사람들.......

2021년 [내부링크]

나의 2021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겨울방학이 있어 감사하다. ‘휴가기간에 아무것도 안 하고싶다’ 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체크리스트 꽉 채워서 자꾸 뭘 하게 되는 나는 J. 사진을 쭉 훑어보니 2021년의 반은 아이들과 함께 했던 것 같다. 그 중의 반은 여행. 그 중의 반은 오빠랑. 그 중의 반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고 그 중의 반은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그 중의 반은 요리~ 블로그~ 재봉틀~ 뭐 등등!! 올해의 나? - 올해의 관심사 : 책, 경제, 캠핑, 재봉틀, 블로그, 오은영박사님 - 우리 해맑미 애기들과 지지고 볶고 사랑 주고 받았고 - 과한 지출을.. 12월에나 바로 잡음ㅎㅎ미쳐또 - 따뜻한 생각과 마음이었지만 바르고 고운말은 쓰.......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내부링크]

1. 2022년 하고 싶은 것들을 하자! 라고 생각하니 해보고 싶던 독서/필사모임. 책을 점점 더디게 읽게 되면서 이거라도 하면 좀 책을 하루에 꾸준히 읽을 수 있겠다 싶어서, 다른 사람들이 고른 다양한 책도 골고루 접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시작! 근데 이 방 너무 따수워.. 2. 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생각하며 읽은 책. 모르는 나무의 이름도 많이 알게되었다. 요즘 차만 타고 다니니 자세히 나무를 관찰할 시간은 없는 것 같다. 주목나무, 느티나무, 아까시나무, 개나리, 자귀나무, 전나무 등의 챕터를 재미있게 읽었다. 재미있게 라기 보다는 마음이 좀 아린 내용들에 여운이 남는다. 내 생일은 4월 5일 식목일. 내 생일 시즌.......

컨셉진 96호 / 당신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나요? [내부링크]

미션캠프에서 발행하는 잡지. 제목마다 속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몇 권 주문해보았다. 정기구독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지금은 휴간상태. 6개월 뒤에 다시 연재된다고 한다. 마음 표현이 쉬울 때보다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더욱 마음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다.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에디터들의 여러가지 시야로 쓴 글들이 마음에 든당! 맘이 따뜻해지는 글이 많아서 강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내부링크]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도움될 만한 말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도울 것인가? 결국 말로 해야하기 때문에 부모나 선생님 등의 어른의 언어가 중요하다. 이 책을 보며 나의 표현 방법도 이렇게 바꿔야겠구나를 느꼈다. 부모에게 저런 말을 들어본적이 없으면 생각도 못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럴수록 입으로 소리내고 자꾸 읽어서 나의 표현으로 만들어야 써먹을 수 있을 말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아이의 말을 잘 듣고 어리더라도(어른은 모르는 것 같아보여도)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많은 영유아 교육을 들었지만 아이들에게 표현해야하는 구.......

이천 책방 : 오월의 푸른하늘 [내부링크]

이천 책방 <오월의 푸른하늘>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곳(4인기준 2시간에 2만원) 본체와 헌책방, 독립서점방, 북스테이방, 어학당 건물이 따로 따로 있었다. 처음 이용객은 책방 이용 설명을 듣고 웰컴간식과 책을 이곳 저곳 들고다닐 수 있는 가방을 주신다. 가방에 담아서 책을 들고다니며 읽을 수 있다. 책방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북스테이도 운영하는 것 같다. 예약제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이런 곳에서 북스테이 하면서 밤새 책여행.. 너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떡볶이 [내부링크]

1. <아무튼 떡볶이>는 내가 읽은 아무튼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이 책도 항아리가 전주여행에서 <아무튼 언니>와 같이 사 온 책이다. 요조님 책<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블로그에서 이 책을 언급했더니 항아리가 선물로 사온 책. 표지도 제목도 귀엽지만 내용은 더 귀엽고 웃긴 책. 요조님 책 두 권이나 읽으니 가수 겸 작가 요조에 대해 친근하다. 2. 여기 나오는 떡볶이집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없어진 곳에 대해서도 나오지만 하나같이 다 가보고 싶어서 인덱스를 붙였다. 작가님의 떡볶이 사랑이 느껴진다. 읽는 동안 군침이 돈다. 읽다보면 ‘떡볶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와 책에서 떡볶이 향이 나는 듯! 이 책을.......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내부링크]

