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인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과 블로그 운영 목적

주변 사람들이 가끔 이렇게 물어 볼 때가 있다. 젊은 나이에 당뇨를 극복하며 살아가면서 무슨 생각이 드냐고. 그럴때마다 그 생각이 시기마다 계속 바뀌어 왔다고 말해준다. 처음 당뇨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심각하게 당황해서 뭐가 뭔지도 몰랐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삶이 너무 바뀌어버려 힘들었었고 20대 초반에 많은 걸 포기하고 잃어서 극도의 상실감과 우울증을 겪었었고 당뇨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젊은 당뇨인에게 보내는 차가운 시선과 편견을 견디며 독해지기로 결심했었고 당뇨를 거의 완전히 내 아래에 두고 컨트롤 가능하게 되었을 때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당뇨를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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