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전문가


하루아침에 전문가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의하여 날씨, 동물농장, PDS다이어리, 자기 계발, 독서, 메타버스, 영어공부, 유튜브, 블로그... 를 한동안 유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느릿느릿 무심하게. 메모, 기록을 하라는 말을 거듭 듣던 어느 순간부터는 오래된 공책을 꺼내 옆에 두고 이것저것 쓰기 시작했습니다. 읽어야겠구나 싶은 독서 목록이 점점 길어지고 다양한 다이어리 방식들이 머릿속에 날아다닙니다. 메타버스, NFT, 웹 3.0, 블록체인, 하루 15분으로 100만 원 벌기...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에 점점 초조해집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세상이 바뀌었나, 다들 뛰어가는데 나만 앉아 있었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오고, 교보e북을 결제합니다. 다이어리 하겠다고 공책을 찾아놓습니다. 영어공부를 결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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