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님의 어디 희망을 찾아 부부의 전우애


남과 님의 어디 희망을 찾아 부부의 전우애

전장의 부부애 혼자 가는 길 외로워 둘이 만나 붉게 손가락 걸었지요 첫 만남의 떨림은 주말드라마 어디쯤 님이 남이 되고 넘이 되어 지독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버렸지요 달콤했던 날들은 먼지의 잔상 주렁주렁 시커먼 덩어리가 고개를 들었네요 딱딱한 종기가 벌겋게 익어가면 아군 같은 적군이 되어 가장 고운 놈을 찾아 푸우욱 찌르고요 고름이 추억처럼 좌르르 쏟아지고 짙은 전우애가 코를 찌르면 문 설주에 걸린 눈물 하나 반짝 고개 숙이지요. 보 금 한때는 아이들을 보며 희망을 찾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결혼하셨다면 남편과 한번쯤은 다툰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늘 행복한 결혼생활이면 좋으련만 타인이 만나 맞추어야 하니 작고 큰 다툼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결혼 초기 작은 잘못도 이해하지 못하고 불같이 화를 내며 싸웠던 기억이 있답니다. 정말 별것도 아닌데 참지를 못하고 힘들어 했지요.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저희 둘의 관게는 하루하루 좋아졌지요. 서로를 희생하는 방법도 익혔구요.늘 감사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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