엄마가 사달라고 했던 정호승 작가님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을 사면서 정호승 작가님 책을 왕창 샀었다. 내가 좋아하는 시를 쓴 시인이라 산문집도 읽고 싶어서 샀는데 이 책은 너무 두꺼워서 읽다말다 하다 이제야 다 읽었다. 너무 무겁고 두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닐 수도 없고 집에서도 손이 잘 안갔는데 그래도 내용은 정말 좋은 말이 많았다.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는 빨리 우다다다 읽고 끝내야지! 하면 안될 것 같은 책. 나는 그렇게 읽었지만.. 하루에 한번 한 단락씩 읽으면 그 내용이 더욱 와닿고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이 책은 정호승 작가님이 살아오면서 들었던 모든 생각과 감정이 다 들어있을 것만 같다. 동화.......

미라클모닝 [내부링크]

1. 두번째 읽는 미라클모닝..! 처음 읽었을 때 약간의 충격이 있었다. 출근 준비도 빠듯한데 저렇게 일찍 일어나 무언가 한다고..? ‘말도안돼’ 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기를 2주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처음엔 재미있었고 무언가 색다른 것을 한다는게 좋았다. 그리고 항아리의 강한 의지 덕분에 같이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옆방에서 부시럭대며 뭘 하고 있으면 나도 억지로라도 일어나서 뭔가 했다. 아침 시간에 책도 읽었다가 세바시 강연도 들었다가 그냥 내 맘대로 하고싶은 걸 하며 보냈다. 근데 비슷한걸 계속하니 흥미를 잃었고 정확한 루틴이 없으니 흐지부지 되었다. 2. 그래서 한번 더 읽음ㅎㅎ 북리뷰.......

어떤 배움은 떠나야만 가능하다 [내부링크]

1. 책 앞 표지에 <생태마을에서 배운 교육, 지혜, 사랑>이라는 짧은 책 소개가 적혀 있었다. 들어봤지만 한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단어 생태마을. 그 곳은 우리가 사는 곳과 얼마나 다를지 궁금해서 읽게된 책. 목차에는 답을 알고 싶은 질문들이 있었다. 2. 빠르고 편하고 원하는 것이 다 있는 도시와 달리 생태마을에서 산다는 것은 불편하지만 지구를 돌보는 일이다. 자연을 위한 일을 하다보면 더 큰 것을 얻는다. 조용한 침묵이 있는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다보면 시끄럽고 바쁜 사회에서 얻지 못하는 것을 얻는다. 생태마을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 소중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주어지는 것 같다. 3. 작가는 ‘생태마을.......

일상이 일심동책 [내부링크]

오래된미래에서는 살게 너무 많아서 고르고 고르고 추리고 또 추려서 선별해서 산 책ㅎㅎ 항아리랑 둘이 어떻게든 줄여보려 했는데 결국 6권 정도 산 것 같다. ‘디테일로 보는 책덕후의 세계’ 라는 책의 작은 설명을 보고 당장 구매. 그림과 책을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미술교사라는 작가 소개가 마음에 들었다. 어렸을 때 부터 책덕후였던 사람들이 부럽다. 나는 아주 어릴 때는 책에 관심이 없었고 학교 다닐때 쯤에는 이상하게 시험기간에만 소설책이 재밌어서 읽었던게 기억나고. 재밌는 책을 발견해서 가끔 읽었고 도서관에 자주 갔지만 맨날 5권씩 빌려놓고 한 권을 읽고 반납한 것 같다. 지금은 책을 사랑하게 됐지만 대학생 때, 그 시간.......

