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총파업, 전국 현장 셧다운...건설업계 “법적 대응할 것”


건설노조 총파업, 전국 현장 셧다운...건설업계 “법적 대응할 것”

각 건설현장에 '공정중단' 공문 발송 업계 "법적 책임 물을 것" 강경 대응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총파업 상경투쟁을 진행함에 따라 전국 건설현장이 일시 셧다운될 위기에 처했다. 건설노조는 파업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건설기계지부를 구심점에 세우고, 레미콘사 및 건설현장으로 건설장비 장비 투입 중단을 알리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건설노조가 임의로 현장을 세울 경우 조합원 개개인에 대한 민·형사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9일 건설노조 산하 각 지역 건설기계지부는 지난 8일 지역 건설사와 레미콘 제조사, 각 건설현장으로 오는 16~17일 전국 총파업 투쟁을 진행함에 따른 공정 중단을 통보했다. 이틀간 건설노조 소속 장비를 현장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앞서 건설노조는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지대장의 분신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 16일 1박2일 상경투쟁 후 4개 야당(더...



원문링크 : 건설노조 총파업, 전국 현장 셧다운...건설업계 “법적 대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