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꽤 잘 지내고 있어요 in 밴쿠버


저희는 꽤 잘 지내고 있어요 in 밴쿠버

요새 '나는 아영' 이라는 캐나다 미혼모 유튜버의 유튜브를 가끔 보는데 그녀는 캐나다에서 사람들이 남에게 관심없는, 남에게 함부로 입을 대지 않는 문화가 너무 좋다고 했다. 그녀의 구겨졌던 작은 날개가 캐나다에서 활짝 펴졌으면 좋겠다. 오늘 주유소 화장실에 들렀는데, 저렇게 큰 조리스푼에 매달린 화장실 열쇠를 주었다. ㅎ 절대 잃어버릴 일은 없을 듯. 실용주의! 벗, 수십년동안 열쇠를 써보지 않아서 화장실 문을 여는 것도 꽤 큰 도전이었다... 매주 농구수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게임은 없이, training으로만 구성된 농구 클래스라 재미가 없을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해서 슛 연습을 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 오늘은 시간이 촉박해서 서바이벌 경기가 끝까지 진행되지 않았다. 덕분에 최종 생존자인 수퍼 슈터에게 주어지는 파워에이드는 누구도 획득하지 못해 못내 아쉬운 꼬맹쓰들이다. 겨울학기 클래스가 거의 끝나가니 오늘 사진촬영도 있었...


#밴쿠버일상 #생각대로트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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