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 사업에 실패하면서 3억 가까운 빚을 지게 되었다. 사기 안 치고 도둑질 안하고 빚을 갚으려고 애썼지만 돌아온 것은 신용불량자 딱지에 취업하기도 어려운 참담한 현실이었다.”(노점상 김문호씨) 진보당이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빚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우성대회(약칭: 아우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청년, 여성, 자영업자, 노점상 등 다양한 계층이 빚으로 고통받는 내용을 생생하게 증언하며 대출금리 인하 등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서른 한 살의 청년 김모씨는 편지를 통해 “저는 부모님 중 한 분께서 1억이 넘는 큰 빚을 감당하지 못하시면서, 제가 대신 대출을 받기 위해 제가 거주하지도 않는 본가의 집을 제 명의로 하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며 “제 명의로 된 부동산이 생기게 되면서 정작 제가 받을 수 있는 각종 복지 혜택에서는 제외되었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월세 지원을 못 받는 것은 물론이고, 재산 합계액도 기준을 넘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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