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을 다친 여성들의 고통, 회복ㅣ반포 심리상담센터, 서초동 심리상담, 틔움심리상담연구소


본능을 다친 여성들의 고통, 회복ㅣ반포 심리상담센터, 서초동 심리상담, 틔움심리상담연구소

출처 pinterest 잃어버린 야성 우리에 갇혀 피폐해진 여성 야성을 억누른 채 주변의 불편한 시선을 의식하며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는 여성들이 어떤 참혹한 결론에 이르는지 〈빨간 신〉 이야기는 잘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인 가난한 고아 소녀는 어느 날 한 부자 노파의 손에 이끌려 화려한 금마차에 올라탄 뒤 자신이 손수 만든 빨간 신을 빼앗기고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삶을 강요받기 시작한다. 금빛 우리에 갇힌 소녀는 물질적으로는 풍족한 삶을 누리지만 정신적으로는 황폐해진다. 그녀가 잃어버린 빨간 신은 다름 아닌 잃어버린 야성, 즉 그녀 본연의 자아이기 때문이다. 야성을 상징하는, 자신이 손수 만든 빨간 신을 빼앗기고 위축된 그녀에게 어느 날 저주받은 빨간 신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빨간 신은 그녀를 광기로 몰아간다. 억눌렸던 자아가 일순간 폭발하자 자신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미친 춤의 소용돌이에 빠진 것이다. 빨간 신을 신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밤낮없이 춤을 추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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