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X


나의 X

이 이야기를 내 블로그에 남길 줄은 몰랐다. 딱히 남길 생각은 없었지만 나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남겨보려고 한다. 나의 X,라고 하면 통상적으로는 전에 만났던 이성친구를 표현하는 말로 쓰이지만 이번 글에 남기는 X는 내가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닐 때 만났던 사기꾼을 칭하는 말이다. 내가 만났던 X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2019년 20살 풋풋한 대학교 1학년, 새내기 시절 X를 처음 만났다. 사실 나는 대학교를 다닐 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사실상 손 놓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1학기 때는 정말 술에 잡아먹혀 학교생활을 했고, 여름방학에는 거제도에 가서 수상 레저 일을 하면서 돈을 조금 모았다. 공부를 해야겠다고는 생각을 했지만 1학기 때는 실천을 못한 게 사실이다. 사건은 1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발생했다. 2학기 때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때의 상황은 월세를 제하고는 내가 노는 것, 먹는 것, 공과금 등 모두 내 주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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