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 가라 저자 장유 출천: 『계곡만필』 '근래 문장의 폐해는 명나라 문장가들로부터 발생했다(近代文弊生於明諸家)' 우리 시대에 들어와 나타난 문장의 폐해는 모두 명나라 출신 문장가들로부터 생겨났다. 명나라의 문장이 처음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 문장을 배우는 자들이 근본은 잊은 채 껍데기 같은 형식만 취해 표절하는 일에 나서자 마침내 폐단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림자를 쫓아다니고 메아리 소리만 찾아다니면서 껍질을 벗기고 살점 발라내기에만 바빴다. 문장의 형식만 취하려 할 뿐 문장의 핵심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했던 것이다. 모두 똑같은 문장을 지은 꼴이 되고 말았으니, 그런 글은 아예 보고 싶지도 않다. • 메모 줄만 바꿔 쓰면 다 시 그림이 있으면 다 동화책 네모 칸에 그리면 다 만화 세상에는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시인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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