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프리즌프린세스 눈의 아이 설화 2


제3회 프리즌프린세스 눈의 아이 설화 2

눈처럼 하얀 아이가 눈 오는 날 태어났다고 엄마는 설화라는 이름을 동생한테 지어 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설화는 마음에 상처가 있어 우리들을 바라보는게 어렵다고 했다. 낯선 이들을 매우 싫어하고 경계하는 탓에 친구가 한 명도 없던 설화는 늘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가 없을땐 경화로부터 머리를 쥐어박히거나 등을 꼬집히곤 하였다. 엄마와 함께 살때까지만 해도 설화는 특이한 목소리로 어설프지만 가끔 노래를 부르곤 하였다. 하지만 설화가 3살도 되기전에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작은아버지 집으로 들어 가게 되었다. 할머니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잘 살 수 있다고 걱정말라던 작은 아버지는 한 달도 되기 전에 그들을 군식구처럼 대하기 시자했다. 어느날, 설화가 사촌 동생의 손을 깨물자 작은아버지는 설화를 시설에 맡겨버렸다. 그리고 사업을 한다며, 그의 가족만 데리고 호주로 떠나서는 모든 연락을 끊었다. 7년이 지나서야 설화의 일로 전화를 주었다. "어머니 죄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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