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의 삶, 꼭 준비해야죠


퇴사 후의 삶, 꼭 준비해야죠

회사에서 친한 동료와 차 한잔했습니다. 같은 연배여서 그런지 이야기가 꽤 잘 통합니다. 동료와 이야기하다 퇴사 후 제2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료는 퇴사 후의 삶을 거의 생각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솔직히 속으로는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버텨봤자 최장 '5년'이지 않을까 싶어 매일매일 회사 이후의 삶을 고민해온 저로서는 태평하게 60살까지 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동료를 보면서 지난날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처럼 안절부절못하고 고민하고 전전긍긍하면서 회사 생활을 하는 것과 태연하게 이 회사에서 은퇴까지 일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일적인 스트레스는 받지만 그 외의 퇴사 후 이 고민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회사 생활을 하는 것과 과연 누가 더 현명한 생활을 하는 것일까? 갑자기 후자가 더 편안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저렇게 한없이 회사를 믿고 있다가 권고사직을 받으면 그 충격은 대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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