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한약국] 봄철에 긴요한 간(肝) 기능과 해독


[성수한약국] 봄철에 긴요한 간(肝) 기능과 해독

추위가 잦아들며 봄이 저만큼 오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 밤 사이 영하의 찬 기운이 남아있지만 하루하루 해가 길어지고, 낮기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겨우내 움추렸던 우리 몸과 마음도 조금씩 풀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찾은 남한강변, 겨우내 말라있던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며 봄을 앞두고 새로운 싹을 준비합니다 동서남북(東西南北) 중 봄에 부합하는 방향은 동쪽입니다. 해가 뜨는 방향으로 양기(陽氣)이 솟아오르는, 푸른 생명이 싹트는 곳입니다.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오행(五行)으로는 나무 기운을 나타내는 목(木)이 봄과 부합하며, 인체에서는 간(肝) 기능을 목(木)에 배속시키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간(肝)이 피를 저장하고(血之藏), 근육을 주관하는(筋之宗) 장기라 합니다. 특히 간주소설(肝主疏泄)이라 하여, 간(肝)이 소통과 발설, 승발(升發) 작용을 통해 전신 기기(氣機)를 조절하고 혈액과 진액을 운행시키는 것에 주목합니다. 간(肝)은 인체 장부중 가장 큰 기관으로 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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