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하버드(Harvard) 보내기


우리 아이 하버드(Harvard) 보내기

어릴 적부터 하고 싶은 것이 구체적으로 명확한 CC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KBS1 채널에서 방영한 주말의 명화 '안나파블로바'를 보고 '발레'에 쏙 빠졌죠. 발레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발레학원 보내달라고 졸랐습니다. 한 달 이상을 조른 것 같아요. 그러나 여느 부모님이 그러시듯 예체능은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발레'는 돈벌이가 안된다는 이유로 부모님은 끝까지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한 풀 제 꿈은 꺾이고 두 번째 꿈이 찾아왔습니다. 미군 방송 AFKN이 잡히는 지역에 살았던 저는 하루 종일 프로그램 방영하는 AFKN 방송을 보며 '영어'를 처음 알았고 영어 프로그램의 내용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13~14살 즈음 미국에 보내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부모님은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단호박처럼 거절하셨죠. 두 번 모두 꿈이 좌절되고 그냥 한국에서 코피 터지게 공부해서 SKY를 갔습니다. 어느 날 '알쓸별잡' 프로그램에서 유현준 건축학과 교수님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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