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10장(9)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10장(9)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10장(9) 자, 버돈에 닿기는 닿았지만 참포 강을 건널 방법 따윈 어디에서도 찾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강 넓이가 거의 1 킬로미터나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승은, "여기에 잠시 앉아 있게나"하고는 그이 자신은 잠시 말없이 침묵 속에 잠겨 있더니, 잠시 후에, "곧 가죽배가 여기로 온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티벳 사람 하나가 가죽배를 머리에 이고 왔습니다. 가죽배란 간단히 말하면, 대나무로 엮은 뼈대 겉에 야크의 가죽을 씌운 일종의 보트입니다. 깊이 약 1미터, 폭은 약 1.5미터, 길이가 대개 2미터쯤의 사각형 배입니다. 이 부근의 강은 유리처럼 맑고 잔잔하여 이따금 스쳐가는 산들 바람이 보일까 말까..


원문링크 :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10장(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