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이번에는 저번 게시물에서 말했듯이 내 군대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일단 먼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때까지는 수술 부위가 덜 아물어서 땀을 흘리면 안 됐는데 어제 병원에 갔더니 다 아물었다 해서 아직 보조기에 의존하는 환자지만 상쾌하게 하체로 오늘을 시작했다. ( 사실 하체만 두 달 동안 하게 생겼다. ) 상처 이야기는 나중에 '연근해 어선' 이야기할 때 풀도록 하겠다. 선택지 없이 하체만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니 기분이 좋다. 각설하고, 원래 하려고 했던 얘기를 해보자면 처음에 나는 SSU( 해난구조대 )에 입대하고 싶었다. 하지만 신청하는 날짜를 놓쳤고 다른 대안으로 생각해놨던 해병대로 지원했다. 나는 2020년 06월 15일 월요일에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대했고 후반기 교육까지 해서 약 12주 교육을 받고 실무지로 갔다. 가물가물하네 운이 좋은 건지 나는 실무지도 해병대 교육 훈련단 이었다. 훈련병 일 때를 다시 생각해 보면 ...


#기록 #생각 #일상 #해병 #해병대

원문링크 : 나의 해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