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있다는 증거

매년 말 꽤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CC입니다. 세금이 꽤 커서 '연부연납'을 신청했고, 올해 포함 향후 5년간 꼬박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특히 더더욱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매년 겨울에 국내로 가족여행을 즐겨갔었습니다만 올해는 그마저 패스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여행경비가 엄청 올랐더라고요. 그 비용마저도 부담 되어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내가 부자가 되고 있다는 증거가 무엇일까요? 저는 바로 '세금'을 꼽습니다. 챙겨서 납부해야 할 세금의 가짓수와 금액이 많아집니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자동차세 취등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등 왜 부자들이 그렇게 '절세'하려고 노력하는지 몸소 깨닫고 있는 한 해였습니다. 아직까지 절세에 대한 노하우는 모르겠고, 꼬박꼬박 세금은 차질 없이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FM 성격이다 보니, 세상 법 어기는 것을 무지무지 무서워하고 싫어합니다. 그래서 해외여행 가면 절대 명품 사오지 않습니다. 귀국하는날 피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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