갤러리북시리즈 - 빈센트 반 고흐 1,2 [내부링크]

이 책을 읽게 된건 동생이 와디즈 펀딩으로 이 책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우리집에는 빈센트 반고흐 책이 많은데 또 이 책을 샀다고 해서 돈ㅈㄹ하네^^ 생각했는데.. 이 책에 반해버렸다. 항아리랑 이미 빈센트에 반해 여러 책을 읽고 아주 많은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나름 박사가 되었다. 특히 항아리는 반고흐 그림을 모작하기도 하고 책 번역 말투가 마음에 안든다며 책 전체 말투를 고쳐 프린트해서 읽기도 하며 빈센트에게 애정을 가졌다. 우리는 미술관에 가서 직접 우리 눈으로 그림을 보고싶었는데 이 책은 붓터치와 그림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있고 그림 사이즈도 크기 때문에 (원래 책 사이즈가 아주 큼) 우리가 원하던 진짜 작품을 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내부링크]

1. 우연히 전주여행에서 이 책을 보았다. 전주 책방 토닥토닥 주변엔 많은 고양이들이 밥을 먹고 있었고 당연히 책방만 보면 들어가보게 되는 항아리와 나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책방이라면 무조건 들어가게 되어 있다. 사실 당진 오래된미래에서 이미 표지를 본 적 있는 책이었지만 여기서는 꼭 사야할 것 같아서 고양이 엽서 두장과 이 책을 구매했다. 책방 사장님은 작가 요조의 친필사인이 안에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2. 나는 대학생 때 가수 겸 작가 요조를 강연 영상으로 알게 되었다. 무모한 도전을 해보고 하고싶은 것을 하며 현재를 즐기자는 강연 내용이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오늘의 아메리카노를 참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 때 기.......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내부링크]

1. 우연히 돌아다니는 유퀴즈 짤을 보고 김은주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너무 좋아서 당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공유했다. 문지가 이 사람이 쓴 책을 보고싶다고 해서 이 사람이 책을 썼어?? 하고 찾아보게 되었다. 제목도 생각많은 서른살인 내가 읽어볼 수 밖에 없는 책ㅎㅎ 오래된미래 사장님께 이 책이 있는지 물었더니 사장님도 역시 좋은 책이라고 들으셨는지 이미 들여오고 있는 중이라고 하셔서 구입하게 되었다. 2. 책을 읽다보니 이 작가님이 블로그도 꾸준히 쓰고 있다고 해서 들어가보았다. 책에 있는 내용도 블로그에 많이 나와있었다. 글 몇개를 읽고 바로 이웃추가ㅎㅎㅎ 3. 서른살이 아닌 다른 연.......

드로잉 모로코 /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내부링크]

1. 이번에 소개할 책은 2권이다. 두권 다 엄유정 작가의 여행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2013년에 <드로잉 모로코>를 출간하고 2016년에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책이 나왔다. 나는 오래된미래에서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를 먼저 보고 엄유정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두 권 다 항아리가 고른 책 (항아리가 끝까지 읽을 수 있고 한번에 읽기 좋은 가독성 좋은? 책을 잘 고르는 것 같다. 나는 상대적으로 글이 빼곡하고 진지한 책을 고르게 된다. 그래서 끝까지 못보는 책이 많다. 그래놓고 자꾸 비슷한걸 골라 왜..ㅎ) 2. 오래된미래 사장님이 우리가 예전에 고른 책들을 기억하시고 엄유정 작가의 그림책<FEUILLES&gt.......

아무튼 언니 [내부링크]

요즘 항아리가 고른 책만 읽는 나..ㅎ 책 표지와 제목이 맘에 든다. 사실 항아리는 친언니들 이야기?인줄 알고 골랐을 것 같은데.. 나도 그런줄 알았고. 하지만 작가가 평생을 살아오며 만난 다양한 아는 언니들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친언니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나는 어렸을 때 부터 동생말고 언니가 갖고싶었는데 친한 언니?도 없어서 진짜 언니랑은 인연이 없나보다 생각한다. 친척중에서도 내가 제일 맏이고 먼 친척 언니 한명이 있는데 어렸을 때 외국으로 가서 살기 때문에 언니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일하는 직장에서도 나이가 다 어렸고 많은 사람은 너무 많아서 언니라고 부르지 못했다. 오죽하면 항아리한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