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음식, 동그랑땡


우리 전통음식, 동그랑땡

빵가루, 밀가루가 필요없는 우리나라식 햄버그 스테이크인 동그랑땡을 만들어봐요. 제사, 추석, 설에도 단골로 등장하는 메뉴입니다. 두부, 고기,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영양에도 좋고 저탄고지식으로도 딱입니다~! 기원 ‘동그랑땡’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긴 하지만, '돈저냐’가 정식 명칭이며 동그랑땡은 대체어(?)라고들 합니다. 돈저냐의 어원도 재미있는데요, 돼지고기로 만들어서 돼지의 豚을 딴 돈저냐가 아니라, 金錢을 뜻하는 돈에서 기원하는 ‘엽전 모양으로 생긴 저냐’를 뜻합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따위의 살을 잘게 이겨 두부, 잘게 썬 파, 나물 따위를 섞어 엽전 모양으로 동글납작하게 만들고 이것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운 다음 지져서 만드는 음식이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돈저냐’라는 이름은 너무 엄숙(?)해서 역시 동그랑땡이라는 이름이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ㅎㅎ 동그랑땡은 ‘동그란’ ‘땡’전에서 온 말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재료 ...


#동그랑땡 #저탄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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