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하이트진로 고공농성자 ‘고립·불안·단절’과 싸운다


[매일노동뉴스] 하이트진로 고공농성자 ‘고립·불안·단절’과 싸운다

하이트진로 고공농성자 ‘고립·불안·단절’과 싸운다 화물노동자 김건수씨 “공권력 투입할까 불안이 너무 크다” “공권력이 투입되는 것에 불안감과 초조함을 많이 느껴요. 가족도 걱정되고. 그리고 고립돼 있다는 것. 어떻게 보면 세상 한복판에 나와 있는데 (세상과) 단절돼 있잖아요. 그게 제일 힘든 부분이죠.”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서 6년간 화물노동자로 일한 김건수(38)씨는 지난 16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옥외광고판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서울 금싸라기 땅 한복판에 놓인 노동자의 하늘감옥. 역설적인 상황에 처한 김씨는 고공농성으로 “단절과 고립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가 느끼는 고립감은 고공농성 때문만은 아니다. 살기 위해 시작한 고공농성인데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에 대한 여론은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화물노동자를 때론 ‘지입차주’로 혹은 ‘특수고용 노동자’로 부르는 정부는 이들의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노동자에게 손을 내밀지 않는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공장...


#고공농성 #노동3권 #참이슬 #테라 #하이트 #하이트진로

원문링크 : [매일노동뉴스] 하이트진로 고공농성자 ‘고립·불안·단절’과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