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간호사 이야기-공포의 실습생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공포의 실습생

병원에는 DR. RN, AN, EMT, PT같은 의료관련부터 원무과 실습생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실습생이 온다. 이들중 99.9%는 아무일 없이 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가지만 어디나 사고를 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오늘 적어볼 그는 아주...특별했다. 특별하다 못해 우리 부서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아직도 가끔 그가 어디서 뭘 하며 살지 궁금하다. 몇년전 여름 한 실습생이 1~2달간 실습을 위해 ER로 배정되었다. (익명성을 위해 직업명은 밝히지 않음.) 사회에서 다른일을 하다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 이직을 준비한다고 한 그는 처음에는 아주 괜찮았다. 사회생활을 하다 와서 그런지 서글서글한 성격에 적극적인 태도로 실습에 응했기에 '에이스'라는 별명까지 부여받으며 ER 직원들과도 잘 지냈다. 그런데 2주차부터 슬슬 이상한 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그는 너무나도 허언증이 심했다. 아버지가 XX대 병원 이사장이다. 어머니는 건물이 $$채인 사업가시다. 친형이 00대 의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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